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탁구기술 & 규칙

펜홀더 사용자들의 전형 관련 문의 - 스메싱 위주

작성자예영아빠|작성시간18.02.05|조회수638 목록 댓글 8

지역 5부 쉐이크 사용자 입니다. 지난 주말 간만에 동네 리그에 참가해 보았는데 펜홀더 고수들이 많이 오셨더군요. 대부분 나이가 50대 이상 되신 분들이었습니다. 그분들 시합을 관찰 하다가 발견한 사실은 대부분 드라이브 보다는 뺨을 때리는 듯한 때리는 타법을 많이 구사 하시더군요. 궤적과 소리를 들어 보면 100% 스메싱이라고 하기보다는, 드라이비와 스메싱을 섞어서 사용 하는데 스메싱의 성격이 더 강한 것 같았습니다. 반면 쉐이크 사용자들은 잡아서 치는 드라이브 전형이 많았습니다.

본선에서 만난 지역 3부 고수 분은 (저한테는 엄청 고수였습니다) 약간의 드라이브 외에는 빠른 속도의 스메싱을 주로 사용하는 분이었습니다. 결국 속도와 방향을 대응하지 못하고 깨지고 말았습니다. 깨지긴 했지만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그래서 궁금한 점은 펜홀더 사용자들의 스메싱 위주 타법이 펜홀더 라켓 자체의 특성에 기인한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개인별 차이인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김병극 | 작성시간 18.02.06 저는 40대 후반, 처음 탁구채를 잡은 것이 초딩 때였으니까... 딱 80년대였네요~ 그 때는 포핸드 롱을 할 때 회전(드라이브)이 있으면 욕먹던 시기였습니다~ 유남규 선생님이 드라이브인지 스매싱인지 알 수 없는 그런 뽈을 날리는 것을 보고 어찌나 놀랐던지요~ ㅎㅎㅎ
  • 작성자람보 | 작성시간 18.02.06 드라이브 걸 볼이 아니면 당연히 스메시를 하는거죠..쉐이크도 마찬가지입니다..약한 컷트볼이나..조금이라도 길게 오는 볼은 어설픈 드라이브보다 스메시가 더 효과적입니다.그리고 팬홀더는 더더욱 공격적인 플레이를 구사해야 하므로 반드라이브성으로 공격하는 경향이 강하지요..아주짧게 들어오는 하회전 볼이나 멀리 달아나는 공을 제외하곤 대부분 스케시 또는 반 섞인 드라이브로 처리한다 보면 될겁니다
  • 작성자takman | 작성시간 18.02.06 아무래도 세대차이라고 보여집니다.
    목판에 러버의 평평한 면을 붙이고 돌기면으로 공을 쳤던 예전 라켓과는 달리, 일펜은 라켓의 모양도 모양이지만, 스폰지를 개발하여 돌기면을 스폰지에 붙이고 러버의 평면으로 공을 쳐서 유명해진 라켓입니다. 러버의 평면으로 드라이브 기술을 발전시킨 것이 바로 일펜입니다.
    물론, 초창기에는 드라이브와 스매쉬가 병행했을텐데, 50대와 60대는 열악한 탁구장에서 허접한 탁구용품으로 탁구를 배운 세대라 스매쉬 전형이 많을 겁니다. 생활탁구인들과는 달리 일펜 선수들은 대부분 파워드라이브 전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유남규, 김택수, 유승민이 바로 파워드라이브 계보의 간판스타입니다.
  • 작성자빅플라잉 | 작성시간 18.02.08 제가 보기엔 세대 차이도 있지만 드라이브 전형으로 50세 넘어서 치는건 체력에 한게를 느낍니다. 스메싱보다 드라이브가 훨씬 체력이 많이 소모되구요... 그래서 스메싱으로 많이 하지 않나 그렇게 생각 합니다.

    저도 펜홀더 유저고 48세 인데 작년하고 움직이면서 드라이브 거는게 너무나 힘이 듭니다. 전 스메싱을 할줄 모르거든요...
    세력소모가 확실히 차이 많이 나요
  • 작성자Nine9 | 작성시간 18.02.19 개인별 차이인것 같습니다. 펜홀더 인데도, 드라이브 일변도인 분들도 많이 보았고, 쉐이크로 스매쉬 많이 치시는 분들도 많이 보았네요.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