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수 배우려는 하수에게 잘 치는 쪽에서 어떻게 공을 받아 줘야 하는지요?

[2부는꿈]

제가 잘 친다는게 아닙니다.

전 탁구초보입니다.

고등학교 다닐 때 동네탁구좀 쳐보고 거의 40년만에 라켓을 잡았습니다.

요즘은 쉐이크가 대세라는 말을 듣고 중고라켓 하나 사서 러버붙이고

사용중입니다.

쉐이크가 어느 정도 손에 익어 포핸드연습좀 하고 있는데요,

잘치는 분이 있어서 상대좀 해달라고 두어번 부탁하고 배웠는데

꼭 드라이브를 처음부터 넣고 제가 겨우 받아 넘겨도 계속

드라이브와 횡회전이 섞인 강력한 공을 보냅니다.

제가 잘 받으면 3~4번 정도 받는데요, 상대방도 드라이브 넣다가

실수하고 저도 몇번 못받고 하니 공 줏으러 다니다 시간만 다 갑니다.

탁구장에서 몇번 본게 전부인데 이것저것 부탁하기도 애매해서 말을 못하고 있습니다.

탁구치면서 느끼는건 마치 저와 게임을 하듯이 치는거죠.

제가 서브를 넣은 것도 아니고 그냥 공을 넘기면 바로 드라이브...

어떻게 하라는 아무런 말도 없고 계속 공격만 합니다.

 아무래도  레슨을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저라면 포핸드가 늘 수 있도록 수준을 대충 맞추어서 쳐줄 것 같은데

생각이 다 달라서 그런 건가요??

[주천]

인간의 적응력은 놀라웁습니다.
연습상대를 내 주문대로 할수는 없습니다.
나하고 다르니까요.
그분볼을 잘 받도록 연습하십시요.
상대를 연습시킬수 있는 실력을 기른다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잘 받으실정도 되시고 친해지시면
서로 주문해서 연습할수 있겠지요.
내가 상대한테 적응해야지
상대를 나한테 먼저 적응시키려는 생각은
엇박자를 만들기 쉽습니다.
그리고 탁구는 공격만 있는것이 아님니다.
연결도 있고 수비도 있습니다.
생활탁구에서는 연결과 수비가 오히려 효율적인것도 같습니다.
무조건 적응해서 살아남으십시요.

[무아지경]

지역이 어디인지요, 제가 도움을 한번이라도 드릴수있다면 도와드리지요. 드라이브를 있는 힘껏거시는 그분은 부수가 어떤지 구력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하수입니다. 다른분과 치는것을 권유드립니다.

[소림탁구7부강]

드라이브로 계속 거는 분이면 블락 연습을 하신다 생각하고 치셔야 할 듯하네요..
포핸드 롱을 잘쳐야 드라이브를 잘 칠수 있습니다. 초보때는 정확한 자세로 살살치다가 익숙해지면서 내공이 쌓이면서 점점 세게쳐야 합니다. 포핸드롱을 연습할 상대는 아닌거 같고 블락 연습하시고 싶으실때 같이 치자고 해보세요..

[화수탁]

제가 경험하기에 좀 치시는 분들 대부분 포핸드롱 몇번치고는 드라이브 겁니다. 먼저 수비하고 받아주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일단 드라이브걸면 내가 알아서 수비하고 같이 맞드라이브 치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것 같습니다.
시스템훈련이나 기본기를 익히려면 서로 합의하에 친해져야 할것 같습니다.

[그양]

10명이 치는 동네 동호회전용구장입니다.탁구는 서로 배려하며혼자만 일방적으로 하는 운동이 아닌데요.그런분들 치고 자세조은사람 별로 못봤습니다.
화하다 상대가 드라이브성으로 치면 전
자세바뀌 무조건 하프발리 로밭습니다.쇼트라고도 하죠.5분간격으로 서로 바꿔
가면서 하자고 요구합니다. 근데 초보자를 상대로 그렇게하지는 않습니다
아직 화도안되고 쇼트도 안되는데 분한데
드라이브연습을 한다 . 그게 연습이 될까요. 그렇게 하는분한데 정중히 부탁하세요 아직 화 자세도 안나오고 쇼트는 더 안되니 화 자세 좀 잡아달라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