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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치고 싶은데..ㅠㅠ

작성자공룡|작성시간16.04.26|조회수933 목록 댓글 9
시간이 없어서 탁구를 못 치고 있는 게 벌써 한 달 다 되어 가네요.
다시 칼릭스로 돌아온다고 글 올린 다음날부터 지금까지 구장에 나가질 못 하고 있습니다.
일이 많고 사무실 이전까지 겹쳐서 도저히 운동할 여력이 없네요.
새로 들어갈 사무실 인테리어를 셀프로 하고 있거든요.^^
혼자 쓸 20여평의 공간인데 틈날 때마다 가서 이것저것 손보고 인테리어 공사 하느라 바쁘고 힘들고 재미있습니다.
예전부터 제가 직접 만들고 손보고 뚝딱거리는 걸 좋아해서 언젠가는 이럴 줄 알았지요.^^
덕분에 몇백만원 공사 비용은 절감하고 있지만 역시 혼자 다 하려니 힘들긴 하네요.
지난주까지 석고보드 칸막이 작업과 천장 마감, 바닥재 까는 것까지 마무리했고 오늘은 요즘 핫하다는 레일 조명 달러 나갑니다.
어제 큰 조명 전시장 가서 구입해 놓았지요.
조명 달고 나서는 칸막이는 도배나 시트지로 마감하고 나머지 벽은 핸디코트로 가득 하얗게 쳐발쳐발 바를 생각입니다.
혼자 20평 벽을 다 바르고 나면 탁구칠 때 임팩트가 좀 더 강렬하게 나와주려나요.ㅎㅎ
탁구는 언제 치러 갈 수 있을지!
아아 탁구 치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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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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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초록단풍 | 작성시간 16.04.26 오호.. 정말 손재주와 감각이 뛰어나신 분 같아요.. 예전에 셰이크를 중펜으로 만드신 것을 보고 저도 함 만들어 봤었는데 색각보다 잘 되더군요.. 저는 그립을 완전히 떼어내고 잘랐지만요.. 그런데 셰이크를 중펜으로 만들면 애초에 중펜으로 나온 것과 뭔가 다른 부분이 있을까요? 이참에 프리모락카본을 중펜으로 만들까 말까 고민중에 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공룡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04.26 셰이크의 그립을 잘라 중펜으로 만들면 무게중심이 살짝 그립 쪽에 위치해 비교적 가볍게 느껴집니다. 일반적인 중펜보다 헤드가 작아지기 때문이죠. 그리고 작은 헤드의 중앙을 손가락으로 받쳐주게 되므로 타구감이 탱탱하고 울림이 짧으며 순간 반응이 빠릅니다. 좀 더 튕기죠. 그립은 셰이크의 ST 그립이므로 펜홀더로 잡기엔 슬림한 느낌임을 감안해야겠죠. 저는 그 슬림한 감이 좋아서 일반적인 중펜 그립보다 더 선호했었어요.
  • 답댓글 작성자초록단풍 | 작성시간 16.04.26 공룡 아하.. 그렇군요.. 감사 합니다.. 아무튼 분위기 좋은 사무실을 완공 하시기를 바랍니다..
  • 작성자봄햇살 | 작성시간 16.04.27 벽을 핸디코트로 바르면 나중에 철거할때 모두 갈아내야 됩니다. 먼지에다 시간이.. 벽지추천,,^^
  • 작성자루미사랑 | 작성시간 16.07.12 시간이 없어 운동못하는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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