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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서비스를 고치지 않는 동호회 동료 때문에 고민입니다.

작성자큰산| 작성시간09.02.11| 조회수917|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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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Rene 작성시간09.02.11 저도 그런 분땜에 참 맘상합니다..-_-;; 정작 보인은 서브가 문제가 전혀 없는걸로 착각하시는데... 코치님도 옆에서 반칙이라고 아무리 말을 해줘도 못고치는건지 안고치는건지... 고치는 척 하다가.. 적응을 못해 예전같은 서브가 안들어가면 바로 포기해버리기를 반복입니다... 그렇게 넣고 이기면 말을 안하겠는데... 어차피 질껀데 왜 그렇게 목숨을 거는지... 저라면 잔소리 듣기 싫어서라도 바꿀꺼같은데요..
  • 작성자 ㅊㅘㄱ 작성시간09.02.11 의외로 쓸데없는 고집이 센 사람이 많은가 봅니다. 대충대충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서 그럴 수도 있구요. 얼마전에 올라온 초등학생 대회 동영상에서도 한 선수가 시합내내 엔드라인 침범(30센치가량) 서비스를 하는데도 심판, 상대편 감독, 상대편 선수 모두 이의 제기를 하지 않는 걸 보면 아마추어들이야 오죽하겠습니까... 반칙서비스가 큰 이슈가 되어 탁구인 모두에게 경각심을 일으키는 사건이 벌어지지 않는 이상 영원히 계속될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개인개인이 전도하는 심정(^^;;)으로 열심히 알려야지요. 언젠가 모든 탁구인이 반칙서비스를 안 하게 되는 그 날까지~~~
  • 작성자 오리지날 작성시간09.02.11 곧 달관하게 됩니다^^
  • 답댓글 작성자 럽향 작성시간09.02.11 촌철살인! 오리지날님 말씀처럼 그냥 놔두세요. 상대를 안하면 그만인데 사실 그것이 힘들죠..그렇다면 달관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실력으로 그 벽을 뛰어 넘고 어느 정도 위치에 오르신 이후에 지도를 하셔야 받아 드리실 것입니다. 비슷하다고 생각되는 상대가 지적하면 그것이 옳다고 해도 자존심 때문에 그것을 제대로 받아 드리지 않습니다. 그냥 달관하세요. 아니면 다시는 치지 마시든지 둘 중의 하나입니다..안타깝지만요....ㅡㅡ;
  • 작성자 열심히하자 작성시간09.02.11 같은 동호회에서는 정색을 하면서 말하기 버거움이 있더군요. 웃으면서 편히 스치듯 얘기하는게 대부분인듯 합니다. 저희 탁구장에도 반칙 서비스 넣는분이 계신데 시대회에 나가서 상대방들에게 몇번 지적당하고 게임 지고 오더니 서비스 고치려 부던히 애를 쓰던군요. 참 난감하고 어려운 부분인데 어떻게든 잘못된 부분은 지적해 주는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일관 작성시간09.02.11 속담에 (길 가에서 똥을 누는 사람은 나무라도 길 한가운데서 똥을 누는 사람은 나무라지 말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길 한가운데서 똥을 눌 정도로 아예 염치와 체면이 없는 사람은 상대하지 말라. 는 뜻이지요. 불교에서도 (묵빈대처)라 하여 2-3 번 충고를 하여도 듣지 않는다면 무관심으로 일관하라는 말씀이 불교 경전에 있으며, 기독교 신약성경에도 2-3 번 충고를 하여 듣지 않는다면 상대하지 말라는 말씀도 있고요. 혹한기 훈련 내지 유격 훈련을 하여 내 체력을 쌓는다는 기분으로 경기를 해 주심이 어떨까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Servant 작성시간09.02.11 기독교 신약성경에는 3번(1번:개인적으로, 2번:두세사람이 같이, 3번:교회에서) 충고한 후 듣지 않으면 교회의 일원으로 여기지 말라, 곧 믿지 않는 사람으로 취급하라는 말씀이고요. 이것은 그 사람을 전도대상자로 여기라는 말씀이지 상대하지 말라는 말씀은 절대 아닙니다.
  • 답댓글 작성자 Servant 작성시간09.02.11 따라서 신약성경에 따라 적용하면 이미 그 사람에게 개인적으로 2번 지적했으니 이젠 탁구장 동료들에게 도움을 받아 공동으로 지적을 하면 어떨까 조심스레 제안해 봅니다.
  • 답댓글 작성자 무림탁구 작성시간09.02.11 옛 성현의 말씀도 중요하지만, 잘못된 부분(규칙을 지키지 않는 부분)을 지적하지 않는 것은 올바른 동호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0번 백번, 그리고 10명 100명이 계속 지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자비고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일관 작성시간09.02.12 여러 임금을 섬기면서 명재상으로 이름난 황희 정승은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더라도 (자네 말이 일리가 있네) 라고 인정해 주었다고 합니다. 저 역시 (Servant) 님과 (무림탁구)님의 말씀을 충분히 인정하고 존중하며 사랑합니다.
  • 작성자 viewres 작성시간09.02.11 저는 처음에 그런사람들과 게임을 하지 않거나 말도 안했지만 이것도 사람들끼리 살다보니 말을 꺼내고 약간친하게 지낼 필요가 있더군요. 울며 겨자먹기로 게임을 하긴 해야되는데 짜증도 나고 정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져도 그만 이겨도 그만 이라 생각하고 그냥 게임하고 놀고 그럽니다..ㅎㅎ;;;;
  • 작성자 viewres 작성시간09.02.11 참 재미있는 부분은 서비스만 반칙으로 점수 먹기만 하고 다른 기술들은 별볼일없을때는 약이 안오릅니다...^^;; 하지만 불법서비스 후 3구나 5구째 확실한 기술로 (보통 기술숙련이 덜되면 서비스후 공격이 잘 안되죠....) 두들겨 맞아 이기기 힘들면 짜증이 난다는거.... ㅎㅎ;;; 저도 인간이긴 인간인가 봅니다...ㅎㅎ;;
  • 작성자 나미검 작성시간09.02.11 왕따는 그럴때 필요한건데...괜히 학교에서 발생하지 말고...
  • 작성자 wind(재영) 작성시간09.02.11 평소엔 그냥.. 재미로 상대하시고... 이기든... 지든.. 상관없이.... 대회때 만나게 되면.. 심판에게 의의 제기하셔서.. 적절한 판정을 받도록 하시면 될듯 합니다... 심판이 묵인한다면.. 그냥.. 시함을 그만두시던지... 아니면.. 확실한 실력으로 이기시던지.. ㅎㅎㅎ
  • 작성자 랑이사랑 작성시간09.02.11 차라리 같이 대회에 나가 보심이 어떨지요..그럼 다른분들한테 더 많은 지적을 받지 안을까요? 본인충격도 더 커지구요..
  • 작성자 多不有時 작성시간09.02.11 우회 전술(^^)을 한 번 써 보시지요. 동호회에서 영향력이 있는 사람(관장, 코치, 동호회 회장 등)에게 부탁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분들도 어려워한다면 생각만 하시고 포기(^^)하십시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면 감정적으로 됩니다. 포기는 하더라도 꼭 생각은 하고 계십시오. 어차피 못 고칠 사람이지만 그를 위해서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반은 성공 아니겠습니까?
  • 작성자 두루넷 작성시간09.02.12 정말 짜증나시겠군요! 예의가 없으신분 같으니 그냥 잊어버리시는 편이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탁구장 어딜 가도 매너 꽝이신 분들이 몇분씩 있는가 봅니다.
  • 작성자 신진섭(서비) 작성시간09.02.12 왈가불가..해도..결국엔...대회에 나가서 심판들의 지적을 받아야 고쳐질것만 같네요.. 에궁~~그 어색함이란..^^;;
  • 작성자 나미검 작성시간09.02.12 그런분들은 시합나가서도 일일 봉사하시는 정식 심판진들에게도 "이게 무슨 반칙이냐?" "생활체육에서 뭘 그리 엄격하게 보냐?" "저 사람은 뭐라안하고 나한테만 그러냐?" 등등 심판에게까지 들이대시는 것을 종종 제 눈으로 분명히 봤습니다. 심지어 제 시합 상대방도....저 어이가 없어서 탁구대 바닥에 앉아서 싸움 끝날때까지 구경했습니다. 어차피 제 말도 안 들으시길레...
  • 작성자 미쓰하니킴 작성시간09.02.13 주먹서브와 네트앞서브로 복수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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