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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잡담 - 카리스 M / M+ / H 의 특징

작성자루프드라이브|작성시간17.05.07|조회수895 목록 댓글 12

넥시에서 신상으로 발표한 카리스 러버의 종류를 최근에 집중적으로 시타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론 이번에 넥시에서 카리스러버를 정말 잘 만들었다고 생각됩니다.

확실히 기존의 버터나 ESN, 그리고 이전 다이끼 사의 러버들과도 다릅니다.

하지만 적응이 그리 어렵진 않습니다.


기본만 잘 지켜주면 카리스러버는 안정적인 성능을 구연해줍니다.

이미 사용해보신 분들이 많겠지만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카리스 러버는 더 사랑받는 러버가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각각의 러버에 대한 설명은 이미 충분히 게시판에 적어두었고, 간편하게 경도를 경정하기 원하시는 분들에게 간단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드리기 위해 이번 게시글을 적습니다.


카리스 M의 가장 큰 특징은 무난함, 편함, 가벼움입니다.


분명 다른 기존의 하이텐션러버보다 단단한 타구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적당한 부드러움도 함께 있습니다.


잘 걸리고 유연하게 구질에 따라 잘 반응합니다.


개인적으론 카리스를 처음 사용하시는 분은 카리스M을 가장 먼저 사용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다만 카리스M은 기존의 러버 중에 최저의 무게를 자랑합니다.


그렇기에 무게 감소로 인한 라켓 무게를 어느 정도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백핸드러버를 강추합니다.


M+은 기존 M에보다 조금 무게가 증가하였습니다.

하지만 사용에는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확실히 조금 더 단단해진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기존의 M에 비해 사용에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무게가 증가하고, 반발력이 조금 더 늘어났으니 보다 파워를 실기에 조금 더 유리합니다.


개인적으론 M+과 M은 기호의 차이인듯한데, 양핸드 연결이라면 M을 /  포핸드를 주로 공격하는 분이라면 M+을 포핸드에 붙이시면 될 듯합니다.


그리고 대망의 신상 중의 신장 H가 있습니다.


이 러버는 먼저 발표한 M이나 M+과는 확실히 다른 러버입니다.


분명 스폰지 경도만 달라졌지만, 그립감과 타구감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었습니다.

그리고 M에 비해 무게가 4g 가까이나 증가하였습니다.


이 러버는 딱봐도 중국러버의 넥시적 해석으로 보입니다.


점착성이 없지만, 공을 순간 잡아주는 그립감이 기존에 발표된 어떤 하이텐션 러버보다 강합니다.

더구나 강한 임펙트면 강한 임펙트일 수록 보다 강하게 잡아주는 듯합니다.


물론 얇게 채는 드라이브에서도 강한 회전을 만들어내지만, H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많이 뭍여서 강하게 걸때에 진정한 파워를 느낄 수 있습니다.


타구음 또한 중국러버와 완전 같진 않지만, 다른 하이텐션러버와는 비교가 안되게 쨍쨍하고 큰 타구음을 들려줍니다.


더불어 타구감도 중국러버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다만 점착성이 없으니 호쾌하게 뻗어나갑니다.


특별히 걸지 않고 강하게 때릴 때에도 마치 점착성처럼 공을 순간 잡아주는 그립력이 뛰어납니다.


그래서 강한 스메싱을 정확하게 치기 원하는 사람이 치기도 좋습니다.


H는 확실히 포핸드용 러버라고 생각됩니다.

M이나 M+에 비해 강한 임펙트를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무겁습니다.


하지만 H의 감각과 성능을 독보적입니다.

확실한 임펙트와 안정적 스윙을 가지셨다면 H는 꼭 한번 경험해봐야 할 러버입니다.


개인적으로 M이나 M+은 라켓을 크게 가리지 않지만 H는 중국러버에 잘 어울리는 합판류나 ALC계열의 부드러운 터치감을 가진 라켓과 잘 어울리는 듯합니다.


물론 단단한 라켓과도 나쁘지는 않겠지만, 강한 임펙트와 확실한 스윙이 없으면 도리어 컨트롤이 어려운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H는 오펜시브클래식 계열, 루비콘 계열, ALC 계열 등의 포핸드에 잘 어울리리라 생각됩니다.


저는 아크라시아에 H와 M조합으로 이 이상 필요없을 정도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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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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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세모래 | 작성시간 17.05.07 루프드라이브 그렇군요. 추측컨데 탑시트 얇기때문이 아닐까요?
  • 답댓글 작성자Oscar | 작성시간 17.05.08 세모래 타사의 러버들은 표층 자체를 얇게 저몄구요,
    카리슨 표층의 두께는 그대로입니다.
    그래서 안정감이 증가하면서도 고경도 러버의 특징을 강화할 수 있었지요.
    최근 출시되는 고경도 러버들은 상대적으로 부드럽게 변하긴 했지만 카리스 H와는 그립력에 있어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
  • 답댓글 작성자세모래 | 작성시간 17.05.09 Oscar 네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럼 탑시트가얇으면 하드한 느낌을 못받지만 이질감이 덜할듯 하구요. 카리스는 고경도 러버의 손맛을 잘 느낄수 있을것 같네요.
  • 답댓글 작성자Oscar | 작성시간 17.05.09 세모래 예, 장단점이 나뉘겠죠.
    단, 카리스H와 비슷한 러버는 없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루프드라이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5.09 Oscar H는 정말 비점착식 중국러버라고 봐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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