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xd를 떠나보냄

[레벨업만이 살길]

이 게시판은 브랜드와 무관한 글만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개별 브랜드와 관계된 글은 그 브랜드의 게시판으로 이동됩니다.질문하실 때 현재 자신이 사용하는 용품 또는 그동안 사용해 왔던 용품(정확한 이름을 모르실 경우 대강의 정보라도)을 적어 주시면 더욱 의미 있는 답변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포핸드에도 전체적으로 아주 좋지만, 강한 임팩트에서 컨트롤이 미세하게 불안해지는 게 제 스윙과는 뭔가 안 맞나봅니다. 더 딱딱한 느낌이지만, 타구감이 선명한 mxkh가 포핸드로 더 편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폼이 좋고, 대부분의 공을 정점에서 정타로 깨끗하게 치는 분들에겐 포핸드 러버로 정말 좋을 듯 합니다.)

백핸드러버로 어중간한 공도 커트로 묻힐 수 있고, 백핸드에서 세게 치는 공,묻히는 공, 기가 막히는 쇼트 컨트롤 모두 다 갖추어서 백핸드로 쓸려고 했지만,,무게가 52.6g,,비교적 괜찮은 mxk pro 49g, g1 50 47~48g에 비해 많게는 4~5g가까이 차이나는 무게가 문제네요,,라켓포함 총무게가 요즘 습도때문에 사이드 테잎까지 하몀 197~198근처가 나와버립니다. 묵직한 라켓을 좋아해서 195까지는 괜찮겠는데,,통뼈도 아니고 근력도 약한 편이라, 195g 이상은 버겁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득이 라켓을 장지커 alc85~6g(fl)로 바꾸려했지만 장지커 alc fl은 89g정도의 대체로 무거운 개체로 많이 들어와서 재고가 없고, 그냥 89g 근처 아래의 무게는 없다고 생각하는 게 편하다고 합니다.

이틀동안 써던 라켓 중고로 내놓았다 아침에 용품사 사장님과 통화하고, 중고거래는 사정해서 취소하고,,더 이상 마음 고생 하기 싫어서 맘편히 놓아주고, 커트가 좋고 비교적 가벼운 g1 50도로 백핸드 한 번 시도해 본 후,,그것도 맘에 안들면 mxk pro로 갈 생각입니다.
아무리 좋아도 러버가 무거우니 제 눈에는 '그림의 떡'일 수 밖에 없네요.

[레벨업만이 살길]

예 맞아요,,저는 mxkh로 왠만하면 쭉 갈겁니다.

[7classic8]

잘맞는 러버 찿은것도 실력이지여

[레벨업만이 살길]

실력이 있었으면 mxd를 썼을겁니다 ㅠ

[산본촛불]

약 한달정도 포핸드 백핸드 번갈아 가면서 쳐 봤는데
우선 고수용임에는 분명한 것 같네요. 스폰지가 역시 하드해서 임펙트가 정확하고 야무지지 않으면 삑사리성이 잘 납니다.
실력부족인지 적응의 문제인지 모르겠는데 어찌됬든 저는 의외의 오버미스가 포핸드든 백핸드든 잘 나네요.
특히 대상위에서의 높은 챤스볼도 신경안쓰고 치면 오버미스가 잘 나네요.
그렇지만 이러버로 미스없이 잘 칠 수 있는 사람에게는 정말 좋은 러버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스핀과 스피드가 아주 좋습니다. 상대방도 상당히 어려워하는게 보입니다.

[레벨업만이 살길]

제 경우에는 경도 50도지만,,mxkh에 맛을 들여서 그런지,,강하게 칠 때 단단하게 받쳐주기보다 스폰지에 묻힘으로써 오히려 컨트롤 불안이 야기가 되더라고요,적당한 힘으로 칠 때는 볼도 적당히 잘 뻗고 회전도 좋은데,,푹묻히는 손의 감각보다 더 튕겨버리는 실제 비거리가 오버미스를 양산하는 듯 하더라고요, 세게 칠 때는 세게 맞았다는 감각이 오는 러버가, 단단하고 경쾌한 느낌의 mxkh인 것 같고,오버미스가 더 적은 것 같습니다. zlc류의 단단하게 받쳐주는 라켓에는 mxd로 걸 때, 오버미스가 적었던 것 같습니다.,아무튼 무게가 52.6~3이면 사실상 라켓을 바꿔야 해서 포기하고 포 mxkh, 백g1 50선수용으로는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