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影(화영) - 蘇軾(소식)
꽃그림자
重重疊疊上瑤臺 (중중첩첩상요대)
幾度呼童掃不開 (기도호동소불개)
剛被太陽收拾去 (강피태양수습거)
卻敎明月送將來 (각교명월송장래)
꽃 그림자 겹겹이 요대 위에 쌓여있어,
몇 번이나 아이 불러 쓸어도 없어지지 않네.
이제 막 태양이 거두어 가긴 하였지만,
밝은 달로 하여금 다시 데려오게 하겠구나.
重重(중중) : 겹겹이.
疊疊(첩첩) : 첩첩이.
幾度(기도) : 몇 번이나.
掃不開(소불개) : 掃不盡의 뜻.
작시 배경 :
1069년 王安石이 재상이 되어 신법을 추진하자 이를 반대하였던 富弼, 韓琦, 歐陽修, 蘇軾 등은 멀리 귀양을 가고 말았다. 1085년 신종이 죽고 哲宗이 들어서자 司馬光이 재상이 되어 왕안석의 신법을 폐기하게 되었으며 철종 元祐 8년(1093년) 철종이 친정체제를 확립하고 다시 元祐黨 32인을 폐출하게 된다. 이때 소식도 다시 귀양을 가게 되었으며 이러한 와중에 지은 시로 보인다.
漢詩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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