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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o] 라잔터 R50 MAX 와 2.0 비교 시타 해보신 분 있을까요?

작성자탁리니| 작성시간19.01.04| 조회수897|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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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비바라기 작성시간19.01.04 전 스매싱 전형입니다..
    코치님 추천으로 R50 / R47 둘다 써보았는데요...
    둘다.. 맥스 버전은 .. 컨트롤이 조금 어려웠습니다..

    둘다 2.0 버전은 저에게는 훌륭했습니다..

    코치님 추천으로는 드라이브에는 탁월하다고 하셨는데.. 스매싱 전형이다보니.. 러버의 장점을 충분히 살리지 못한것 같기는 합니다.. V47이 스매싱에 좋다고는 하는데 .. 저는 써보니 R47 2.0이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탁리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9.01.07 답변 감사합니다. 참고할게요^^;
  • 작성자 Bigpool 작성시간19.01.04 라잔터R50 2.3과 R50 2.0을 여러 블레이드에서 여러 번 비교해봤습니다.

    우선, 스펀지의 두께는 드라이브를 할 때의 성능상의 최대치와 관련이 깊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얇으면 드라이브보다는 스매시의 감각에 있어 더 직접적이기에 오히려 더 좋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여전히, 그러한 점들이 있지만, 특이하게도 탑시트의 베이스가 얇아져 있는 최신 세대 ESN러버들 중에서 2.0 두께를 구하여 2.3과 비교해볼 수 있었던 것은 라잔터R50과 라잔터R47뿐이었는데, 분명히 스펀지의 두께는 보여줄 수 있는 회전량의 최대치만 결정하는 것 이외에도 다른 효과가 있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Bigpool 작성시간19.01.04 즉, 스펀지가 두꺼우면 그렇지 못한 경우에 비해서 상대가 보낸 공의 에너지에 더 저항할 수 있고 또한 더 많은 에너지를 비축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상대 공이 강력하거나 임팩트가 좋으면 공이 더 깊이 묻힐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얇은 것에 비해서, 회전량의 최대치를 더 높게 보여 줄 수 있지만, 상대공의 회전에 휘둘리기 쉬운 단점도 있습니다.

    그런데, 변형 시에 분명히 더 큰 에너지를 저장하고 있다가 복원되면서 오직 회전만으로 돌려보내는 것이 아니라, 비거리내지 반발력도 더 길고 크게 하는 역할도 함께 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예전에 비해서 탑시트 베이스가 얇아진 것들은 그러한 효과가 더 두드러지는 듯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Bigpool 작성시간19.01.04 그래서, R47의 경우보다는 (더 단단하고 야생마 같기도 하고, 강맹한 점도 있으며, 다루기에도 어려울) R50의 경우에 더욱 2.0mm 두께가 더 회전이 돋보였습니다. 분명히 전체 회전량의 수준도 줄어들었을겠지만, 비거리와 뻗어나감이 더 많이 줄어들은 것 같습니다.

    둘다 줄어 들었지만, 스피드 감소 폭에 비해서 회전량 감소 폭이 더 작아서; 스피드 대비 회전량에 있어서는 R50 2.0이 더 높아 보입니다.

    마치 오메가3의 스피드와 회전량 둘다 절대적으로더 높지만, 무척이나 느린 점착러버들의 회전량이 더 많게 느껴지는 것처럼, 스피드 대비 회전량의 측면에 있어서 점착러버가 회전이 더 좋다고 여겨지는 것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Bigpool 작성시간19.01.04 그 결과, 자칫하면 야생마 같은 R50 2.3mm를 미처 실컷 원하는 대로 부리지 못하고 무언가 휘둘리는 듯한 느낌을 가질 수도 있는 경우에 두께를 2.0으로 바꾸어 보면, 바로 더 정제된 듯 해서 "절제미"가 느껴지게 됩니다.

    커브 드라이브 같은 횡회전 드라이브나 횡회전 서비스의 경우라면 약간 작은 비거리를 보이면서 더 많이 휘는 것이 잘 보여집니다. 또한 정타의 드라이브에서도 오버 미스되지 아니하고 편안하게 뻗는다 싶으면서도 더 많이 아래로 휘어 떨어지게 됩니다.
  • 답댓글 작성자 Bigpool 작성시간19.01.04 어쩌면 R50 2.0은 2.3에 비해서 스피드/비거리와 회전량 둘다 모두 줄어들은 것은 물론이고, 어쩌면 스피드 대비 회전량조차도 더 작은 지 모릅니다. 하지만, 눈에 비쳐 보이고 실제 구사되는 공들에서는 더 많이 휘어지고 더 많이 떨어져 내리는 것으로 비쳐집니다.

    다루기에 더 쉬워지고, 드라이브를 걸고자 할 때의 문턱이 낮아져 있으며; 덜 뻗어 나가기에 실컷 맘 놓고 풀 스윙을 하기에도 적당합니다.

    게다가, 얇아진 스펀지는 무게면에서도 이점이 많아서 R50 2.0의 경우에는 R47 2.3보다 더 가볍기까지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탁리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9.01.07 답변 감사합니다. 많이 이해가 됐네요, 혹시 r50 2.0 커팅 후 무게를 알 수 있을까요? 맥스는 50g 정도 나오더군요
  • 답댓글 작성자 Bigpool 작성시간19.01.07 라잔터 R50 2.3 탑시트가 단단/까칠한 편이었던 버전 42장의 평균 면적밀도는 0.2494정도로서 (말씀대로) 약 49.9g이 되었습니다. 그 이후 쫄깃/말랑해진 탑시트 버전들은 다소 가벼워졌는지 4장 평균의 면적밀도 0.2452로서 약 49g 정도가 되었습니다.

    라잔터 R50 2.0은 쫄깃/말랑해진 쪽들인데, 5장 평균 면적밀도는 0.23495로서 표준 크기 헤드에서라면 약 47g이 될 것 같습니다. R50 2.3보다 분명히 꽤나 가볍습니다. 또한,이는 R47 2.3의 면적밀도 0.2395와 47.9g대에 비해 약간 더 가볍습니다. 혹시나 쫄깃해진 요즘 R47 2.3이 단단한 탑시트 시절보다 가벼워진 편이라고 하여도 R50 2.0보다 더 가벼울 것이라는 보장은 없을 것 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탁리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9.01.07 네 감사합니다. 현재 r50 max를 쓰고 있는데 2주도 안되어 0.6~0.7g정도 가벼워졌습니다. 이런 현상이 원래 있는건가요?
  • 답댓글 작성자 Bigpool 작성시간19.01.07 러버 풀이 마저 증발되면서 그럴 수도 있고, 목판에 스며들었던 풀이나, 또는 건조한 겨울이기에 목판의 수분이 빠져서 그럴 수도 있고, 아니면 팩토리 튜닝이라고 불리우는 러버 자쳬에 포함된 부스터 성분들이 증발되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저도 러버들을 새로이 붙일 때마다 무게를 일일이 재어서 엑셀로 관리를 합니다만, 손잡이 코팅을 해놓아서 그런지 다음에 러버를 뗄 때 다시 무게를 재어보면 무게가 늘어난 경우는 좀처럼 없었습니다. 물론, 러버를 붙이지 않은 블레이드의 경우에는 실리카겔을 2봉지 정도 넣어 원래의 박스에 보관해도 무게가1g 정도 늘어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Bigpool 작성시간19.01.07 팩토리 튜닝에 동원된 식물성 오일이 날아가서 무게 감소가 있었다면, 무엇보다도 눈에 띄게 블레이드 헤드 사이즈보다 러버가 줄어 들은 것을 통해 (나중에 러버를 교체할 때에라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작성자 호랑이야 작성시간19.01.06 R50 사용 중입니다.

    선수경력 없으면 2.0을 쓰시는게 낫습니다. Max는 무겁고 딱딱하여 임팩트 스윗스팟에 잘맞을때만 강한볼이 나옵니다. 컨디션 매우 타죠. 모든 볼을 제대로 임팩트 하는 분은 선출밖에 못봤습니다.
    2.0은 상대적으로 가볍고 볼이 안정적으로 들어갑니다.

    Max와 2.0의 감각차이를 골프드라이버 샤프트에 비유하면 flex X와 S의 차이입니다. 강한샤프트로 프로선수가 휘둘르면 300야드 넘게 나가죠. 제가 휘두르면 정타도 안나오고 거리도 부드러운 샤프트보다 멀리 안나갑니다.

    R50 2.0써보시고 스피드가 아쉬우시면 R47 max로 가면 될 듯 합니다.

    저는 포핸드 요 두라바 왔다갔다하다가 R50 2.0으로 정착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탁리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9.01.07 답변 감사합니다. 네 2.0 먼저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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