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머물렀다 갑니다~ / 떠나 보냈으나, 늘 갈증과 그리움의 대상으로 존재하던 Speed 90... /
작성자Mr. Olympia 작성시간19.03.19 조회수1011 댓글 17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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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현용 작성시간19.03.19 너무 오랫만에 뵙는 것 같네요~~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스피드 90 소유? 했던 적이 있었는데 무게 때문인지 통판은 양쪽에 러버를 붙이니 감각이 이상해서 곧 분양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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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Mr. Olympia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9.03.20 30여년(89년초~) 보디빌딩 매니아로 살아왔고,
탁구에 필요한 근육들을 강화시켜와서 그런 지 200g~205g대의 중량까지는 그리 문제가 되질 않습니다~
개인적으론,
블레이드는 93g~97g 라켓은 195g~199g(코팅+러버+사이드테이프)대로 세팅을 하고 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Mr. Olympia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9.03.20 그러게 말입니다~
몹시도 무덥던 어느 여름,
쏟아지는 폭우를 뚫고 청주 전주에서 잠실로 기꺼이 달려와
즐탁후엔 방이동 먹자 골목에서 삼겹살에 소주 한잔 곁들이며 탁구 이야기로
시간 가는 줄 모르던 그 시절이 정말 좋았습니다...
비스카리아의 매운 맛을 알게 해준 친구(영ㅁ)는 여전히 잘 있는 지 궁금하군요~ -
답댓글 작성자 Mr. Olympia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9.03.20 그런데,
금궁8(50°) 참 마음에 듭니다~
불과 얼마전에 ,
대부분의 블레이드들은 첫 출시직후부터
오로지(only)MX-P였던 데서 금궁8(47.5°)로 이동하여 완전히 적응을 하여 불만은 없었으나,
우연찮게 금궁8(50°)를 사디우스 크레스트OFF 스피드90에 매칭을 하게 되어 테스트(14시~19시,5시간)를
한 결과 이놈은 확실히 이전에 비해 좀더 튀어 나가는 것 같긴 하여도
회전량이 더욱 풍부해졌고 컨트롤도 그리 어렵진 않았으며 무엇보다 무게감이 정말 좋아서
무심코 지나치던 가벼운 블레이드들(506특주, 로즈우드NCT7, W968특주-2018 숫자 버전)에 매칭을 하면
상당히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