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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질문답변

탁구장 신입 초보인데 조언좀 구합니다.

작성자LEVO|작성시간24.05.20|조회수534 목록 댓글 15

이 게시판에서는 회원, 운영진 및 기타 개인의 신상 정보를 묻는 질문, 그 외 상식에 어긋난 질문 외에는 모든 종류의 질문이 허용되며, 운영진도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간섭하지 않습니다. 자유롭게 질문을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글 작성시 이 공지사항을 지우고 글을 작성해 주시면 됩니다.)


예전에 2~3달 정도 레슨받은 경험이 있고


쉬다가 다시 탁구장 레슨 받으며 다시 배우고 있습니다.


관장님에게 예전에 2~3달 배웠다 하니 첨부터 다시 가르치는데 또 다시 화 백 정도만 계속 연습합니다. 약간 지루합니다. 그래도 운동한다 생각하고 합니다.


이렇게 보통 탁구장 가서 레슨 20~30분하고 기계 혼자 좀만 치다가 집에 옵니다. 먼저 다가가서 볼 한번 받아주세요 라고 요청하려니 다들 연세도 있고 팀이 있는것 같아 먼저 다가가기 조금 어렵고..무엇보다도 아직 실력이 안되니..


암튼 요즘엔 혼자 기계도 재미가 없어서 민볼 서비스 연습좀 더 하다가 옵니다.
탁구장 내 회원분들에게 먼저 게임신청하려면


몇달 정도는 더 배우고 갈고 닦아야 하나요?


혹시 혼자 연습하면 좋은거 있으면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면 혼자서 그것을 엄청 연습해보겠습니다.
(유튜브 추천해주셔도 좋습니다.)


운동도 다 잼있자고 하는거라서 얼릉 사람들하고 쳐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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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공룡 | 작성시간 24.05.21 저도 초보 시절을 당연히 겪었습니다만.. 친구가 있어서 파트너가 되었었기에 이겨낼 수 있었죠.
    혼자서는 참 힘겨우실 텐데..
    다만, 잘 치는 분들을 야속하게 생각하는 마음만은 갖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초보분들 중 정말 많은 분들이 좀 친다고 나랑은 안 쳐주냐..라고 야속한 마음을 내내 품고 있다가 결국 못 견디고 그만두곤 합니다.
    하지만 입장을 바꿔 생각을 해보면
    그 좀 잘 치는 사람들도 같은 아마추어들이고 정말 내기 힘든 귀한 시간 내서 운동하러 구장에 나옵니다.
    하루 종일 구장에서 놀면서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야 좀 더 쉽게 초보들에게 마음을 열고 시간을 나눌 여유가 있지만 그렇지 않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운동과 자기 즐거움만을 누리기에도 그 시간 부족해 아쉬운 경우가 많습니다.
    좋은 마음으로 초보분들과 공을 섞을 땐 수도 없이 공 주우러 다니며 들쑥날쑥 받기 힘들게 오는 공들을 최대한 정성껏 상대 치기 좋게 돌려줘야 하는 노동을 감수하는 겁니다.
    운동은 전혀 되지 않고 힘들고 재미도 없습니다. 심할 땐 좌우로 계속 빠지고 미들코스 허리로 파고드는 공들 받아주느라 몸도 힘듭니다.
    초보 입장에서는 생각하기 힘든 좀 치는 사람들의 고충도 꽤 존재하는 거죠
  • 답댓글 작성자공룡 | 작성시간 24.05.21 그런 반대 입장도 잘 생각하시면서 최대한 인간관계를 좋게 유지하려는 노력을 기울이시면 점차 같이 공 치는 사람들이 생길 거고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즐겁게 하시면 어느새 다른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며 식구가 되실 수 있습니다.
    인내심을 가지셔야 버틸 수 있습니다.
    최소 1~2년입니다.^^
    탁구는 정말 느리게 느리게 느는 운동입니다.
  • 작성자팔광 | 작성시간 24.05.23 어디서 보았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어떤 탁구장 관장이
    초보분들 위해 트레이닝코치? 두분을 어렵게 섭외했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초보분들에게 좀 쳐달라고 회원분중에서 고수분들에게 부탁한거 같더군요.
    탁구장 관장님들 이렇게 해보세요.
  • 작성자인채 | 작성시간 24.05.24 어느 누구도 처음부터 탁구를 잘 친 사람은 없죠ㅎㅎ 초보 시절이 누구나 있었고, 고수님들 또한 그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탁구장에서는 부탁을 드리면 흔쾌히 응해주시는 분들이 대다수입니다. 저희 탁구장은 20년이 넘은 탁구장이라, 회원분들끼리도, 관장님과도 정말 다들 사이가 좋습니다. 그러기에 간촉 초보가 오면, 관장님이 같이 쳐 달라고 부탁을 하시곤 합니다. 또는 초보자분과 복식조를 맺고, 관장님이랑 랠리하면서 조금식 감각을 익혀가는 경우도 있고요. 저는 친구랑 함께 시작해서 파트너가 있었지만, 정말 폭풍성장을 시작한 것은, 제가 먼저 친구와 함께 다른 회원분들께 복식을 쳐 달라고 부탁하며, 많은 사람들의 볼을 받아본 이후였습니다. 그만큼 탁구라는 운동은 구력이 중요하기에, 적극적으로 요청 해 보시는 것을 추턴드립니다. 혼자 하실 훈련으로는, 제가 공 감각을 잃고 슬럼프 왔을 때 자주 사용하는 방법인데, 보통 볼박스에, 여분 바구니가 하나씩 있습니다. 그 바구니 하나를 빼셔서, 가로로 네트 앞에 세우신 후, 포핸드로 공에 마찰을 주는 연습을 하는 것 입니다. 러버에 공이 닫는 감각을 기르며, 포물선을 그려 바구니를 넘어 테이블에 꽃히게, 연습 해 보세요.
  • 작성자CW 용연 | 작성시간 24.05.25 대다수 초보 분들이 님과 비슷한 애로사항을 갖고 있고
    칠 사람 없어 결국 떠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성격이 붙임성이 없으면 초보 시절이 힘들고 길어 지니
    그게 싫다면 보다 붙임성 있게 회원들에게 다가가시기 바랍니다.
    손흥민이 7년 이상 기본기만 익히는데 집중했듯이
    제대로 치려면 기본기를 잘 익혀야 하고 기본기 익히는건 참 지루한 일입니다.ㅜㅜ;;
    반대로 기본기를 잘 익히지 못하면 자세가 예쁘지 못하고
    고수가 되기 어렵고 주변에서 인정도 안해줍니다.
    인내를 갖고 붙임성 있게 하시면
    멀지 않아 누군가와 랠리를 하는 자기 자신을 볼 수 있게 될겁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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