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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탁구 - (6) 그림자 인간과 한국 사회

작성자Oscar| 작성시간17.04.05| 조회수382|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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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키티아빠 작성시간17.04.05 알수록 흥미로운 분이실 줄 전부터 알긴했는데 융의 분석심리학에까지 조예가 있으시군요.
    제 졸업논문이 융 심리학과 관련한 것이었는데 새삼 반갑습니다^^

    신과 닮았으면서 선과 악, 빛과 그림자를 모두 지닌 인간이 풀어가야할 영원한 숙제지요.
  • 답댓글 작성자 Osca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4.05 아, 융을 연구하셨군요~^^
    반갑습니다.
    제 글에 문제가 없었는지 걱정 되네요.
  • 답댓글 작성자 키티아빠 작성시간17.04.05 Oscar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자신의 연구성과 및 의견에 대해 제자들이 다양한 의문과 의견을 내어도
    그 무엇도 틀린게 없이 다양성만으로도 유용하다는게 융의 자세니까요^^
  • 답댓글 작성자 Osca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4.05 키티아빠 예~^^ 감사합니다.
  • 작성자 도라미 작성시간17.04.05 내 속에는 그림자 인간이 있는지 떠올려보다가...순간 있으면 안되지!! 하는 선한(혹은 선하자고 하는) 마음에 나도 모르게 또다른 그림자인간을 만들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잘 읽었습니다. 다음 글 기다리겠습니다 ^^
  • 답댓글 작성자 Osca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4.05 ~^^
  • 작성자 걸어도걸어도 작성시간17.04.05 예전에 읽은책중에서(제목은 기억이 안납니다)
    네크로필리아는 바이오필리아가 결여된 상태에서 그 대안으로 나타난다는 말과 비슷한 말이겠지요?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이 심리상태가 가장 불안하고 안좋은 상태로, 노홍철이 그 반대 진단이 나온것과 유사한 내용이라고 생각하면 되나요? 아니면 죄송합니다 ㅜㅠ.
  • 답댓글 작성자 Osca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4.05 아, 앞의 얘기는 저도 한번 찾아 볼께요.
    유재석과 노홍철의 비유는 적절한 것 같아요.
    우리는 결국 정도 차이는 있어도 누구나 선과 악을 한 몸에 지닌 채 살아가니까요~^^
  • 답댓글 작성자 Osca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4.05 에리히 프롬의 얘기인 듯 하네요.
    나중에 한번 찾아서 읽어볼께요.

    자료 찾다가 흥미로운 것을 알게 되었어요.
    아인슈타인이 전쟁과 살육 종식을 위한 학자들의 모임을 제안했을 때 프로이트가 이렇게 답했다고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Osca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4.05 Oscar "성애 본능은 살아가려는 노력을 증명합니다. 죽음 본능은 특정 기관의 도움으로 외부 물체를 향해 행동하면 파괴 충동이 됩니다. 즉, 살아 있는 존재는 이질적인 집단을 파괴함으로써 자신의 존재를 지켜내는 것입니다. (…) 요컨대 우리가 인간의 공격적인 성향을 억누를 수 없다는 것입니다. (…) 왜 당신과 나, 그리고 다른 많은 이들이 전쟁을 단순히 인생의 가증스러운 요구로 받아들이지 않고 그것에 격렬하게 반대해야 합니까? 전쟁은 충분히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생물학적으로 건전하고 실제로 피할 수 없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Osca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4.05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2&aid=0001969192&sid1=001
  • 답댓글 작성자 Osca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4.05 결국 프로이트는 악을 생래적인 것으로 인정했을 뿐만 아니라 그것에 담긴 기능적 긍정성 측면까지 받아 들였다는 것이네요.
    동의가 되지는 않지만 그렇게 볼 수도 있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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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붉은돼지 작성시간17.04.05 저는 사람의 행위는 인지하거나 인지못하더라도 스스로의 목적에 의해서 나타난다는 아들러에 빠져있습니다^^

    심리학자들이 나오니 또다른 재미가 있네요
  • 답댓글 작성자 Osca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4.05 예~^^ 아들러는 잘 몰라요.
    좋은 책 있으면 알려 주세요.
  • 답댓글 작성자 붉은돼지 작성시간17.04.05 Oscar 작년에 한국을 강타한 '미움받을 용기' 그 뒤로 나온 '미움받을 용기2' , '사는게 용기다'
    이런 책들이 있는데요. ^^

    심리학 전문서적도 있지만, 그냥 대화식으로 기술한 책이라 재미나게 읽은 거 같습니다.
    아들러도 프로이트랑 같은 학회에 있다가 서로 맞지 않음을 알고 나왔죠.

    의외로 유아심리학에 많이 적용되고, '카네기 인간관계론'도 아들러 심리학에서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 답댓글 작성자 Osca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4.05 붉은돼지 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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