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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돼지님의 방

[오늘자 감상평] 카리스 M+

작성자붉은돼지|작성시간16.11.28|조회수439 목록 댓글 4



후기라고 적기에도 뭣하고, 그렇다고 시타기라고 적기에도 묘한..


용품에 대해 다 알아채기도 전에 글을 휘갈기는 것은 용품에 대한 예의도 아닌 것 같고 읽는 분에게도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조금씩 그날의 느낌을 모아 보려고 합니다.




내가 원하는 조합이 있음에도 후원을 받는다는 스스로의 압박을 못이기고 





오스카에 MX-S를 앙면으로..


체데크 전면을 카리스 M → M+ 로


145 전면에 M을 붙였습니다.



아무래도 써본적이 있는 녀석으로 비교해야 감이나마 있을까 해서요..




첫날 M+의 느낌은 무겁다. 어렵다.스핀이 많다. 정도로 요약하겠네요.


M+는 M에 비해서 상당히 무겁게 느껴지고 마치 MX-S와 동등한 수준까지 무거운 느낌입니다.


대신 M+의 회전력은 M으로는 흉내낼 수 없을 정도도 좋습니다.


러버에 공이 착 감긴다는 느낌이 잘 안들고, 엄청 단단한 녀석으로 친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갑자기 무거워져서 임팩트 순간이 많이 흐트러졌으며, 임팩트 타이밍을 잡는데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부드럽지 않은 느낌이기 때문에 가볍게 걸어 올린다는 느낌으로 하면 여지 없이 미스가 나고


짧게나마라도 확실히 채줘야 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생각나는 러버는 MX-P 이고 그 임팩트의 어려움은 동일합니다.


하지만 임팩트 감각만 익힌다면, 강한 스핀력에 비거리까지


콘트롤이 좋은 분들이 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오늘의 감상평...



11월 28일 저녁
쇼트는 카리스M보다 오히려 컨트롤이 쉬운 느낌이고, 딱딱함에 비해서 두텁게 맞췄을 때 부드러움이 더 느껴짐..
그래서 쇼트는 팅기는 느낌보다 정직하게 날라간다는 느낌이 듬.

보스커트는 M보다는 뜨지 않고 낮고 날카롭게 나아감..


카리스M과 같은 의미로 두텁게 쳐줘야 할 것 같음.. 
비거리는 M보다 더 뻗는 느낌..



11월 30일


역시 예상대로 오스카 쪽이 더 좋을 것 같지만, 오스카는 MX-S가 붙으 있으므로.. 대기..



12월 02일


감각적으로 적응을 하고 나면 ( 아 이 러버는 이정도가 좋은 임팩트구나 )
그 감각의 이질감은 덜해지고, 익숙함이 붙으면서 감각적인 문제는 해결된다.

하지만 역시 M+은 M보다 더 잘나가며, 오버할 확률도 높다.
두텁게 칠때가 편한데, 비거기가 길어 한방은 좋으나 비거리 컨트롤을 요한다..

공격력은 어느 러버와 비교해도 발군이다.


12월 05일


익숙함의 문제를 들어내면, 카리스M+는 보다 강력한 회전과 파워를 자랑한다.


때때로 너무 뻗는다는 느낌이 있지만, 중후진에서 밀리지 않을 만큼의 강한 파워가 인상적이다.


팅겨내지않고 치는 것에 따라 정직하게 반응해준다는 느낌이다.


그것은 좋을 수도 어려울 수도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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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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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슈미아빠 jw | 작성시간 16.11.28 네트 높이로 오는 공을 치거나 블럭하는게 아니고 중간정도의 힘으로 돌려보낼때 아스트로처럼 잘나가는 러버를 쓰시던 분들은 기존러버에 적응되있어서 네트에 걸리는 경우가 많아지는데..
    호불호가 여기서 많이 갈릴꺼 같아요..

    아예 채기만 하는 스타일이거나 블럭만 하는 스타일은 문제가 없는데 어중간한 힘이면 힘준만큼 나가니까 걸린다는 느낌을 받을수도 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붉은돼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11.29 제대로 임팩트를 주지 않으면 걸린다는 느낌이 전혀 생기지 않네요..
    약간 고수를 위한 향기가 납니다. ^^; 그래도 가벼운 임팩트에도 좋은 회전이라서..

    얇게 치는 것보단 두텁게 치는게 편한 러버입니다.
  • 작성자시등탁 | 작성시간 16.11.29 사용기 잘 읽었습니다
    카리스M+에 관심이 있는데요
    혹시 MX-P와 좀 더 자세히 비교해줄 수 있나요?
  • 답댓글 작성자붉은돼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11.29 지금 뭔가 확 오는게 없어서. 그리고 MX-P는 제가 적응을 못했던 러버라. ㅠ_ㅠ
    조금씩 조금씩 적어가다보면 리뷰를 적을만큼의 양이 되지 않을까 해서 적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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