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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드 드라이브시 중요한 깨달음이 왔습니다.

작성자별이되다|작성시간17.06.27|조회수1,744 목록 댓글 8

이전에 레슨받을때 포핸드드라이브, 특히 커트 드라이브는 팔로만 스윙을 하면 파워가 떨어진다고 하고

그리고 상체를 오른쪽아래로 숙였다가 허리를 돌리는 반동으로 해야 제대로된 힘이 실린 드라이브가 가능하다고

항상 강조를 받았었는데 막상 레슨받을때는 그런가보다 하고 별다른 변화를 못느꼈었습니다.


뭐랄까 메커니즘을 정확히 이해를 못하고 모션을 형식적으로 따라하는(?) 느낌이라 특히 커트드라이브시 허리반동은

모션만 따라하고 실제로는 팔 스윙 속도에만을 의식해서 레슨이나 게임후에는 허리보다 어깨나 팔에 근육통이 있곤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팔스윙을 먼저 안하고 허리를 틀었다가 복귀하는 탄력으로 허리를 먼저보내고 어깨와 팔이 따라오는

스윙으로 드라이브를 했더니 회전이 매우 강하면서 아주 포물선이 제대로 그려시는 파워드라이브가 나갔습니다.

그때 깨달았죠. 왜 그리 레슨시에 강조를 했는지.


그림을 보시면 현재 스윙에서 2번이 꽤 중요했던것 같습니다. 허리 반동으로 올라오는것을 뒷스윙이 먼저 되는것이 아니라

허리를 비틀었다 복귀하는 탄성에 어깨와 팔을 얹는다는 표현이 맞는것같습니다. 공에 맞기직전까지 팔에 힘을 빼고 임팩트 되는 순간에서야 팔을 접으며 힘을 주는 것이 팔의 힘 뿐만 아니라 허리 반동의 힘을 충분히 전달하는 듯 합니다.

물론 이건 제가 깨달은 방법이라 개인마다 차이는 있을 수 있을 것 같네요.

혹시 저랑 같은 고민이셨던 분들은 참고가 되실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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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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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ifinesse | 작성시간 17.06.27 좋은 깨달음과 감각을 얻으셨네요.
    축하드립니다.^^

    드라이브라는 게 참 ...
    별 거 아니면서도 아무것도 아닌 것은 아니어서
    시간이 흐르면서 나에게 진일보를 만드는 감각이 새록새록 튀어나오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남들 눈에는 그게 그거 같고 나도 폼은 선수만큼 나오는 것 같은데
    중요한 건 개별 메커니즘들 하나하나가 아니라 그것들을 정확하면서도 잘 어우러지게 하는 게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저는 반대로 허리 쓰기 줄이기, 발 차지 않기, 중심 흔들리지 않기, 팔 접지 않기, 손목 쓰지 않기 등을 생각하며 팔 스윙의 타이밍과 궤적, 그리고 라켓각에만 집중하다보니 자연스레 필요한 만큼 나머지 것들이 따라오더군요.^^
  • 작성자꽁기꽁기 | 작성시간 17.06.27 맞아요....팔은 거들뿐 하체와 허리로 치기!!!
  • 작성자꽃밭에서왔다 | 작성시간 17.06.27 멋진 설명이십니다~ 유레카~추카드려요 ^^
  • 작성자람보 | 작성시간 17.06.28 라켓 모양이 쉐이크인데..펜홀더처럼 그리니까,,멋있고 예쁩니다,,ㅋ,,그렇죠,,드라이브는눈,,발.. 무릎,,허리,,팔 마지막 손목,,이 유기적인 작용으로 각각의 시간차이는 0.01초? 정도의 차이로 작동하면 좋은 드라이브가 나오죠,,그것을 느끼는 순간 드라이브의 세계로 들어가는겁니다~~~
  • 작성자takman | 작성시간 17.06.29 포핸드 스트로크나 드라이브에는 상하, 회전, 전진 운동의 요소가 조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위에서 말씀하신 "비트는 동작"은 "회전과 전진 운동"을 만들어 내는에 꼭 필요한 동작입니다.
    아주 좋은 깨달음을 얻으셨군요. ㅊㅋㅊ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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