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모임에 참석한 후 내린 두번째 바이크..
2017년식 밀워키 107엔진 스트리트글라이드..
박스깐 후 폭설이 내리는 날을 제외하고 타지 않은날이
없었던것 같네요..
2019년 아우네 부부와 홋카이도 일주를 위하여
부산항을 향하던 중 울산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어쩔 수 없이 폐차하기 전까지는 변함 없었던것 같습니다
정말 애지중지 하며 난생 처음으로 세차용품을 사서
수시로 세차를 할 정도 였고 길을 가다가도 풍경이 좋다고 느끼면 바로 길 가에 세워두고 사진을 찍어댔습니다..
제주에서..
통일 전망대까지..
전국을 몇 바퀴를 돌 정도로 열심히 탔습니다
바이크를 타면서 할리 카페를 비롯하여 지역 동호회
까지 수많은 사람들과의 만남을 가졌고 지금도 그 만남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사이 세컨으로 트라이엄프 본네빌을 타기도
했지만 누가 뭐래도 제게는 할리가 최고였습니다..
세번째 바이크도 스글로 내렸습니다
2019년식 스트리트글라이드 스페셜 빌리어드블루..
왜 또 스글이냐구요?
그냥 스글이 좋아서입니다..
원주점에서 내렸지만 커스텀은 용인에서 했습니다
이렇게 할리에 빠져 와이프 까지 입문시키고 바이크를
사고 또 사고 하다보니 열대나 사게 되었네요..
이 정도면 할리 덕후가 아닌가요?
하지만 문제가 생겼을때 할리에서 소비자에 대처하는 자세를 보며 크게 실망하여 이 쯤에서 할리와 함께했던 지난 날을 돌아보며 좀 정리를 할까 싶습니다..
신차 내리시는 분들이나 신차 수준의 중고차를 구입하시는분들은 꼭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s://m.cafe.daum.net/harleydavidson/F8xn/46687?svc=cafeapp
바이크 10대의 추억은 다음 편에도 계속 써 나가겠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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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수퍼돌아이 작성시간 24.01.31 제목부터 글까지 동감하며 좋아하는 것을 내려 놓아야하는 것에 마음이 아려옵니다. 저도 언젠간 시대에 맞춰 살아가야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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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호두1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1.31 우리나라에서 대형 바이크를 타는데는 도로부터 시작하여 규제도 많은데 판매처에서라도 구매자 입장에서 조금만 더 노력해 준다면 좋을텐데 아쉽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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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프리슈팅 작성시간 24.02.01 제주의 노을은 왠지 더
있어 보이네요~👍
할리코리아는 정신차려야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호두1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2.01 차귀도 방향을 등에 업고 찍은 사진인데 언제나 노을이 멋진곳이지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