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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주력 발트너 센소카본으로 돌아갑니다

작성자공룡|작성시간18.03.13|조회수812 목록 댓글 19

살 빼며 열심히 운동하려고 펜홀더 잡았다가
예기치 못한 손목 부상으로 한 달 만에 다시 셰이크로 돌아오면서
직전에 쓰던 삼소노프 스트라투스카본을 비롯해
가벼운 조합들을 몇 개 써보다가
예전에, 정확히는 칼릭스에 폭 빠지기 직전에 주력으로 쓰던
발트너 센소카본으로 정착했습니다.
발트너 센소카본 j.o.shape ST그립 82g에
앞은 아우루스, 뒤는 파스탁G-1 조합입니다.
양면 같은 러버 조합이 제 습관인데
지금 얘는 또 이렇게 조합하는 게 제일 좋네요.
사실 큰 차이는 없는 러버들인데
양면 아우루스나 양면 G1 조합보다는
한 장 씩 붙이는 게 전체 타구감각도 좋아지고 성능과 여러 가지 면에서 맘에 쏙 듭니다.
조금 더 낮은 탄도로 한 뼘 더 뻗어주는 G1이 제 백핸드에 더 낫군요.
전체 무게가 175g이라 손목에도 전혀 무리가 없고
감각이나 성능이나 나무랄 데 없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그리고 더더욱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발트너의 블레이드를 다시 잡게 되어 즐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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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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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공룡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3.14 슈미아빠 jw 그쵸..
    그런 것 때문에 다들 방랑하는 거겠죠.ㅎㅎ
    둘이 너무나 반대쪽으로 극단인데도
    프카는 든든한 손맛과 시원시원함이 좋고
    이런 애들은 낭창거리고 통통이는 짜릿함에 컨트롤이 압권이고.
    저는 기본이 부실하야 이리저리 다니다가도 결국에는 컨트롤 쪽을 택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슈미아빠 jw | 작성시간 18.03.14 공룡 맞습니다..
    컨트롤보다 중요한건 없는듯합니다
    저도 나몰랑 드라이브에서
    파워가 줄더라도 안정적인 드라이브로
    가게 되네요^^
  • 답댓글 작성자루프드라이브(게시판지기) | 작성시간 18.03.14 공룡 칼릭스로 다시 가실 예정은 없으신가요^^?

    저는 다시 칼릭스로 가볼까 고민 중인데요^^
  • 답댓글 작성자공룡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3.14 루프드라이브(게시판지기) 칼릭스야 늘 마음 속에 떡~하니 자리하고 있지요.^^
    언제나 돌아가도 늘 함께했던 것 같은..
    지금 발트너 센소카본을 택한 이유는 실전보다도 기본기 연습에 좀 더 치중하기 위함입니다.
    실전에서는 아직도 칼릭스 만한 애가 없는데..
    희한하게도 칼릭스 형제는 진득하게 연습이 잘 안돼요.
    그것 때문에 적응 못하고 방출하시는 분들이 참 많죠.
    반복되는 기본 랠리에서는 변덕을 부리거든요.
    하지만 막상 게임에 들어가서는 그 변덕이 득점원이 되어 빛을 발하구요.
    칼릭스는 연습용으로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진정한 실전용 필살기입니다.
  • 작성자리누스 | 작성시간 18.03.14 색동 저고리 모양 그립 참 이쁘네요. ^^ 언제 함 써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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