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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아지경 작성시간17.02.06 그럼요~ 상황에따라 걸수있고 얇기도하고 회전이 많다가도 파워가있다가도 이렇게 다 구사해야사실 게임적용이 가능하지요. 아마세계에선 얼마나 상대가 깍고 돌리고 찍고 가리고....이런것을 이겨낼려면 때론 얇게 루프도걸고 뜬맨볼들은 파워도 걸고... 근데 회전이라도 두껍게 맞출수있습니다. 하지만....여전히 모든것은상황에따라다르므로 얇아서 좋다기보다는 어떻게 쓰는가에 따라 다른것같습니다. 저라면 회전계열의 드라이브 파워계열의 드라이브로 나누겠습니다. 둘다 두껍게 쳐야합니다^^ 얇다는것의 의미를 조금더 설명해주시면 좋을것같네요. 왜냐면 보통 얇다고하는것은 임팩트가 없다고 하는걸로 간주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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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무아지경 작성시간17.02.06 화사바리 잘못된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공이 상대 테이블에 닿으면 장땡이지요. 탁구치는사람들이 없는 정답을 향해 가기보단, 공을 어떻게 보내기위해, 그러면 어떻게 쳐야 어떤공이 가는지를 아는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저희가 배우고 훈련하는이유는 정밀도를 높이고 안정성을 높이며 강력한 공격 및 공에대한 감각을 꾸준히 늘리기 위해서 보편화된 타법을 배우는것이죠. 절대적으로 옳은것은 없습니다. 탁구엔 정답이 없죠. 틀렸다고 지적하신분한테 이렇게 말씀하시죠. "난 틀린것이 아니다, 단지 1000가지 종류가 넘는 드라이브중 하나의 타법을 구사하고 있을 뿐이다.당신이 아는 드라이브는 또 어떤것이죠?" 라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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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takman 작성시간17.02.09 "얇은 루프 드라이브" vs. "두꺼운 파워 드라이브"
==> 이렇게 구분하는 건 다소 문제가 있습니다. 먼저, "파워 드라이브, 스피드 드라이브"라는 용어가 꽤나 애매모호합니다. 드라이브를 힘차고 빠르게 걸고 싶지 않은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다음으로, 루프라는 용어는 우리가 드라이브라고 부르는 기술과 같은 말입니다. 드라이브라는 용어는 이미 한국화된 말이라 어쩔 수 없다고 해도, 루프 드라이브를, 정체성이 불명한 파워드라이브의 상대개념으로, "얇고 느린 드라이브"라는 뜻으로 사용하는 건 다소 문제가 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takman 작성시간17.02.09 굳이 파워드라이브, 스피드 드라이브의 출처를 따져보자면, 전진공격수가 많아 지면서 테이블 가까이에서, 혹은 테이블 위에서 드라이브를 거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되는데, 이 경우, 넘어오는 공이 하회전라면, 공이 라켓에 맞고 아래로 떨어지는 성질을 극복할 만큼 빠르게 스윙을 해야 하고, 넘어오는 공이 상회전이라면, 상대의 회전을 상쇄시키고 내 회전을 실어서 보내기 위해 역시 빠르게 스윙을 해야 합니다. 파워도 대단하겠지요. 다만, 이걸 별도의 드라이브로 구분하기가 곤란한 이유가, 첫째, 테이블에 떨어져서 힘차게 걸어제끼는 드라이브도 파워가 엄청나고, 둘째, 외국에서 이런걸 모두 루프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