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장공작성시간21.06.02
협천자라는게 결국은 본인이 어떻게 활용하냐에 따라 달린 문제라고 보는데 몰락한 다른 군벌들과 다르게 조조는 성공을 했다의 차이는 확실하게 있네요. 크게 다른 의견은 없긴 한데 조조 칭제는 많이 어렵긴 했을 거에요. 그러니 본인 아들에게 맡길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을 하고 그러한 부분이 사마씨에도 적용되어 반복하게 되었죠.
작성자자건작성시간21.06.03
막상 협천자가 없었다면 조조의 성장이 어느정도 한계는 있었을거라 보는 입장임. 이게 별거 아닌거 같으면서도 주변세력들이 함부러 공격하지 못하게 만드는 일종의 억제기 역할을 충분히 했다고 보기 때문. 조조 일생 최대의 위기였던 관도전만해도 협천자가 아니었다면 마등, 유표까지 포함되는 포위망을 피하긴 어려웠다고 생각됨.
답댓글작성자曹操할인-_-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21.06.03
근데 보면 협천자의 여부가 반드시 포위망을 벗어나게 되는 조건도 아닌거 같음. 동탁도 천자 데리고 있었는데 쳐맞았음. 조조가 다구리를 안당한 이유는 천자를 활용한 이유도 있지만, 조조가 양면전을 최대한 지양하면서 단기승부를 선호하기 때문이라 생각함.
답댓글작성자자건작성시간21.06.03曹操할인-_- 동탁은 명분없이 황제를 갈아치운것에 대한 제후들의 반발이었음. 그것조차 당대 아이돌이었던 원소라는 인물이 주도하지 않았다면 불가능했던 일이었고. 조조의 경우는 근거지가 중원임에도 헌제를 맞이했던 초기와 원소가 남하하기 전까지 주변세력들에게 먼저 위협을 받은 일이 사실상 없음. 그 호전적인 여포조차 조조에게 이용당했을 정도면 억제기 역할은 충분히 했다고 봐도 무방
답댓글작성자曹操할인-_-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21.06.06자건 여포가 이용됐던 것도 있겠지만 조조에 대한 공세종말점에 서로 윈윈하는 판단이라고도 생각함. 꼭 천자 명분이 아니었더라도 서주를 유비꺼 털어먹은 상황에서 서주를 장악하지도 못했고, 천자가 아니더라도 조조가 유비 카드를 흔들기만 해도 서주에서 나오기 쉽지 않았을거임. 애초에 여포가 명분적인 정당성같은거 개나준 용병집단인 애들이고, 협천자는 유표정도 애들한테 눈치보는거에 무게감 실어준 정도가 아닐까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