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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바(Tibhar)

사랑과 돈은 비례해 (르베송 수령기)

작성자도라미 drm|작성시간20.04.07|조회수734 목록 댓글 32

보스커트를 몇 년 동안 쎄게 찍어댔더니
르베송 라켓이 벌어졌어요 😲

낭군님께 작업중
후후

고마워 ♡♡♡

그리하여
르베송은 사랑을 싣고 도착했습니다
두둥~!

FL그립으로 주문했어요
유럽에서는 FL을 concave (칸! 케이브) 라고
부르는 것 같아요

사전을 찾아보니 '오목한' 이라는 뜻이네요

국산브랜드 ITC의 악셀룸5은 FL로
유럽브랜드 티바의 르베송은 concave로
적혀있는게 보이시죠?

짜잔!
저의 주력라켓인 르베송입니다

중간에 팡보로 잠깐 외도를 하였지만
다시 돌아왔어요

르베송은 프랑스 탁구 남자 국가대표에요

르베송 선수는 양면에 fxp를 쓰다가
공이 바뀌면서
전면을 elp로 교체하였다고 합니다

저는 양면 모두 elp로 쓰고 있어요

르베송은 5겹 합판이에요

요즘 같은 시대에 무슨 5겹이냐 하시겠지만
이 라켓은 나름의 명확한 장점이 있어요

1. 헤드가 작습니다
>>> 헤드쪽으로 무게감이 쏠리지 않아 가볍게 느껴집니다

2. 그립이 가늡니다
>>> 손이 작은 분들께 좋습니다
물론 르베송과 저는 손이 크지만요 ㅋㅋ

3. 타구감이 정직합니다
>>> 딱 치는만큼 반응하고, 타구감이 손에 명확하게 느껴집니다.

4. 저렴합니다
>>> 현재 인터넷에 44,000원에 팔고 있어요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가장 큰 단점은 역시 반발력이 약하다는 것이에요

개인적으로 저는
제 힘으로 컨트롤 하는 것을 좋아하고
용품에 끌려가는 것을 싫어해서
제 성격에 딱 맞는 제품이에요


이상 사랑을 싣고 온
르베송 수령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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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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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도라미 drm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4.07 concave가 fl의 프랑스어군요!
    이렇게 댓글로 피드백을 받고 정보교환도 할 수 있는게 인터넷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댓글 이모티콘
  • 답댓글 작성자곡현 | 작성시간 20.04.07 오, 그래서 몇몇 유럽 온라인매장에서 fl / conc 라고 하는 것이었군요. 좋은 정보 얻어갑니다
  • 작성자두롱 | 작성시간 20.04.07 5겹합판은 제 실력에 솔직히 무리입니다. 임팩트도 약하여 반발력 좋은 러버를 쓰면, 이건 또 5겹을 쓰는 의미가 약해져서... 그래서 저는 7겹합판을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7겹 정도의 반발력이어야 제 부족한 임팩트가 채워집니다.^^; 누구는 5겹부터 특수소재로 갔다는데, 저는 오히려 순서가 반대로 가고 있습니다.^^
  • 작성자적룡혀니 | 작성시간 20.04.07 용품은 사랑을 싣고~
  • 작성자열서브 | 작성시간 20.04.08 착한 낭군님~~거금 쓰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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