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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C 임팩트 러버 체험기입니다.

작성자오비트랩|작성시간20.07.13|조회수1,063 목록 댓글 15

임창국 코치님의 테스트를 거쳐 출시된
ITC 신제품 임팩트 러버 사용해본 느낌입니다.
임코치님의 팬이자 애청자라서 사용해보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출시된지 얼마 안된 신상러버라 사용기간도 짧고 아주아주 개인적 느낌이니 참고용으로만 읽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제조사: 다이끼 (일본)
셋팅조합: 유남규 PRO ALC (이너 ALC)
(임창국 코치님께서 사용하시는 임팩트 라켓도 유사한 이너 ALC류이기에 어느정도 검증되었다고 보아서 셋팅하였습니다)


타구음:
공 맞을때 사운드가 제법 나는 편이고 개인적으로 맘에듬. 제대로 공을 임팩트하고 있는지 피드백에 도움이 됨


미트타법(타구감):
먹먹하거나 답답하지 않고 경쾌하게 잘나감. 48도 정도의 러버답게 너무 단단하지도 무르지도 않은 중간적 성격


드라이브 (반발력/회전):
가장 큰 특징인데 임팩트 준것에 비해서 공이 나가는 스피드나 위력이 더 컸음. 60~70정도의 임팩트를 줘도 실제 공의 위력은 임팩트보다 더 높은 80~90정도의 스피드로 공이 뿌려지는 것같음.
평소보다 임팩트를 강하게 넣지않고도 오히려 강한 구질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음.
다만 반대로 80~100의 힘으로 풀파워를 가해주면 오히려 기대보다 볼에 힘이 덜 실리는 느낌도 받았음(볼 끝이 살지 않는 느낌?). 걸리는 회전이 임팩트를 따라가지 못해서 그런것 아닌가 느껴짐.
궤적은 직선적인 편에 가깝고, 적은 임팩트에서 뿌려지는 공의 스피드가 인상적이나 회전력을 중시하는 분들께는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될 수 있음.


서비스:
위의 반발력/회전에서 이야기한 것과 연속성있는 내용임.
회전많은 2바운드 서비스를 넣기위해 임팩트를 최대한 주려 노력하면 만족스럽지 않았음. 차라리 가볍게 적당한 임팩트를 툭~~주면 오히려 임팩트 준것에 비해 서비스 컨트롤이나 회전량이 더 나았음.
적당한 임팩트를 준 빠른 롱서비스는 컨트롤이나 회전량이 마음에 들었음.


그전에 넥시 카리스 시리즈를 쭉 써와서 다이끼사 제품의 느낌을 어느정도 알고 있습니다. 끌림의 감각이 좋았던 카리스 시리즈와는 확실히 다른 제품이고 쓰기 편한 부분이나 쉽게 위력을 내기 편한 부분은 생체인의 입장에서 매우 좋은 평가를 받을만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회전력에 기반을 둔 묵직한 구질을 원하시는 분들은 임팩트 러버가 덜 만족스러울 것 같기에 동호인들별로 포핸드 러버로는 선호도가 좀 갈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백핸드 러버로는 적은 임팩트로도 구질이나 스피드가 잘나와서 훨씬 쓰기 편했고 이 러버의 장점을 좀 더 살려주는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그리고 러버가 세이크 기준으로 45g 정도 나와서 요즘 고경도 러버들에 비하면 매우 가볍게 셋팅가능한 러버입니다. 무게 제한이 많은 중펜 이면 러버로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첫느낌 나쁘지않아서 당분간 잘 써보고 수명등도 확인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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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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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적룡혀니 | 작성시간 20.07.13 오비트랩 기대됩니다 ^^
  • 작성자오비트랩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7.13 아.. 임팩트 러버는 현시점 1장에 3.5만원에 판매중으로 알고있습니다. 가격이 약간 애매한 느낌은 살짝 있습니다만 타러버 대비 수명만 확실하다 검증되면 이 부분도 어느정도 극복되지않을까 싶습니다.
  • 작성자선택이 | 작성시간 20.07.14 오메가7프로와 비교될까요? 백에 둘 다 괜찮겠죠?
  • 답댓글 작성자오비트랩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7.14 ESN러버랑은 느낌이 좀 달라서요. 비교는 어렵지만 임팩트러버는 개인적으로 백에도 좋았습니다.
  • 작성자오비트랩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7.21 추가)
    백핸드에선 첨부터 만족했기에 쭉 포핸드로 사용중입니다.
    맛사지되니 감각이나 끌림이 확실히 더 좋아지네요.
    공방중 자세를 확실히 못잡았을때 임팩트를 온전히 전달하지 못했을때도 공의 스피드가 어느정도는 살아서 나가다 보니 랠리시 우위를 점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ESN과 가장 유사한 형태의 다이끼러버라는 느낌이 더 강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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