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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용품]선수들이 용품을 비스카리아(계열)로 바꾸는 이유가 뭘까요?

작성자묽은악마|작성시간21.05.04|조회수1,970 목록 댓글 20

지난 일요일에 카페 이벤트로 카보나도를 신청했는데요

이게 주문해서 바로 받는 상품이 아니라 일정기간 기다려야 하(고 또 스웨덴 창고에서 고생해서 찾아주셔야 하)는 상품이다보니 언제 오려나.. 하며 스웨덴 방향 서쪽 하늘만 하염없이 바라보다가 눈물이 또르륵.. 은 아니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스티가와 카보나도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던 중에 어제 또 마침 유튭에 올라온 오스카님의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영상 내용중에 스티가는 에폭시 접착제를 사용한 일본 브랜드 블레이드와 달리 수성접착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타구감과 회전량에서 더 많은 장점이 있다고 하시는 부분이 있었는데요 이 부분을 보던 중 궁금해진 점이

선수들은 회전때문에 점착러버까지 사용을 하는데 스티가 블레이드를 사용하다가 비스카리아로 용품 변경을 한 선수의 경우(예를들면 천멍) 어떤 이유가 있어서 바꿨을까?

였습니다

만약 회전량 하나만 봤을 때 확실한 차이가 있다면 굳이 비스카리아로 옮겨갈 이유는 없을듯 한데..? 하는 생각에서 출발한 하수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 가설(?)들은


1. 회전량의 차이가 있지만 그 차이가 크지 않고 이걸 메꿀만한 비스카리아 계열만의 장점이 있다
2. 비스카리아 계열의 타구감을 선수들이 선호한다
3. 유명한 선수들(장지커 모볼이형 등등)이 많이 쓰다보니 너도나도 믿고 쓴다
4. ABS볼로 바뀌어서 (반발력은 카보나도 1XX 2XX 블레이드등이 있고 abs변경으로 인한 회전을 메꾸는 목적이라면 오히려 비스카리아로 가는게 아니라 반대가 되어야 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만)
5. 점착러버와 함께 사용 시 나타나는 비스카리아 계열만의 장점이 있다

 

등이 있었습니다만 써놓고 보니 회전량 관련 궁금증이 아니라 스티가 vs 비스카리아 느낌이 되어버린 느낌이라 글 제목도 변경하였네요 ㅎㅎ;;


이상 초보자의 뇌내망상을 쭉 늘어놓아보았는데요
강력한 태클과 가르침을 부탁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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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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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묽은악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5.04 장문의 댓글 감사드립니다 한가지 여쭤보고싶은게 있는데요 제가 탁구를 그렇게 오래본편이 아니라서 ㅠㅠ 본문에서 언급된 천멍의 경우에도 스티가 블레이드를 쓰기 전에는 비스카리아 계열을 사용했던 선수였나요?
  • 작성자검은펜촉 | 작성시간 21.05.05 이 선수들의 나이에 따라 생각을 해봐야하는게 맞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이 선수들이 어릴때 탁구칠 때와 지금은 탁구환경이 전혀 다릅니다. 지금 첸멍이 94년생이고, 마롱이 88년생 쉬신은 90년생입니다

    큰 변경점만 본다고 해도 00년대에 38mm에서 40mm로 바뀌었고, 07년도엔 스피드 글루가 금지됐고, 14년도쯤부턴 공의 재질이 바뀝니다.

    저는 지금의 국대 선수들은 커가면서 탁구 룰이 여러번 바뀌면서 본인의 감각이 계속해서 바뀌어간 세대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어릴때 익숙한걸 그대로 사용한다? 이 말은 맞지 않다 생각합니다. 저 선수들이 어렸을땐 중국에선 무조건 스티가! 하던 시절 아니었나요?

    스티가는 합판에선 좋은 라켓들을 미칠듯이 찍어낸 회사지만, 특수소재 라켓에선 오랫동안 죽을 쑤고 있던게 사실입니다. 선수들이 만족할만한 특수 소재 라켓들을 스티가는 한동안 만들어 내지 못했고, 그랬기에 선수들의 탈 스티가는 가속되었다 봅니다. (개인적으론 특수소재 라켓 분야에선 저는 스티가가 지금도 죽쑤고 있다 생각합니다)

    선수들이 만족할만한 특수소재 라켓들을 버터사나 DHS사는 만들어 줬기때문에 선택받은거라 생각하고요.
  • 답댓글 작성자묽은악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5.06 94년생 선수는 진짜 계속 뭔가 바뀌어갔던 세대였겠네요 ㄷㄷ 장문의 의견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홍탁→3383 | 작성시간 21.05.09 스티가 카보나도 시리즈 등장이 너무 늦었습니다. 물론 이제 어린 국대 후보들에게 열심히 보급하고 있으므로 앞으로 5~10년쯤 후에는 아마도 카보나도 많이 보게 될 것이라고 예측되는군요. 그 전에는 쉬운 일이 아니죠.

    비스카리아도 등장 후 중국 선수 블레이드로 국제무대에 대대적으로 등장해서 확 뜨기까지 대략 15년 걸렸어요. 15년동안 명품으로 인정을 못 받았다가 한번 단종된 후에 확 뜬 블레이드가 비스카리아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묽은악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5.09 장문의 댓글 감사합니다 그 당시 상황을 자세히 알진 못하지만 비스카리아는 제 생각엔 블레이드 자체가 인정을 못 받았다기 보단 버터사에서 동일구조인 티모볼 스피릿이나 alc로 밀고 가려는 의도가 있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결국 장지커의 영향으로 빵 터졌지만요 ㅎㅎ 말씀하신대로 abs볼 변경 후 뒤늦게 출시된 카보나도 발매 까지의 간극동안 합판에서 어쩔 수 없이 특수소재 블레이드로 변경하면서 비스카리아를 사용하게 된 경우도 있을듯 하고.. 그런데 오히려 지금보다 예전에 중국에서 버터사보다 스티가의 영향력이 컸을듯 한데 단순히 보급의 차원을 뛰어넘는 비스카리아 사용의 이유가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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