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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잡담 - 준비 중인 넥시 라켓을 잠깐 시타해봤습니다.

작성자루프드라이브(게시판지기)|작성시간17.12.27|조회수648 목록 댓글 14

이름은 모비딕이고 특징은 표층과 특수소재인데 둘 다 새롭게 사용되는 목재와 소재라네요.

그리고 중층이 버닝우드가 아닌것도 특징입니다.

우선 완성품이 아니라 계속 조율 중인듯 한데...

가장 큰 특징이 잘 잡아주고 잘 나갑니다.

특수소재가 들어갔음에도 부드러운 감각을 유지하면서도 공을 잡아주는 그립감이 탁월합니다.

해서 공을 한번 꽉 잡았다가 강하게 튕기는 느낌인데, 잡는감이 좋다보니 공에 무게감이 상당하네요.

타구감이 가볍고 경쾌하기보단, 하나 하나 확실하게 잡히면서 상당히 묵직합니다.

아직도 두께를 줄일지 말지를 조율 중인듯 한데 저는 어제 그 라켓 그대로도 굉장히 만족스럽더라고요. 어제는 6mm부근인듯 합니다.

확실하게 잡어서 거는 양핸드 드라이브전형에게 최적으로 느껴집니다.

또 하나는 윤홍균 라켓을 개발 중인듯 합니다.
어제 시타해보려다가 깜빡하고 못했는데 오스카라켓의 발전형이라는 어렴풋한 이야기만 들었습니다.

이것도 상당히 기대가 되네요.

그리고 로키라는 중국신생브랜드의 용품들이 이제 곧 판매를 시작할거 같더군요. 박스들이 쌓여있는걸 보니까요^^ 상당히 기대됩니다.

윤홍균선수가 요즘 백에 로키사의 러버를 붙여서 시타하고있는듯 한데 상당히 만족스러워했습니다.

어째건 정리하면 앞으로 나올 넥시 라켓들은 버닝우드를 빼고, 정직하지만 강력한 라켓들로 방향을 잡은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모비딕은 정말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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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왼손짱 | 작성시간 17.12.27 갑자기 궁금한게.. 버닝우드는 일반 나무보다 수명이 짧을것 같은데 어떤가요? 아무래도 본래의 것에 변형을 가져온거니까요
  • 답댓글 작성자Qanan | 작성시간 17.12.27 목재에 수명이라는 개념을 넣기가 애매하지요. ^^ 내구성이라던가 변형도 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면 일반적으로 나무에 열을 가하면 내구성이 떨어지고 변형도는 낮아집니다. 그래서 버닝 후에 부서지지 않는 목재만 태울 수 있고, 그 후 압축과정이라던지 강화과정을 거쳐서 내구성을 보완하고 얻고자하는 감각을 만듭니다.
  • 답댓글 작성자루프드라이브(게시판지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12.27 결론적으론 버닝의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 나무보다 딱딱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잘 깨집니다.

    단 잘아시겠지만 일반 나무에 비해서이고, 일반적으로 어느정도 찍는다고 깨지진 않습니다.

    그리고 버닝우드가 온도 습도에는 강하고 단지 버닝만이 아니라 여러 작업등을 통해 내구성을 강화시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작성자리누스 | 작성시간 17.12.28 "정직하지만 강력한 라켓들로 방향" 딱 저의 스타일입니다. 기대됩니다. ^^b
  • 작성자멋진걸 | 작성시간 17.12.28 저도 같이 시타를 해보았는데요
    공이 묵직하게 쭉쭉 뻗어나가주는 것 같았어요
    들여다보면 참 신기한 것들이 많은것 같아요.
    빠져들기 싫은데~~~~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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