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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붉은돼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3.17 넵 일리가 있는 말씀입니다. ^^
제가 최근에 느끼는 것은 빠른 타이밍, 늦은 타이밍의 공에서 기다리는 건 다르다는 건데요.
빠른 타이밍에서 기다린다는 것은
빠른 타이밍에 맞게 좀 적은 에너지라도 빠르게 준비하는 것이고
느린공은 찬스를 잡기 좋기 때문에 공이 오는동안 품을 수 있는 최대의 에너지를 모아서 던진다는 느낌입니다.
항상 물러서서 기다릴 수는 없기 때문에 빠르고 급할때 강한 공을 치려고 해서도 안되고,
느리고 기다릴 수 있는 공은 내가 낼 수 있는 최적의 지점까지 기다리는 것..
그런 의미의 글이였습니다. ^^ -
작성자 무아지경 작성시간17.03.21 좋은글이네요~~초보자분들도 그리고 상급자에게도 이해하기 쉬운글인것같습니다. 요즘에 저는 공이 멈춰있는순간을 볼려고 노력합니다~~ 아직 숙련도가 높은것은 아니지만, 화 백이 어느정도 단계에 들어와서 볼에 대한 감각이 많이 늘었는데, 처음에 공을 보고 치는 습관을 안들여서 그런지.....선수들 보면 치는 순간이 정지 순간처럼 공이 멈춰있는순간에 볼을 촥채는게 3자에게서 보이니까 이걸 잡아서 챈다고 하죠. 그래서 요즘 저도 게임중에도 공이 정지된순간으로 보이게끔 잔발도 움직이고 부지런히 하고있습니다. 언제쯤...ㅎㅎ 마롱처럼.....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