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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TAK9.COM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6.04.15 저도 학교 다닐 때는 역사를 아주 싫어 했어요... ^^
재미있게 가르쳐 주시지 않은 선생님들 탓이라고 생각됩니다.
재미있는 것이 많은데 그런 것은 알려 주지 않고 외울 것만 잔뜩 있었지요. ^^
(사실은 재미있게 배울 수 없는 교육 환경이 근본적인 문제이지요.
역사를 이야기로 읽고 그것에 대해 생각하고 토론할 수 있다고 하면 훨씬 더 재미 있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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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키티아빠 작성시간16.04.15 역사야말로 가장 재미있을수 있는 과목인데 시험대비로 무작정 암기형식을 강요해서 재미를 잃을뻔했지요.
덕분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다음 편도 기대하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TAK9.COM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6.04.16 그렇지요.. 유목 생활과 정착 생활이 갖는 차이는 사실 더 이야기할 만한 것들이 많아요. 전쟁 양상, 전쟁 이후의 통치 방식의 결정도 정착 농경에 뿌리를 둔 아시아 인들은 결국 고향으로의 회귀 의식에 연결 되구요, 목초지와 물을 찾아 이동하는 유목민들은 목초지를 발견하면 거기에 집 짓고 정착하는 거지요.
성경의 모세 이야기에 담긴 의미도 이것이고 (목축민에서 정착민으로 변화) 중국은 제국이 없는데 몽골과 로마가 제국을 이뤘던 것의 근본적 차이도 이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TAK9.COM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6.04.17 말씀 하신 것을 토대로 다음 글에 농경 문화와 수렵 문화의 차이에 대한 내용을 추가할까 합니다. 좋은 insight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