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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igpool 작성시간19.07.28 "옵차로프 No1 센소"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옵차로프 트루카본을 써봤는데, 튕기는 맛이 커서 제게는 마치 "오스카"와 비슷했습니다. 긁어주고 끌어주기 보다는 강하게 튕겨주기에 스매시에 비교우위가 있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옵차로프 No1 센소는 팡보B2의 웅혼한 강력함보다는, 살짝 놓으려 할 때는 섬세하게 반응하면서도 막상 강하게 지르려 할 때는 갑작스런 끌림이 폭발적으로 증대되는 맛이 있었습니다. 드라이브에서라면 옵트카보다는 옵1센이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크레스트 AR+는 비카와 비슷하기보다는, 코르벨의 강화판격으로서 임팩트 시에 강력한 폭발이 잘 느껴집니다. 좋은 블레이드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Bigpool 작성시간19.07.28 최근에 오메가7투어,라잔터 R50,블루스톰 RSM를 고루 붙여서; 오버드라이브 (구형), 아이스크림 AZX, 옵차로프 넘버1 센소, PSC 997(라이더 코리아 자체 브랜드의 W968을 추구한 버전), 노스탤직 VII 들을 집중비교해봤습니다. 현재로서는 소장한 것 중에서, 제게는 가장 마음에 드는 것들 다섯 손가락안에 꼽히는 것들이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강력하면서도 깊이 안아 잘도 뿜어주는 오버드라이브였습니다. 평소에 쓰지 않는 ST이지만 잘 잡히면서도 가장 강력했으며 안정감 또한 발군이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Bigpool 작성시간19.07.28 그간 가장 좋아했던 (6위쯤 될^^) 갈고리가 맞물리듯 긁어 끌어주는 맛이 출중한 SUN은 표층의 웬지때문인지 러버를 헤드에 딱 맞게 자르면, 무언가 단단하고 까칠한 맛이 있어서 날리는 듯한 느낌을 주기에 불편할 때가 있어서; 늘 임택트에 신경을 써야 했습니다. 반면에, 노스탤직 7은 같은 웬지 표층이지만 보다 부드러움이 넘쳐서 더 강하면서도 안정감이 높았습니다만, 무게 부담때문에 손가락과 어깨 죽지에마저도 장기적으로는 큰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아이스크림 AZX와 옵차로프 넘버원 센소는 생각보다 부드러운지 오메가7투어를 잘도 소화해줍니다. 오버드라이브에서와 달리 썬과 노7에서는 오7투는 부담스러운 편이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Bigpool 작성시간19.07.28 가격이 7.5만원으로 가장 낮은, 라이더 코리아에서 마롱 선수가 사용하고 있다는 W968을 추구하며 자체 브랜드로 만들었다는 PSC997은 깊이 안았다가 거의 직선적으로 마치맞게 쑤욱 뿜어 쏘아주는데 무언가 자동적으로 드라이브가 되어주는 듯한 맛이 뛰어났습니다. 열번도 타구해보지 않은 분들도 다들 이 타구감에 반해서 바로 좋다고 결론을 내려주고는 했습니다. 반발력이 팡보B2보다 강하지는 않지만, 안정감 넘치는 충분히 강력한 드라이브를 구현해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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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Bigpool 작성시간19.07.28 세련된 타구감에서는 옵1센과 아이스크림 AZX가 무엇보다 돋보였고, 부드러운 맛은 노7, 표면에서 걸어 긁어주는 맛과 상대 테이블에서의 현란한 움직임은 썬, 가격을 넘어서 중국 블레이드 공장들의 새삼스러운 우수성을 잘 보여주는 것은 PSC997이었습니다.
특히, 찡한 진동이라고 표현하신 "짜릿한 손맛"은 썬이나 PSC997이 가장 컸고, 상대적으로 옵차로프 No1 센소는 (노7에 버금갈 정도로) 무척 부드러운 쪽이기에; 더욱 옵1센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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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Bigpool 작성시간19.08.10 아직 보급중이라서 체육사 등에서 주로 팔고 있고, 간혹 네이버 쇼핑에서 검색이 되는 것 같습니다. PSC (Power, Speed, Control) 브랜드가 막 출범되었으니 앞으로는 본격적으로 소개될 것 같습니다.
다른 밴드에서 구매했던 마롱의 것을 흉내낸 것이나, ZLC를 사용한 것들을 비롯해서; PSC의 아릴레이트 카본이나 자일론 카본 블레이드도 다들 이 PSC997만 못했습니다. 만족도가 그 중 좋았던 것은 마롱의 것을 흉내내었다는 아무런 렌즈나 각인이 없는 대규모의 회원을 자랑하는 밴드의 것이었습니다.
"라이더 코리아"라고 검색하시면 카페가 나오므로, 이곳에 연락해보시면 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Bigpool 작성시간19.08.10 PSC997에서 라잔터 R50과 블루스톰 RSM을 더 비교해봤습니다.
RSM이 오히려 더 부드럽게 느껴지는데, 롱 타법에서 비기리가 더 길게 나옵니다. 게다가, RSM의 "늘어붙는" 타구감은 진정 놀랍습니다. 임팩트 순간에 타법을 골라 시전할 수 있는 관용도가 대단히 높습니다. 지금은 단종된 "라잔트"를 떠올리게 합니다.
더 밀어줄지, 순간적으로 찰싹 때릴지, 둥글게 굴리듯 회전만을 추가할지 등을 그 찰라에 선택하여 구사할 때 타구자의 의도를 정말 잘 받아줍니다.
블루스톰 RSM은 현존 최고 수준의 러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