미국, 캐나다 모터사이클 대륙 횡단에 대한 안내 시리즈 #4

작성자tomstour|작성시간26.06.20|조회수462 목록 댓글 6

미국, 캐나다 모터사이클 대륙 횡단에 대한 안내 시리즈 #4

 

지난번 (5/27 과 5/28.2026)에 “이벤트 투어”에 올린 제 글에 대한 댓글에서  천상섭(백두대간) 광주, 추격자(통영) 두 회원님이 대륙 횡단 안내와 비용에 대한 궁금증을 여쭈어 보셔서  제가 직접 다니던 경험을 토대로 미국과 캐나다의 대륙 횡단과 비용,  미국에서 진행되는 모터사이클 랠리등을  몇회에 걸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미국이라는 곳은 그룹으로 라이딩 할 경우에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장거리 대륙횡단을 할 것이냐, 아니면 서부 지역을 위주, 아니면 동부 지역을 할 것이냐로 나눌 수 있고, 아니면  미국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랠리.50만 대의 바이크가 모이는  스터지스 랠리 같은 행사를 갈 것이냐,아니면 30만 명이 모이는 플로리다의 데이토나 비치 랠리에  가서 엔조이를 할 것이냐,그리고  동부 뉴욕에 가서  나이아가라 폭포, 맨하탄  관광, 워싱턴 디시 관광을 포함해서 갈것이냐, 서부 지역에 갈 경우에는 국립공원과 라스베가스 관광을 겸한 라이딩 위주로 한 바퀴 돌 것이냐, 샌프란시스코에 가서 금문교 다리 위를 건너보고 올 것이냐, 등등 여러가지 모터사이클 타고 할 수 있는 곳 들이  참 많습니다. 

 

미국과 캐나다 대륙 횡단에 횡단에 대해서 글을 쓰려니, 할 말이 너무 많아서 몇번에 걸쳐 쓰게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제가 오랜기간  아내와 여행다닌 경험과  뉴욕 할리멤버들과  라이딩하면서 겪은 경험들을 할 수 있을 만큼 생각해 내서 몇회에 걸쳐 알려드리겠습니다.  관심있게 보시고  개인적인  질문은 개인적으로 알려드리고, 남들도 알아야 될 질문은 댓글로 여쭈어 보시면 댓글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미국이  바이커들에게  천국인 점, 몇가지 말씀 드리겠습니다.                        

1. 고속도로를 달릴수 있다.그래서 신호를 받고 기다리는 경우가 없다                         

2. 갈 곳이 너무 많고, 넓다. 3~400마일의  일직선 도로가 수도 없이 많다.                   

3. 사람이 우선이라는 생각때문에  바이크가 접근하면 피해 주는게 운전 문화로  정착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바이커들에 대한 적대감,꼬장이 없다.  내 경험으로 봐서 그룹 투어링을 하는 바이커 들의 복장이 약간 갱스터 같이 터프하기 때문에  괞히 그룹 투어링에 끼어들다가 총 맞을 까 걱정을 하는 것 같다는 점.                        4.그룹 투어링 할 때 자동차 사이로 비집고 들어가도  비켜 주려는 운전 태도가 있다.  대신 바이커들은  손인사로 고맙다라는 마음을 전하면 만사 o.k.                             

5. 그래서 리더(대장.Ride Leader / Captain)를 하기 편하다.  어쩔 수 없어서  칼치기를 해도  바이크 소리가 나면 차를 비켜주려고 하는 문화가 있다. 

 

미국 교포 중에서 미국의 50개주 와  50여개의  국립공원,주립공원, 학교 다닐 때 교과서에 나왔던  유명 명소를  모터사이클이나  여행용 밴으로 돌아다닌 분들은 그리 흔치 않을 것 입니다.  더구나  여행을 많이 한 사람일지라도  모터사이클로 미국의 동서횡단, 남북 횡단, 또 캐나다 동북부, 서부 록키 마운틴을  다닌 사람은 없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그래서  그동안의 경험들이 참 많은데, 그중에서  생각이 나는 대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제가  여행을(싸돌아 다니기)  너무 좋아해서  아내와 일년에 자동차만 평균 35,000~45,000Miles

(56,000~72,000 km) 여행을 다닙니다.  

여러 차례에 걸쳐 113명과 함께 라이딩을 하게 된 사연은 “이벤트 투어” 5월29일에 쓴 “미국에서 졸지에 중국 모터사이클 갱단이 된 한국 라이딩 그룹” 글에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보통 한국에서  미국 대륙횡단이라고  하면,  동서 대륙 횡단과 RT66만을  먼저 떠오르게 됩니다. 그래서  먼저 지난 몇년동안   한국에서 오셨던 113명의 모터사이클 라이더들과 함께 한  라이딩, 뉴욕 할리 멤버들과 라이딩, 저의 여행 경험을  아래와 같이 미국과 캐나다 라이딩을 몇개의  카테고리 별로 나누겠습니다.                                                                                                  

 

A.미 대륙 동서 횡단  

B.미 대륙 남북 횡단(서부 와 동부)과  예상 경비 산출. 

C. 동부 지역(뉴욕 중심)과 서부 지역(라스베가스 중심)만 라이딩 할 경우    

D. Rt 66   

E. 미국에서 열리는 랠리의 성격과 규모, 그리고 그 지역의  관광과 라이딩   

F. 모험심이 필요한 장거리지만,크게 위험하지 않는 미국의 공원길 라이딩.

G. 위험과 스릴등, 난이도가 높아서 베테랑 라이더만 가야 되는 라이딩 명소 

H. 대륙 전체를 동서남북 원형 횡단 

I. 캐나다의 동부와 서부, 그리고 캐나다 대륙 횡단 

J. 경제적이고, 피곤하지 않고,실속있는 북미대륙 횡단의 라이딩과 여행

 

미국과 캐나다에  라이딩하기 위해 오신 한국 분들의  제일 큰 이유가 고속도로를 마음껏 달려보고 싶어서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오셨던 분들의 대부분이 부부 동반을 하셨기 때문에  남자들은  라이딩에서 100% 만족 하였고, 부인들은 관광과 텐덤도 하면서 피곤하면 제 차에 (벤츠 스프린터 High Top 밴)타고  모터사이클 뒤를 따라가며 편안히 여행을 했습니다.  

그룹에서 제일 연세가 많으신 부부는 세발 바이크를 타고 싶다고 해서 이 바이크를 챙겨드렸다. 완전 신혼 여행을 냈음.

A.미 대륙 동서 횡단 : (편도가 최소 10~15일)

대륙 횡단 방법 

동서로 하는 대륙횡단 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편도 와 왕복 

편도는 첫째는 New York에서 L.A  or  Las Vegas로 향하는 길.  

L.A or Las Vegas, 에서 New York 을 향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제 경험으로 봐서는 New York에서 시작하는 게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미국에 오면 시차 때문에 장거리를 뛰기에는 무리이므로  미국 도착 후 2~3일은 차로 관광을 한 후, 뉴욕 맨하탄 구경하고, 400 km남쪽에 있는 미국 수도 워싱턴 D.C를 차로 가서 구경한 후에  시차 적응이 되면  그 때 바이크를 빌려서 투어링을 시작하는 게 편합니다. 

 

 

대륙 횡단:동부 뉴욕 ←→서부( 라스베가스 or 샌프란시스코)편도 대륙 횡단.

2,800 Miles 편도(4,500km)  

대륙 횡단 중에 유명한 국립, 주립 공원, 유적지, 관광지와 절경의 고속도로(Scenic Highway) 와  미국을 느낄 수 있고, 낭만이 있는 시골 길(Byways), Interstate Highway (미국의 주간(州間) 고속도로 시스템을 말합니다. 한국의 경부 고속도로 같은 것) 달립니다. 미국의 도로 성격에 대해서는 후에 말씀 드리겠습니다.

 

아시다시피 미국은 동서도 길지만, 남북도 깁니다. 그래서 동부 뉴욕에서 출발해서 서부 어느 지역에 도착하느냐에 따라(캘리포냐 남쪽이냐, 중간? 북쪽이냐)  달리는 거리가 차이가 납니다.   그냥 직진해서 가도 최소 4,600km를 달려야  됩니다.  저는 장거리 횡단을 할 때는 Michael Bennett가  부르는 노래를 들으면 분위기가 죽입니다. 예를 들면  “The Voice That Touched Millions”를 들으며, 울트라 클래식을 타고  발판에 다리를    쭈~~욱 뻗고, 끝없는 직선 도로를 달릴 때는 제가 Michael Bennett가 된 듯한 기분이 들지요. 제가 맨하탄에서  식당을 할 때는  시간만 나면  모터사이클 타고  센츄럴 파크, 브로드웨이, 5번가 명품거리를 컨츄리 뮤직을 이빠이? 틀어놓고(투어링 바이크는 스피커 음향이 기가 막히게 좋치요?) 돌아다니는 맛에 살았지요. 아마 바이커들은 그 맛에 바이크를 타는 것 같습니다.   ㅎㅎ (이야기가 약간 빗나갔지만.....글 쓰다보니 제가 약간 up됐네요)

라스베가스에 도착하면 라이딩을 하면서 서부 5개 국립공원을 관광을 다닌다. 이곳은 브라이스 캐년(Bryce Canyon National Park)

그러나 미국에  경비 써 가며,  와서  달리기만 하면  재미가 없기 때문에 중간 중간에 꼭 가 봐야  되는 곳을 들렸다 가야 되지요.  서부 지역은 북쪽 시애틀부터  중간에 샌프란시스코 혹은 라스베가스, 남쪽에 로스앤젤레스 중 어디를 선택 하느냐에 따라 갈 수 있는 곳이 정해 집니다. 

 

동서로 왕복 하는 경우,  왕복 하는 방법은 갈 때는 대륙의 북부 쪽으로 횡단,   돌아 올 때는 미 남부,혹은 중부 쪽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같은  길을 두 번 타지 않습니다.   워낙 넓은 땅이라  오고 가는  길들의  분위기는 전혀 다릅니다.  가는 곳 마다  새로운 관광지를 들리기도 하고, 전혀  다른 땅의 분위기를 다니는 듯 하거나, 횡단 중에  봄,여름, 가을을 다 겪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달리는 길의 위도가  위 아래로 많이 다르기 때문에 계절과 날씨와 분위기가 많이 다릅니다

 

그렇지만, 아셔야 할 것은,  예를 들자면, 한국에서는  미국의 크기에 대한  개념이 적기 때문에  이왕 간 김에  같은 서부 지역이니까,  서쪽에 있는 옐로스톤 국립공원도 갔다가  데스밸리(Death Valley)도 가면 좋겠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두 곳 사이의  거리는 1,300km가 됩니다.  그래서 여행 기간이 얼마인지에   맞추어 방문해야 될 곳에 대한 일정을  잘 짜야 합니다. 즉 어디를 갈 것이냐보다, 여행 기간이 며칠이냐가 중요 합니다.  캘리포냐 남쪽과  라스베가스는 날씨가 덥기 때문에  일년 중, 모터사이클 타는 기간이  길어서  렌트하기가 쉽습니다.  동부 지역은  겨울 때문에 라이딩 하는 시즌이 짧아서 원하는 기종을  타려면 예약을 일찍해야 됩니다. 

 

서부 어느 도시를 기준하는냐에 따라  옐로스톤 국립공원,  데스밸리(Death Valley), 그랜드 캐년, 5대 국립공원(아치스,자이언,브라이스 캐년), 모뉴멘트 밸리(Monument Valley), 미국 대통령 조각상(Mount Rushmore), 데빌스타워(Devils Tower), 요세미티 국립공원, 태평양 해안 도로(Pacific Coast Highway), 록키마운틴, 금문교 등등을 들리게 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이왕 대륙을 달리는 것이니까, 달리는 길에서 멀지 않은 유명한 장소를 들리면서  관광 코스도 넣어야 좋치요.  허구허날 달리기만 하다가면  추억이  남는게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대륙 횡단한다는 말은  주(州)와 주를 연결하는 미국 연방 고속도로망 Interstate Highway (인터스테이트 하이웨이)를 달린다고 생각  합니다.  뉴욕에서는 샌프란시스코까지는  I-80 이라는 대륙횡단  도로를 탑니다.  그러나 제일 긴 대륙 횡단 길은  미국에서 가장 긴 고속도로(Interstate)인   I-90 (Interstate 90)인데, 동부 Boston에서 서부 Seattle까지 가는 약 3,020마일 (4,860 km) 대륙 횡단 길 입니다. 

 

문제는 대륙횡단 고속도로는 빨리 가기 위해  거의  직선으로 만든 길이라서, 우리가 학교 다닐 때 배워서 알고 있는  미국의 유명한  명소들과 가깝지 않습니다.  대륙 횡단 중에  하이웨이에서 “어디 가까운 한 군데 들렸다 가 볼까?”하면  아무리 가까워도  보통 250마일(400km) 정도를  가까운 거리로  말 합니다.  왕복으로 치면 800km거리지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서부 제일 북쪽 시애틀 도시와  로스앤젤레스 직선 거리도  약 1,800km 입니다. 그래서 만약에 대륙 횡단을 만족스럽게 하려면   일정을 잘 짜야 합니다. 

 

미국의 도로는 먼저 스피드 위주로 만든 하이웨이가 있고,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운전을 엔조이 할 수 있는 Scenic Highways 와 Byways 길 들이 있습니다.

Scenic Highway(경관이 아름다운 도로)와 Scenic Byway(주요 고속도로를 벗어난 관광 우회도로. 한국으로 치면 아름다운 국도?)는 둘 다 경치가 아름다운 도로를 의미 합니다.   Scenic Highway는  주정부가 지정하고, 드라이브나 라이딩 자체가 목적이라서 도로 상태가 좋고, 관광객을 위한 전망대(View Point)가 많습니다.   Scenic Byway는  주요 고속도로를 벗어난 관광도로를 의미합니다. 한국으로 치면 지방 국도? 상당히 낭만적인 도로 입니다. 이런 길들은 트럭이나 대형 차량들은 거의 다니지 않습니다.  그래서  달리는 길을  Interstate Highway을 탈 것이냐? 아니면 Scenic Drive(경치 위주 도로)를 탈 것이냐는 라이더 성격에 맞추어야 합니다.  제가 모터사이클  라이딩을 할  경우는   Scenic Drive위주로 다니는데, 신호등도 그리 많지 않고, 길이 안 막히기 때문에  달리는 것도 충분히 엔조이 할 수가 있습니다.  이 길은 단순히 경치뿐 아니라, 미국 역사, 문화,전통마을,국립공원등을 위주로 만든 길 입니다.

어디를 갈까?라고 생각하고,라이딩하기 전에 꼭 챙겨보는 미국의 아름다운 길에 대한 안내서. 여행 좋아하는 나에게는 이 책들이 교과서이고, 바이블이다.

 

대표적인  비교적 라이딩이 쉬운 Scenic Highway는 

1.Pacific Coast Highway (캘리포니아 해안 절경 / 미국 최고의 해안도로 코스) 

2.Blue Ridge Parkway (애팔래치아 산맥을 따라 이어지는 길 / 라이더들의 성지)

3.Going-to-the-Sun Road (빙하 국립공원 관통)

4.Beartooth Highway (미국 최고의 산악 라이딩 도로 중 하나) 

이 도로들의 특징과  바이커의 성격에 맞는 도로가 어디인지는 나중에 말씀 드리겠습니다.

 

대표적인  Scenic Byways

1.Utah Scenic Byway 12 (붉은 사막과 협곡)

한국 프리로드 멤버 중 한사람인데,그냥 서 있으면 키도 작고, 폼이 안 났던 바이커가 붉은 바위에 말을 타고 있으니 그럴듯해 보였음. 뒷편에 사진찍기 위한 말을 빌려주는 사람이 있어서 한번 말타고 사진 찍을 때마다 돈을 내고 찍은 사진 입니다.어째튼 폼은 납니다.

2.San Juan Skyway (콜로라도 로키산맥)

3.Million Dollar Highway 

           (절벽,고산지대. 라이더들이 꼭 가고 싶어하는 공포의 길.)

4.Historic Route 66 (미국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길)

 

뉴욕 할리 멤버들은  장거리 라이딩을 할 때는 주로 Scenic Highways 와 Byways를 찾아  다녔습니다. (사진에 나온 책을 미리 읽고 갑니다.) 솔직히 시간 여유가 있고, 진짜 미국 생활 모습을 보려면 이런 길을  찾아 다니면, 이런게 바로 미국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뉴욕 할리 멤버들과  대륙횡단 할 때, 그리고 한국에서 온 라이더들과 라이딩 할 때, 하루 주행거리가  250~350마일(400~560km)이 가장 편안했습니다.  하루 주행 거리 중에서 한,두군데 명소를 끼워넣어서  쉬는 시간도 갖고,라이딩도 편하게 하고,지루하지 않게 합니다.             

어느 도로나  중간에  Service Area (휴게소:한국 휴게소 처럼 큰 식당과 화장실 있음)나   Rest Area(화장실과 피크닉만  할 수 있는 테이블 있음, 바베큐 그릴이 있는 곳도 있음)이 있으므로  휴식을 취 할 수 있어서  라이딩에 편 합니다.   한국 사람에게는  햄버거를 사 먹을 수 있는 휴게소 보다, 한식을  먹거나  라면도 끓여 먹을 수 있는 Rest Area가 더 편하긴 합니다.(물론 음식을 해 먹을수 있는 취사 도구는 갖고 다닙니다)

어디든지 도시를 벗어나서 지방에 가면 제한 속도가 70~80마일 정도이고, 90마일 까지  땡겨도 경찰이 안 잡기 때문에 하루에 700마일 정도도 달릴 수 있습니다만, 4~500마일의 직선 거리를 달리다 보면, 아시겠지만,  정신이 몽롱해 집니다. 그래서 수시로 바이크를 세우고  이것 저것 간식도 먹고, 수다도 떨면서 라이딩을 해야 되지요. 라이딩에서는 안전이 최우선이니까요.

 

다녀본 경험으로는  미국 어디든지 6월 말 부터 8월 말 까지는 라이딩 여행을  안 하는게 좋습니다.             우선 날씨가 더워서  긴 시간 라이딩 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또 방학이 대부분6월~8월 말까지라 복잡합니다. 

9월 초순부터 10월 중순까지가  미국 어디든지 라이딩하기가 제일 좋습니다.  

단지 캐나다 국경 지역인 워싱턴 주, 몬타나 주, 북부 다코다 주는  10월 들어서면서 겨울 날씨가 되기 때문에  여행 계획을 세우면 안 되지요.          

 

특히 단풍 시즌에는  캐나다 록키 마운틴과  달력이나,화보에서 본  동북부 지역의 전형적인 미국 마을의 가을 단풍은  감동 그 자체 입니다. 그런 풍경 속에서 라이딩을 하게 되면 평생 기억에 남을 것 입니다.  그래서 저는 가을 단풍을 보기 위해 메인주, 뉴햄프셔 주 를 매년 10월 초에 다녀 옵니다.  10월초 동북부 지역의 단풍 속을 달리면 천국의 색깔이 이렇겠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그만큼 아름답습니다. 하여튼 9,10월이  날씨, 관광객 수, 도로 상태를 종합하면 최고의 시즌입니다.

미국 북쪽 캐나다 근처는 10월 중순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서 5월 까지 눈이 녹지 않는 곳이 많습니다. 

말이 30명이지, 젊은 부부 30명의 식사량은 엄청났다. 가이드도 바빳지만, 식사 챙기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었음.

또  4년전에 한국에서 라이더와 부인등, 30명이 왔을 때, 제일 신경 쓴 점이 음식이었습니다.  한국은 어딜 가나 식당이 있어서 쉽게 식당과  매점에서 음식이나,음료를 사 먹을 수가 있겠지만, 서부지역은 사막,평야, 산 사이를 달리기 때문에  모든걸 싣고 가야 합니다.  그래서  뉴욕에서 부터  지원차량에 많은 한식과 음식과 음료, 간식,식당용 취사도구를 (제가 식당을 하고 있기 때문에 30명 정도의 음식은 쉽게 준비했지요) 준비해 갔습니다. 

 

몇년 전,  한국 라이더 들이  하이웨이 휴게소에서  매번  햄버거와 샌드위치로 식사를 하면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또 그 분들이 미국에 올 때는 대부분 햇반, 고추장,김치통조림, 젓갈, 매운 라면등을 잔뜩 사 오는 걸 보고,  계속 미국 음식만을 먹는게  힘 들겠다 싶었습니다.  그 다음 부터는   김치와 반찬 같은 것을 많이 준비해 갔지요.   특히 서부 지역 라이딩 할 때,  시골 식당에서  30명이 들어가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식사 할 수 있는 식당을 찾기 무척 힘듭니다.  물론 좀 큰 타운까지 가면  규모있는 식당이 있겠지만, 하이웨이에서 거기까지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시간, 그리고 하루에 몇 십명 밖에 안 오는 식당에  언제 우리가 도착할지 모르기 때문에 예약없이  30명이 들어닥치면  그 식당은 그야말로 호떡집에 불난 것 같이 됩니다.        주방에 한두명이 세월아 네월아 하며 일하는  그런 집에서 주문하고 먹고 나올 때 걸리는  시간이 2시간 이상 걸리므로, 그 때는  Rest Area에서  아예 뉴욕에서 싣고간  큰 버너와 그릴로 쿠킹을 하고, 한식과 고기들을 구워 먹으면서  느글거리는 속도 갈아앉히고, 시간 절약을 하며 달립니다.  2022년도에 오신  일행 중에 중식당 사장님이 계셔서  내가 미리 짜장 재료를 준비해서 갖고 가서 짜장면도 해 먹고, 호텔에 도착해서  아웃사이드 그릴에서 스테이크도 구워 먹으면서  일정을 소화했던  일도 있었습니다.   (계속)

미 서부 사막 지역에서 중국집에서 쓰는 대형 솥에다 짜장을 볶아서 짜장면을 해 먹을 수 있는 민족은 대한민국 국민 밖에 없을 것이다.ㅋㅋ 오신 멤버중 한분이 인천에서 큰 중국집을 하신다고 해서 재료와 장비는 내가 준비하고, 볶는 건 그 분이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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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독도(더할리CLUB) | 작성시간 26.06.20 책으로 출판 하셔도 훌륭한 내용 입니다ㆍ다음. 시리즈 기다립니다
  • 작성자삼류인생 | 작성시간 26.06.21 재미 있네요
  • 작성자응암동늑대 | 작성시간 26.06.22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카페에 들어와 보니 좋은글이 있네요 ...
    긴 글과 사진 설명 감사합니다
    미국 투어 계획한지 오래 되었지만 실천 하기가 그리 쉽지가 않습니다
    글은 보는 시간도오래 걸리는데요 긴 글 올리 시느라 수고가 많습니다 ...
    다음 글도 기대 합니다 ~~~
  • 작성자세월은장난처럼흐른다2 | 작성시간 26.06.22 글 잘쓰시네요ᆢ
    많은 정보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tomstou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2 칭찬 감사합니다만, 저는 글을 쓴다고 생각하지 않고 수다를 떤다고 생각하지요. 혹시 그런말 들어보셨는지 모르겠네요. "미국은 재미없는 천국이다" 라는 말. ㅎㅎ 무슨 말이냐면, 집.일.와이프. 새끼들...사이만 왔다갔다하며 살기 때문에 말 할 데 없어요. 그러니 어디서 말 할 틈만나면, 수다를 떨기 시작합니다. 나이가 드니, 와이프한테 대들수도 없고, 따질 수도 없고, 그러니 자연적으로 순종하게 되고.....그래서 틈만나면, 콤퓨터 앞에 앉아서 제 수다가 결국 글씨로 나온거에요. ㅎㅎ 솔직히 수다 떨 데가 있어 살 판 났습니다. 아니, 여행에 대해서 할 수다거리 이야기가 너무 많아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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