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관악지맥 41.70km
관악지맥
한남관악지맥은 한남정맥 산줄기에 있는 백운산
남쪽 566.0봉 삼거리에서 북쪽으로 분기하여
백운산(▲562.5m), 바라산(427.5m), 국사봉(542.0m),
이수봉(545.0m), 응봉 (369.2m)을 거쳐 갈현고개로
고도를 낮추다가 다시 관악산(▲629.8m)을 솟구쳐
올려놓고 까치고개로 내려가 서달산(173.1m)과
장승배기를 거쳐 문래역 당산역, 선유도역을 지나고
안양천과 한강이 만나는 합수점 염창교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47 km를 관악지맥이라 합니다.
(옮겨온 글)
처음부터 뽀얀 두부 속살이 보이는 김치찌게
사진이 나오니 이건 뭐지 하는 느낌이 듭니다.^^;;
이번 관악지맥은 토요일에 사부님께서
일정이 있으셔서...
금요무박을 하지 못하고 토요일 오후에 만나
산행을 하기로 합니다.
요즘 갑작스럽게 기온이 올라가 도심지를 지나는
관악지맥은 야간산행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토요일 늦은 오후에 만나 들머리인 광교저수지를
향해 가던 중 평소에는 식사를 하지 않고 산행을
시작하지만 오늘은 특별히 이른 저녁 식사를
하고 산행을 하기로 하고 반딧불이 연무시장에
들려 뽀얀 두부 들어간 칼칼한 김치찌개로
힘을 보충합니다.
광교저수지를 지나 관악지맥 들머리가 되는
마지막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니 어둠이 짙어
졌습니다.
주변을 살펴보니 예전에 사부님과 무원님
그리고 산너머대장님께서 관악지맥 하실 때
왔었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무원님은 요즘 어찌 지내시고 계시는지...
연락드려봐야 겠습니다.
주변에 주차할 곳이 마땅하지 않지만 사부님께서
요령껏 잘 주차를 하시고 산행준비를 합니다.
산행준비가 끝이 나고 산행을 시작하려는데
사부님께로 👤님께서 연락을 주십니다.
관악지맥 스케줄이 어떻게 되시는지 두 분이
말씀을 나누시는 것 같습니다.
그 사이 산행준비가 모두 끝이 나고 사부님께서도
👤님과의 전화 통화가 끝이 납니다.
평소와 다름없는 루틴대로 산행시작 인증을 하고
출발합니다.
산행을 시작하면서 보이는 광교산 맨발👣길
등산로 한쪽에 황토흙으로 맨발👣길을 조성해
두었습니다.
맨발👣 걷기를 좋아하는 별하..
관악지맥만 아니었다면 신발 벗고 👣로
이 길을 잠시 걸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황토흙 길이 조금 딱딱해 보이네요~😅
계족산 황토흙 맨발길이 갑자기 가고 싶어
져서 버들님께 종알종알 얘기하며 뚜벅뚜벅
걷습니다.
헉!!!!
광교산 계단을 오르기 전에 무언가 꼬물
거려서 보니 불독사(쇠살모사) 한 마리가
어둠이 찾아왔는데도 집에 가지 않고
등산로에서 꼼지락 거리고 있습니다.
너 어디 가니?
잠시 모델 좀 되어 줄래?
사부님께서는 며칠 전에 나물 채취 하로
가셔서 이 불독사(쇠살모사) 보시고 피해
가시다가 산삼 한뿌리 발견하셨다는데
저도 이 광교산에서 산삼을 볼 수
있을까요? ~^^'''
꿈이 야무진 별하입니다.~^^''
본격적으로 관악지맥 분기점을 향해 잘
준비되어 있는 광교산 등산로를 한참
오르다가 이정목을 보며...
노루목?이라고 했더니...
버들님께서 앗!!! 잘못 왔네요 하십니다. ㅋ
아무 생각 없이 따라만 🚶♂️ 🚶♀️ 걷다가...
그제야 트랙을 확인해보는 별하
입니다요~^^"
계곡 아래쪽에서 왼쪽길로 올라왔어야
했었는데...
오른쪽 좋은 등산로 방향으로 길을
잡아왔네요~😅😂
노루목으로 와버렸으니 광교산이나
다녀옵시다요.~^^
그렇게 올라가다 보니 노루목 노랑 이정목이
보입니다.
원래 이쪽 방향으로 오려고 한 것이
아니었는데...
하시며 초소를 바라보시는 버들님께...
감시초소인가요?
노루목? 왜 노루목일까요?
궁금증은 해결하지 못한 채 싸독싸독
걷습니다.
원래는 관악지맥 분기점 가깝게 올라가려
했는데 아무 생각 없이 올라오다 보니
한남정맥 때 지났던 광교산을 다시 한번
만나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광교산 정상 데크 포토존에서 설정샷 일까요?
아니면 쉬어가는 샷일까요?
별로 궁금하지 않으시더라도 궁금하기로
하고 궁금하시면 500원~ 입니당.~^^
광교산 정상 데크에서 바라본 야경 불빛이
화려합니다.
바로 앞으로 지나는 불빛의 행렬은 용인분당 간
고속도로인 듯하고 저 멀리 즈려 밟고 넘어야
할 청계산매봉과 그 뒤로 잠실 롯데타워가
방향지시등 처럼 뾰족하게 솟아있습니다.
광교산을 뒤로하고 다시 되돌아 노루목대피소를
지나다 보니 예전에 한남정맥하면서 규식님과
대피소에서 쉬어가던 생각이 주마등처럼 스칩니다.
145 계단을 내려서고 다시 올라갑니다.
그래도 아직 관악지맥 분기점에 도착을
하지는 못하네요.
처음 올라올 때 이 방향으로 올라왔으면 벌써
관악지맥 분기점 확인 하고 백운산을 지나
가고 있었을 텐데...
그래도 지난 추억을 하나하나 소환해 보는
갑진 시간이 되었으니 그것 만으로도 별하는
만족합니다.^^
여기는....
그래도 군부대 철조망이 아니라서 상
관은 없겠죠?
광교산 중계소라고 되어 있습니다.
수원둘레길이 이 방향으로 쭈~욱
연결이 되고 있습니다.
별하도 이 길을 따라 관악지맥을 만나로
갑니다.
짜잔~
드디어 출발한 지 1시간 20여분 만에 관악지맥
분기점에 도착을 하는 별하입니당..
그런데 준희 선생님께서 관악지맥분기점이
없을 것이라고 알려주셨었는데 분기점이 잘
모셔져 있습니다.
수원에 사신다는 J3클럽 솔별님 이라는 분께
관악지맥분기점 관리를 부탁 하셨었다는데
지금 까지도 관리가 잘 되고 있었나 봅니다.
반가운 마음에 찰칵입니다.~^^
관악지맥 분기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백운산입니다.
그러고 보니 백운산이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는
산들이 많이 있는가 봅니다.
저번주에도 백운지맥을 하면서 백운산에 올랐
었는데 말이죠.
그뿐이 아니고 각 지역마다 백운산은 하나씩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 별하입니다.
호남정맥할 때 올랐던 저녁노을이 은은하게
너무나도 멋있었던 광양의 백운산도 기억에
오래 남는 백운산 중에 하나입니다.
백운산 전망데크에서 야경을 감상 중입니다.
솔솔 불어주는 밤바람이 차갑기보다는 시원하게
느껴지는 밤입니다.
밝게 빛나고 있는 의왕과 안산 수원의 불빛이
맞겠죠.
트랙에 있는 지도 위치상에는 맞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트랙 보는 것도 지명이 어떻게 되는지도
모르고 살던 별하인데 참말로 많은 것이 변한 것
같습니다.
이제 바라산 방향으로 본격적으로 달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누군가 화이트로 광청종주라고 적어두었네요.
별하도 지맥을 다하는 날이 오면 이런 종주를
해보는 날이 올까요?
해보고시픈게 너무 너무 많은 별하입니다.
당분간은 지맥생활에 집중해야겠죠 ~^-----^~
의왕대간?
이건 또 뭘까요?
백두대간은 알아도 의왕대간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짧은 거리인 것 같은데 큰 대의 대간을 붙이다니
별하 생각에는 작명이 잘 못된 것 같습니다.
이때까지 하던 지맥과는 다르게 등산로가
너무 빤질빤질하게 잘 정돈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길로 가도 되나 싶을 정도입니다.
바라산에서 바라본 안양의 모습입니다.
저 앞에 보이는 호수를 당겨서 찰칵합니다.
몇 년 전에 진강산님과 킹드래곤님과 함께
큼지막한 장어 구워 먹었던 백운호수의
야경이 이렇게 별하의 눈아래 펼쳐집니다.
두 분은 지금 꿀잠 중이 시겠죠~^^
좋은 꿈 꾸시고 늘 건강하세용~🙏
어디로 가야 할지?
이정표가 너무 잘 되어 있어 트랙을 보지
않아도 어렵지 않습니다.
바라 365 희망계단...
계단이 365개나 있다는 이야기이겠죠?
24 절기에 대한 유례가 적혀있는 안내판을
보며...
입춘~ 대한~ 소한 ~동지
대설~ 소설 ~입동 ~삼강
한로 ~추분 ~백로 ~처서
입추~ 대서 ~소서 ~하지
망종 ~소만~ 입하 ~곡우
청명~ 춘분 ~경칩 ~우수
하나 둘 셋 속으로 읽으며...
빠르게 내려서시는 버들님 뒤를 따릅니다.
홀로 걷는 길이었다면 24절기에 대한
유래까지 다 찰칵하며 세월 가는 줄 모르고
걷고 있었을 텐데...
생각하며 계단을 내려서며 계단 숫자까지
세며 내려오는 별하는 375 끝
잉?
왜 375개지?
혼자 중얼중얼 입니다요 ㅋ~
그러다 보니 어렵지 않게 내려서게 되고
등산로가 좋으니 버들님 발에 모터 달고
날아갑니다.~^^
별하와는 걸음의 결이 다르신 대다나신
버들님...
지난 주 주중 화요일에 월차를 내셔서...
검단지맥을 후루룩 해치워버리신 엄청난
등력의 버들님은 초보산꾼 별하에게는
넘사벽이십니다요.
내려서는 고개 길..
코팅산패를 못 보시고 쌔~앵 올라서시는
버들님께 버들님 여기 반바지님 산패 있어요 ^^
외쳤더니...
반바지님께서 이곳을 바라재라고 알려주시네요.
다시 내려오셔서 찰칵 하시고 트랙 ✔️
하시는 버들님
그런데 트랙을 확인해 봐도 바라재라는
내용은 보이지 않습니다.
도대체 어디서 이런 재 이름을 가지고
왔을지 아리송한 별하입니다.
우담산아 기다려랏~
하며 올라서서 능선을 따라 걷다 보니
클럽 시그널이 눈에 들어오는데...
대추골님 시그널입니다.
대추골님께서도 시그널을 준비하셨네요.
반가운 마음에 찰칵하고 다다다닷~입니다.
어둠 속이지만 길 잃어버릴 일도 없이 좋은
등산로가 이어지니 발걸음은 빨라지고...
어렵지 않게 우담산에 도착을 하고 말로만
듣던 하오고개가 가까워져 옵니다.
신기한 동네입니다.
등산로 안내판에 일반버스 노선표와
직행좌석 버스 노선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어둠 속 길 안내중이신 랑탕님이십니다.
반가운 마음에 찰칵...
잠시 후 관악산 아래에서...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궁금하시면 끝까지 보시면 아시게
됩니당. ^^''
철조망 사이에서 찰각중이신 버들님...
별하도 가까이 다가서 보니 삼각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다 보니
준희선생님 산패가 하나도 보이지 않을 줄
알았는데 ▲367.1봉 산패를 볼 수 있어
너무 반가운 마음에 별하입니다.
다시 하오고개를 향해서 내려서는 길...
육교 위에서 누군가 랜턴으로 저희들을
비추며 올라 오십니다.
저 육교 건너를 보니 사부님 차가 있는
것으로 보아 사부님 이시겠죠..
역시나 사부님께서 마중을 해주셨네요.
피곤하실 텐데 주무시지 이곳까지 오셔서...
한 밤중에 안 주무시고 왜 돌아다니십니까?
하시네요 ~😂
사부님 덕분에 차에서 30여분 정도
쉬어갑니다.
그렇지 않아도 가벼운 배낭이 사부님을
만나면서 조금 더 가벼워집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다시 힘차게
출~바알입니다.
백운산에서 부터 꾸준하게 오르고
내리고 내리고...
내려서는 게 많았었네요.
그런데 이제부터는 국사봉을 향해서
오르고 오르고 내리고 가 시작이 됩니다.
그만큼 까칠하게 꾸준하게 올라가야
합니다.
국사봉 정상에 도착을 했나 싶었지만
속았지롱~ 하면서 약을 올리네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는 별하는 결국 얼마
가지 않아서...
까칠한 국사봉에 도착을 합니다.
하오고개에서 30분이 넘게 걸렸네요~😅
정상석 뒤에 보이는 멋진 야경을 찰칵해 봅니다.
날이 밝을 때쯤이면 저 건너에 보이는 관악산에
올라 있겠죠?
물 한 모금 마시고...
다시 조금은 빠르게 싸독싸독 🚶♂️.....🚶♀️ 걷습니다.
455.3봉에 도착을 하니 이번에도 굳건하게 버티고
있는 준희선생님 산패를 발견합니다.
그런데 너무 오래 저곳에서 버티고 있었는지
빵빵하게 배가 불러 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나무 뒤로 살짝 올라 손이 닿는
위치에 있어서 철사를 풀고 가지고 있던 철사를
연장해서 편안할 정도로 보수를 해주고 나니
기분이 좋아진 별하입니다. ~^___^
현 위치가 잘 나와 있는 안내판입니다.
관악산 오르기 전 과천생태탐방센터에서
서프라이즈 하게 되는 👤님께 현 위치를
카톡으로 보내드립니다.
수시로 위치를 보내달라고 말씀하셨는데...
혹시 주무실까봐 잠깐 주무시고 일어
나신다는 시간에 톡을 보냈더니...
답장이 바로 옵니다.
산행 중 특별한 일이 없으면 사부님께도
연락드리지 않는 별하가 오늘은 폰을
자주 들여다보게 됩니다요.
괜스레 연락드려서 쉬지도 못하시고
계시는 것 같아 어찌나 죄송하던지요...🥲
주무시고 계시면 30분 전에 연락
드리겠다고 톡을 남기며...
멀어져 가시는 버들님을 놓치지 않게 작은
암릉구간을 열심히 오름질하다 보니...
이수봉 정상석이 보입니다.
이수봉의 유래가 담겨 있는 커도 커도
너무 큰 이수봉 정상석입니다.
이수봉은 정여창 선생이 스승 김종직과
벗 김광필이 연루된 무오사화의 변고를
예견하고, 한때 이 산에 은거하며 생명의
위기를 두 번이나 넘겼다고 하여 후학인
정구 선생이 이수봉이라고 명명하였다고
합니다.
헬기장...
순식간에 휘리릭~ 샤샤샥~ 지나갑니다.ㅋ
등산로가 좋아도 너~어무 좋아요.
좋다 보니 의도하지 않은 알바를 약 70m
정도 하다 다시 되돌아옵니다.ㅠㅠ
등산로가 너무 좋아도 좋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ㅋ
알바를 했으니 더 힘을 내서 다다닷~ 입니다.
이정목이 잘 설치되어 있으니 이정목을 확인
하면서 가야 할 듯합니다.
뭐지?
삼각점인 줄 알았는데 삼각점이 아닌
것 같습니다.
지나오는 능선상에 이렇게 생긴 표시를
몇 개 발견하고 뭔지 궁금해서 하나만
찰칵해 봅니다.
이곳에도 사유지가 있을까요?
아니면 군부대가 있을까요?
철조망과 등산로가 계속 함께 하고
있습니다.
안내판에 현 위치가 잘 나타나있으니
편합니다.
지금 별하가 있는 위치가 어디쯤인지
어렵지 않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가야 할 길은?
응봉(매봉) 방향을 향해 갑니다.
매봉(응봉)을 향해 가다 보니 조금은 넓은
공터에 좌판에 벌어져있습니다.
주인이 저대로 놓고 가셨는지 객이 와서
판을 벌인 것인지 그대로 오픈되어 있는
야외 마켓 입니다.ㅋ
369.3봉에 도착을 합니다.
청계산 매봉 정상석이 반갑게 맞아줍니다.
매봉 뒤로는 과천의 아파트 숲과 가야 할
관악산이 점점 가깝게 보이며...
" 별하야 관악산은 처음이지 어서 와 경험해 보렴 "
하는 것 같습니다.
어둠 속 버들님과 별하의 야간산행은
계속됩니다.
아마도 비실이선배님께서 보셨다면
또 꼴통 쥑이고 있다고 말씀 하시면서
사부님 혼 내실 것 같습니다.ㅋ
선배님 사부님 혼꾸녕 내주시와용~^^
선배님께 전화드려서 일러바쳐야
겠습니다~^^"
등산로를 따라 내려서는 길에 만난 희한한
로프입니다.
로프를 한겹 더 둘러놓은 것 같습니다.
이런 로프는 처음 본 별하는 신기방기
합니다.
스~윽 두리번 👀... 두리번👀...
히~잉~
▲388.7봉에 도착해 주변을 살펴보지만
산패는 보이지 않습니다.
별하가 너무 많은 기대를 한 것일까요?
기대가 커서 실망도 큰 듯합니다.😪🥲😒
이정표에는 계속해서 이미마을(인덕원IT밸리)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별하가 지금까지 걸어왔던 지맥 중에서
이렇게 이정표가 잘 정리되어 있는 지맥이
있었던가?
싶습니다.
이제부터는 이정표 잘 되어 있던 등산로를
벗어나 솔잎이 폭신폭신한 곳으로 들어갑니다.
그곳으로 들어서기 전에 관악지맥 처음이자
마지막 시그널 하나 걸어줍니다.
말랑말랑 폭신한 길도 이 구간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인터체인지가 보이는
곳으로 빠져 나옵니다.
조용히 내려서는 길 다행히 멍멍이들이
없는지 시끄럽지 않게 내려설 수 있어
좋습니다.
이제부터는 발바닥 아프게 걸어야 할
것 같습니다.
트랙을 확인 하며 관악산 아래 과천
야생화 자연학습장 방향을 찾아갑니다.
예전에 사부님과 산너머대장님 지나실 때는
한창 공사 중이었던 곳이 지금은 어마어마 하게
변해있습니다.
기존에 있던 도로는 보이지 않고 도로들도
새로 만들어져 있어 도로를 따르다 아파트
숲을 지나고 과천 야생화 자연학습장에
도착합니다.
이런 곳도 있었나 싶을 정도로 생소한
과천 야생화 자연학습장에 도착하니
사부님께서 기다리고 계시고 잠시
차에서 쉬고 있는데...
택시가 한대 들어오더니 그곳에서 아주
오랜만에 (24년 5월 11~12일에 영산기맥
졸업구간 때 뵙고 지금이 26년 4월 19일
이니까 2년 만에~^^) 만나 더욱더 반가운
랑탕님께서 내리시네요.
산행기 쓰며 드는 생각이...
2년이란 결코 짧지 않은 세월이 흐른 후
뵙는데 그 긴 시간이 느껴지지 않고
어제도 뵌 듯한 이 편안함은 뭘까요?
사부님께서는 지원식을 준비하시느라
분주하시고 얼마 지나지 않아 준비된
지원식을 먹고 나서 랑탕님께서 안내
하시는 길을 따라 둘이 아닌 세 명이
함께 산행을 시작합니다.
토요일 오전에 트랙을 들여다보며 산행시간
계산을 해보니 관악산 암릉구간을 야간이나
이른 새벽 시간에 진행해야 될것같습니다.
위험한 암릉구간을 야간에 넘어갈 자신이 없고
관악산이 초행길이라... 살짝~쿵 설레면서도
걱정이 되는 마음에...
영산기맥을 함께 걸음 하셨고...
관악산 아래쪽에 거주하시고 계시는 랑탕님
생각이 나서 불쑥 연락드려 봅니다.
핑계김에 안부도 여쭤보며 혹시 시간이 되시면...
관악산구간 길잡이 부탁 드린다고 톡 드렸더니...
선약이 있으시다며 좀 일찍 연락 했으면 좋았을
텐데요... 하시며 아쉬워 하십니다.
미주알고주알 톡을 주고받다가...
선약이 있으시기는 하지만 관악산 구간만
함께 걸음해 주시겠다며 먹고 싶은 과일이
무엇인지 음료가 있는지?
살뜰하게 여쭤보시는 랑탕님 ^^
그 따뜻한 마음이 너무 고마운 별하입니다.
" 그냥 랑탕님만 오시면 됩니다요 "
관악산 날다람쥐 랑탕님과 함께 어떤 재미난
일이 생겨날지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실까요?
십분정도 편안한 길 따라 걷다가 이정목 앞에서
멈추신 버들님께서 산주님 트랙이 조금 편안해
보이니 그쪽 방향으로 길을 잡아서 가다가
마루금을 따르자고 하십니다.
"네~ 그럼 두 분만 믿고 따라갈 테니 앞장서세요~"
그렇게 좋은 길 따라 10분 정도 오름질
하고 있~는데~
사부님께서 주무시지도 않고 지켜보시고
계셨는지 전화를 하셨습니다.
"별하님 마루금을 벗어나서 다른 곳으로
가시고 계시네요~"
"그쪽으로 가시면 안 됩니다."
"네 여기 등산로도 많고 그냥 두 분따라
갈게요 쉬세요..."
하고 뚝 끊어 버렸습니다요~🙄🙄🙄
별하가 왜 그랬을까요?
그리고 또 한참을 오르시다가 트랙을
확인하신 버들님께서 "앗!!! 이길이
그 길이 아니었네요." 하십니다.
그때서야 별하도 트랙을 ✔️ 해봅니다.
마루금을 너무 크게 벗어나 버렸네요 ~^^:;
사부님께서 전화하신 이유를 인지한
별하는 두 분께 다시 되돌아 내려가자고
말씀드립니다.
버들님께서...
" 이정목삼거리에서 300m나 올라왔어요 "
"다시 내려가기에는 너무 많이 올라왔어요..."
하십니다.
평상시엔 대부분 버들님 의견을 따르지만...
이번에는 아닌 것 같으니...
삼거리로 다시 내려가자고 한 번 더
말씀드립니다.
다시 이정목이 있던 삼거리로 내려가서
잠시 산주님 트랙을 따라가는데...
등산로를 아주 살짝만 벗어나도
날 것 그대로의 길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든가 말든가 늘 하시던 대로 앞으로
앞으로 밀고 가시는 버들님...
어지러운 길을 지나 마루금에 붙으니...
선답자분들의 시그널이 보입니다.
랑탕님께서 조용히 걸으시다가 한마디
하십니다.
"이 육봉암릉구간을 야간에 올라가신다니...."
관악산 11 국기봉을 평상시에도 운동삼아
오르내리시던 랑탕님께서도 이 구간을
야간에는 처음 오신다며 살짝 놀라시는
듯하시네요 ~^^:;
그러게요 이런 위험한 구간을 야간에 그냥
트랙 따라 조금 올라가면 된다고 말씀하신
사부님은... 음... 🙄
뻥~쟁이 사부님이시네요 ~😮💨🤥🙂↔️
랑탕님께서 함께 걸음해 주셔서 얼마나
다행스럽던지요...
저번주만 해도 진달래가 만발했던 백운지맥을
걸었었는데 진달래는 어디 가고 철쭉이 피어나기
시작을 합니다.
누군가 이 철쭉을 연달래라고 하셔서 사부님께
연달래가 이쁘게 피었어요.. 했더니
연달래는 경상도 지방에서 부르는 사투리라고
말씀하시면서 정명은 철쭉이 맞지만 꽃 색깔이
연해서 연한달래 즉 연달래라고 부르는 것
같으시다고 말씀해 주십니다.
덕분에 별하는 지식 1+ 됩니당.^--^''
암릉 사면을 쳐서 오르기도 하고...
큰 바위 사이로 빠져나가는 재미난 구간을
지나서 올라서게 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바위가 반질반질 미끄러워서 많이
위험합니다.
평상시 암릉을 무서워하지 않는 별하지만...
깜깜한 새벽에 만나는 미끄러운 바위들은
결코 만만해 보이지 않네요~^^:;
날다람쥐처럼 암릉을 날아 다시시는
랑탕님 뒤를 바짝 따라가시는 버들님...
암릉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산행경력이 많으신 두 분에 비해 암릉구간
내공이 턱 없이 부족한 별하입니다 ~😅😂🤣
두 분 뒤를 급하게 따르다 가는 너무 위험해서
안될 것 같습니다.ㅠㅠ
앞서 가시는 버들님께 "버들님 제가 가운데서
올라갈게요...."
버들님과 산행하며 처음으로 앞서 가시는
버들님을 불러 세웠네요~ 😢
에효ㅠㅠ
암릉구간은 집중하며 조심해서 오르느라
사진이 한 장도 없습니다요 ~ㅋ😂
편안하게 리딩해 주시는 랑탕님 뒤를
사부님께 배운 대로 적당한 거리를 두고
따릅니다.
그렇게 오르다 보니 잠시 뒤돌아 보는 여유가
생기는 별하는 뒤돌아보고 찰칵~^-------^~
마당바위에 도착해서 야경 맛집에서 멍~중.....
이~~~~ 야~~~ 야경이 멋지네요~^-----^~
잠시 물 한 모금 마시고 갈까요 ~^^
하는 순간 랑탕님께서 배낭을 여시 더니...
" 과일도 있고 간식꺼리 많이 챙겨 왔으니...
필요하시면 말씀하세요~ " 하시며...
랑탕님표 물 한병 꺼내셔서 건네주십니다.
감사합니당 😆
가벼운 배낭을 더 가볍게 빈 배낭으로
올라오신 버들님 물 한병 챙기셔서
앞 주머니에 넣으시네요~ㅋ
야경이 멋진 마당바위에서 시원한 밤바람과
인사도 하며 잠시 쉬고 다시 암릉을 오르다가
버섯바위도 지나고....
이 바위는 버들님께서 무슨 바위라고 했는데...
용량이 부족한 별하입니다~^^:;
랑탕님께서 암릉 릿지하는 바위라고
알려주십니다.
주간에 제대로 암릉들 만날 준비를 해서
릿~찌 하러 한 번 와 볼까요?
당분간 주 말엔 시간이 안될 것 같으니...
주 중에 한 번 도전해 봐야 겠습니다요~^^
호기심 많은 별하는 하고 싶은 것도
너무너무 많습니다.😉😊😆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은 관악산입니다.
앞으로 가야 할 관악산 주능선이 어둠 속에
멋진 라인을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산줄기 위로 펼쳐진 구름 모습이 별하가
보기에는 독수리가 날개를 활짝 펼치고
날아가는 형상으로 보입니다.
11 국기봉 중에 이곳은 6번째 국기봉입니다.
6봉 국기봉 데크 전망대 앞에는 실시간으로
기온 표시가 나오는 전광판이 있네요~^^
국기봉 인근에 있는 데크에서 시원한 바람과
함께 야경 멍~ 삼매경에 빠져봅니다...
어둠 속에서도 천지분간을 너무 잘하시는
랑탕님께서는 국기봉 8봉 주능선과 삼성산
방향을 콕 찝어 주시며 알려주십니당.~^^
국기봉 6봉을 맥길 방향으로는 처음 와
보셨다는 랑탕님 ~^^
관악산을 산책 삼아 구석구석 다녀보셨다는
랑탕님께서도 안 가보신 산길이 있네요 ~^^"
점점 독수리 날개 형상이 뚜렷하게 보이는 것
같아 자꾸만 바라보게 되는 날개구름~^^
그 사이 서서히 어둠이 물러나고 있는 관악산
주능선 암릉구간을 지나가는 중입니다.
선두에서 암릉구간 길을 너무 자유자재로
안내해 주시는 랑탕님 덕분에 알바 없이
시간 절약하며 랑탕님 말씀에 귀를 기울입니다.
앞서 가시던 랑탕님께서 이 바위는
관음바위라고 알려주십니다.
왜?
이 바위가 관음바위인지 여쭤보지
못했습니다요~^^"
혹시 불교에서 나오는 관음상을
닮아서 관음바위일까요?
버들님과 별하 단 둘이 왔으면 암릉구간
통과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을 텐데...
랑탕님께서 길 안내를 해주고 계시니
너무나도 든든한 마음입니당...^---^
콧노래 🎵 🎶 흥얼흥얼 부르시며
여유롭게 유유자적 걸으시는 랑탕님^^
그런 모습이 영산맥을 함께 할 때도
신기했었는데... 여전하시네요 ㅋ~
저희는 딱히 이정목을 볼 필요가 없네요.
랑탕님께서 계시니 트랙 볼 필요도 없고
또 요소요소 알려주시니 지식 +1 이
아니라 지식 +100이 되지만 너무 많은
지식을 쌓다 보니 헷갈려지는 별하입니당.
어느새 동쪽 하늘은 붉게 물들어 옵니다.
연두연두해 지는 산 위로 연 붉은 색감이
물들어 오니 이 또한 진 풍경이 됩니다.
계단을 오르다가 랑탕님께서 잠시
멈추시더니...
" 저기가 관악산 연주암이에요...
지금 이 위치에서는 연주암이 안 보이고
연주암은 저~어기 오른쪽에 있어요~ "
물 라면 커피등 간단한 음료도 요즘은
절에서 판매를 한답니다.
화장실도 있고요 ㅋ
관악산만 다녀가려고 왔다면
천천히 살펴보겠지만...
오늘은 패스하기로 합니다 ^^
현제 서있는 이곳에서 일출이 올라오는 곳을
바라보는 곳에 롯데타워가 뾰족하게 서있습니다.
관악산에서 바라보는 롯데타워가 동쪽 방향이
되는가 봅니다.
조금 전 지나왔던 방향을 뒤돌아 봅니다.
관악산은 워낙에 많은 분들이 다녀가시는
곳이라서 그런지 샛길이 엄청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다행히 랑탕님께서 앞에서
길 잡이를 해주고 계시니 너무
든든합니다.
든든하신 랑탕님게서 계시니 일추리도
너무 편안한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저 멀리 암릉 사이로 연등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저곳이 연주대고 그 위가 관악산 정상석이
있는 정상이랍니다.^^
뒤돌아 본 지나온 길 암릉 사이사이
진달래가 활짝 피어있습니다.
별하는 활짝 핀 연분홍 진달래가
너무너무 좋습니다.
그래서인지 암릉길에 집중해야 하는데
자꾸만 뒤돌아 보게 됩니다.
저 멀리 보이는 곳은?
아직 별하는 밟아 보지 못한 삼성산 이랍니다.
언젠가는 저곳도 별하의 두 발로 걸어 볼 날이
있겠죠...
위험해 보이는 암릉 사이로 길이 있나요?
편안함은 이런 것이다. 를 몸으로 알려
주시는 너무 편해 보이는 암릉의 걸음걸이
를 보여주시고 계시는 랑탕님이십니다.^^
아마 별하만 왔다면 트랙 들고 어디로
가야 할지 망설였을 것 같습니다.
랑탕님이 계시니 너무 좋은 별하는
또다시 바위사이에 피어난 어여쁜
연분홍 진달래에 홀딱 반해 찰칵
하고 있습니다.
앞서 가시면 서도 요목조목 너무 잘 알려
주시는 랑탕님께서 저 능선은 학바위 능선
이라고 알려주십니다.
녹음기를 틀어 놓든 노트 꺼내 적든 해야 할
정도로 많은 것을 알려주시는 바람에 모두
기억은 하지 못하지만 중간중간 알아듣고
있는 중입니다.
일단 좁은 암릉 구간을 빠져나오고 연주대가
바로 보이는 전망대에서 연주대를 조망합니다.
어떻게 저런 곳에 암자를 지을 생각을 했을지
대단해도 너무 대단하신 선조님들이십니다.
잠시 연주대의 멋짐에 푹~ 빠져서 눈망울을
말똥거려 봅니다.
어느새 일추리가 올라왔던 것 같은데
무엇이 부끄러웠는지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구름 속에 숨어 별하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오늘만 날이 아니니 일추리의 새빨갛고
동그란 모습은 다음에 보여주렴...
지나온 길도 다시 한번 뒤돌아 보는데
저곳에 새바위가 있다고 합니다.(맞나?)
기억이 가물거리기 시작하는 별하입니다.
그래서 당겨서 찰칵했던 것 같습니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인증샷을 하시기에
이렇게 정상 인증샷 하는 요령까지 만들어
두셨을까요?
정상에 도착을 합니다.
관악지맥 주봉인 관악산 정상석입니다.
이제 6시가 조금 지난 시간인데도 벌써
정상에 도착하셔서 조망을 즐기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참으로 부지런하신 분들이시네요.
사람들이 없는 사이에 빠르게 찰칵...
웬만하면 인증샷 잘 찍지 않으시는 버들님
인증샷 찍어 달라고 하시네요.
그럼 당연히 찰칵해 드려야죠.
이른 시간이라 사람이 없으니 줄 서지 않고
편안하게 정상인증 합니다.
정상석 뒤에서 쉬고 계시는 산객분들은
의도치 않은 도찰이 되었습니당..
버들님 단독 인증후에 랑탕님과 함께
찰칵입니다.
오늘 선택받은 날인지 하늘도 말고
푸르른 것이 너무 좋습니다.
관악산 정상에서 바라본 관악산 기상
관측 레이더입니다.
올림픽 대로나 강변 북로 달리며 저
산 위에 저 하얀 골프공은 뭘까?
궁금했었는데 직접 올라와 두 눈으로
가까운 곳에서 바라보게 됩니당.~^^''
다시 가야 할 능선과 일추리가 구름에
숨어 있는 조망 맛집 관악산입니다.
여기까지 열심히 왔으니 관악산 정상에서
잠깐 놀~멍 쉼~멍 하고 갈까요?
정상석 뒤로 올라가서 랑탕님께서 무겁게
여기까지 매고 오신 배낭 속 매점을
오픈합니다 ~^^
우~왕~^^
🍊~🍅~🥒~ 떡~ 커피 ~비타민음료 ~ 등등
이걸 다 먹으면....
20km는 거뜬히 걸을 수 있겠어요 ~^^
🥒 를 가져가시며 버들님께서 한마디
하십니다.
" 배가 고파서 먹는 게 아니라 무겁게
챙겨 오셨으니 먹는것이에요 ~"
지원해 주시겠다고 무겁게 챙겨 오시기만...
하시고 드시지 않는 랑탕님...
산행 중에 털푸덕 바위 위에 앉아서 🍊 한알
까서 상콤한 오렌지 입안에 가득 넣어서
오물거리며...
아직은 이른 시간에 관악산에 오른 학생이
눈에 들어옵니다.
요즘은 건강하게 스트레스 관리하는 친구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어느 분이 방송에서 관악산이 정기가 좋은 곳
이라고 하셔서 관악산 정상석이 핫~ 한 곳이
되었다지요 ~^^
두쫀쿠(두바이쫀득쿠키) 보다는 관악산정상
인증이 더 바람직한 일이 아닐까요?
조금 더 조망 맛집에 머무르고 싶은 마음은 잠시
접어두고 가야 할 방향 바라보며 찰칵입니다.
조망 맛집에서 충분한 휴식도 했으니 다시
출발해 볼까요?
가야 할 방향 계단이 있는 곳을 보니 태극기가
있는데 태극기 왼쪽에 2등 삼각점을 발견하고
발인증 후 출발하려고 하는데....
버들님께서 "이~야 마지막 서~울 이닷!"
이제 서울 올 일은 없따 하시며 소리치십니다. ㅋ
버들님 아직 몇 번 더 오셔야 합니다요~^^"
언제 구름이 물러 났는지 일추리가 송파 방향
높은 곳에 올라와 있습니다.
서울이 별하의 발아래 있습니다.
그리고 관악산 아랫동네에 자리 잡고
있는 서울대학교 캠퍼스가 한눈에
들어오네요.
그리고 저 드넓은 서울이 별하가 꼭
신선이 된듯한 느낌입니다.^__^;;
자꾸만 이리저리 돌아보며 찰칵찰칵....
하나라도 놓치기 싫은 멋진 조망이네요.
어디를 봐야 할지...
어느 곳을 눈에 담고 마음에 담아 고이
간직해야 할지...
첫 관악산 산행은 별하에게 많은 것을
보여주고 가져가라 강요합니다.
관악산에게 푹 빠져 허우적 거리던 별하...
마냥 여기서 세월을 보내고 싶지만 그럴 수는
없으니 이쯤에서 관악산 정상은 다른 분들께
양보하고 자리를 털고 일어섭니다.
여기는 또 뭐랍니까?
바위사이에 연분홍 진달래가 배시시
웃고 있습니다.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별하는 앞에서
리딩해 주시는 랑탕님이 사라지시는
것도 신경 쓰지 않고 이렇게 또 놀멍
쉬멍 중입니다.^^
우왕~
관악산 완전히 짱입니다.
암릉이 가득한 산이라 바위들만 있을 줄
알았는 데 있을 것은 다 있습니다.
이번에는 너무 멋진 명풍송이 파란 하늘과
대비되면서 멋짐 폭발 중입니다.
빙글빙글 별하 눈알 돌아가는 소리가
지금도 들리는 것 같습니당.
촛대바위 앞으로 올라가시며
이 바위는 촛대바위라고도 하고 ⛄️ 눈사람
바위라고도 불린다 알려주십니다.^^
별하는 촛대도 눈사람도 안 닮은 것 같으다요 ㅋ~
별의별 바위가 다 있습니다.
이번에는 대한민국 지형도를 닮은
지도바위랍니다.
그런데 지도 허리가 조금 똥똥하게
부풀어 있는 돼지 바위입니당. ㅋㅋ
돼지 지도바위를 지나니 이번에는
하늘의 문이 열린다는 통천문이 별하야
이런 통천문은 처음이지 하며 앞을 막아섭니다.
흥~
아니거든...
백두대간 하면서 백병산에서 뻥 뚫린 월문도
봤었고 지리산 천왕봉을 오르며 그곳에 있는
통천문도 봤거든...
별하를 뭘로 보고.. ^___^
그렇게 생각해 보니 별하도 제법 많이 돌아
다녔네요.
점점 멀어지는 철탑입니다.
그리고 랑탕님께서 알려주시네요.
저기 사람이 서있는 바위는 랑탕님께서 홀산
하실때는 꼭 쉬어가신다고 알려 주시는 바위
바로 의자바위랍니다.^^
이리보고 저리 봐도 의자 닮기는 했습니다.
사극에 나오는 황제폐하들이 앉으시는 의자를
닮은 것 깉기도 합니다요.~
이런 바위산에도 이렇게 넓은 공터가
있을 수 있네요.
넓은 헬기장 응급상황이 생기면 요긴
하게 사용될 것 같습니다.
여기는?
해태를 닮았답니다.
그래서 해태바위랍니다.
이름도 잘 지어놨네요.
언뜻 보면 정말 해태상을 닮았네요.ㅋ
오~ 오~~
넓다란 바위가 나타납니다.
오늘 별하 관악지맥 하면서 별의별
바위를 다 만나려는가 봅니다.
이번에는 넓은 만큼 사람도 많이
쉬어 갈 수 있어 보이는 마당바위에
도착을 합니다.
정말이지 관악산에는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ㅋㅋ
랑탕님께서 저~기 왼쪽에 뭐가 보인다고
알려주시며 찾아보라고 하십니다.~^^
숨은 그림 찾기 해볼까요?
별하는 찾은 것 같은데 뭘까요?
궁금하면... 아시죠?
500원 인거?
별하가 저곳에서 내려왔다고요?
가던 길 잠시 멈춰 뒤 돌아본 관악산 정상과
마당바위의 모습입니다.
마당바위에서 쉬시면서 망중한을 즐기시는
산객들이 마냥 부러운 별하입니다.
여기는 또 뭐랍니까?
하마바위랍니다.
하마 얼굴은 저 앞에 있고 이쪽은 노루궁뎅이도
아닌 하마 궁뎅이 방향 같아 보이네요.
그럼 하마 궁뎅이에서 자란 저 나무는 뭘까요?ㅋ
다시 헬기장이 나타나고 저 앞에 보이는
태극기가 있는 봉우리가 2 국기봉이라고
알려주시는 랑탕님...
그럼 관악산에 있는 국기봉은 모두 1~11번
까지 순번이 정해져 있는 것일까요?
저곳은 어디고 저기는 어디이며 앞서 가시며
죄다 설명해 주시고 알려주시며 가고 계시는
랑탕님...
모르는 것이 없으시네요.
덕분에 별하는 지식이 ++++ 되기는 하지만
용량 과부하로 모두 머리에 넣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너무너무 고맙고 감사한 랑탕님
덕분에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당...
저 앞에 통신 안테나처럼 보이는 것이 있는데
저기가 제1국기봉인가?
너무 많은 지식이 ++++ 되다 보니 머리속에서
엉켜서 헷갈리고 있는 별하입니당.
오~
커다란 바위 사이에 연분홍 진달래가
너무 나도 화사하게 피어났습니다.
별하가 보기에는 꼭 4월의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신부가 들고 있는
부케가 연상이 됩니다.
이런 이정목이 나와도 걱정이 없습니다.
왜냐....
우리에게는 랑탕님이 계시기 때문이죠.
알바할 걱정은 전혀 없으니 말이죵... ^^
하지만 랑탕님과의 걸음은 여기까지입니다.
오늘 약속이 있으신데 별하 부탁때문에
야간산행을 하시며 길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이 고마운 인연을 어떻게 갚아야 잘 갚았다
소문이 날지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이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댁이 있어 랑탕님
께서는 집으로 가시고 이제부터는 버들님과
둘이 함께 걷습니다.
별하 뒤에서 묵묵히 걸어주신 버들님께서
이제부터는 앞에서 걸어주십니다.
앗!!!
이런 곳에서 준희선생님 시그널을 만나니
더욱더 반가운 별하는 한치의 망설임 없이
찰칵합니다.
밤새 편안하게 주무셨어요. 선생님~^^''
사부님 말씀이 맞을때도 있습니다.
맨날 뻥~쟁이 사부님이셨는데 관악산
내려오면서 부터는 완전히 둘레길 따라
걸어야 하신다고 말씀하셨는데 정말
둘레길이 계속됩니다.
여기가 정상인가 싶어 두리번 거려 봅니다.
하지만 아무런 표시가 없네요.
이쁘게 꽃단장 하고 기다리고 있던 119.3봉
이었습니다.
봉우리 정상이 꽃단장 하고 있는 봉우리도
있기는 하네요. ㅎㅎ
어머낭~
요즘은 어디를 가도 맨발로 걷는 길이 조성 되어
있는 것을 자주 보게 됩니다.
이곳도 역시 맨발길이 조성되어 있네요.
지맥 하는 것만 아니면 황토길 따라 살방살방
걸어보고 가면 좋겠지만 상황이 그렇지 않으니
오늘은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을 하고
쌔~앵 사라져 가시는 버들님 따라 별하도
쌔~앵2 하며 달리듯 따라갑니다.
별명당과 원당고개 설화?
뭘까?
별에 대한 이야기 인가 싶어 눈 크게 뜨고
자세히 보니....
이런 별하가 잘 못 보았네요.
별명당이 아니라 벌 명당이었네요.
뒷산의 우뚝 솟은 봉우리가 벌통 위를
덮는 뚜껑 모양이면서 주변 형세가 꽃의
이미지를 띤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무덤을 쓰면 벌떼처럼 자손이 번창하고,
그 벌떼들이 부지런히 꿀을 모으듯
재물과 명예가 쌓인다고 하네요.
좋은 명당자리네요.
하지만 지금은 이곳에 무덤 만들기는
아예 가망이 없어 보입니다. ㅋ
우와~
완전 울긋불긋 꽃 터널입니다.
요염하게 이쁘게 한번 지나가 볼까요?
갑자기 학교로 들어가라고 하는 트랙입니다.
이럴 때 랑탕님께서 계셨다면 길을 잘 알려
주셨을 텐데...
일단 트랙이 가라는 곳으로 가보지만 여의치
않습니다.
아파트로 들어가라는데 쉽지 않아 우회
하기로 합니다.
우회해서 터널 위로 지나며 지나온 아파트
방향을 뒤돌아봅니다.
그리고 찰칵...
여기는 살피재와 사당이 고개랍니다.
이곳의 둘레길 명칭은 동작충효길이었네요.
지나오면서 몇 번 보기는 했는데 대충보고
지나와서 몰랐는데 자세히 보니 보입니다.ㅋ
동작충효길 2코스를 걷고 있습니다.
2코스는 고구동산길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새벽에는 쌀쌀해서 잘 몰랐는데 날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요즘 날이 따듯해져서 그런지 숲이
급작스럽게 초록초록 해진듯합니다.
자그마한 동산에 정상석은 멋집니다.
큰 산들도 정상석 없는 산들이 많은데
이 서달산은 낮은 봉우리 이면서도
사람 많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서달산을 내려와서 도로를 따라갑니다.
오늘은 날이 따갑다 보니 햇살을 피해
자꾸만 그늘로 들어가고 싶어지는 날입니다.
사부님께서는 이때쯤이 산행하기 가장
힘들다고 말씀해 주십니다.
왜냐하면 지금은 수목의 새싹이 한참 나올 때
라서 등산로를 나뭇잎이 덮지 못하니 그늘이
만들어지지 않아 햇살이 바로 나에게 달려
드는 계절이라 더 덥게 느껴진다 말씀하십니다.
별하가 생각하기에도 일리 있는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4등 삼각점이 있는 108.0봉에 올라섭니다.
그리고 내려서는 길에서 사부님께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이제부터는 시내를 통과하는 구간이니 여기
에서 트랙 종료 하고 차량으로 이동을 해서
한강과 안양천이 만나는 염창동 합수점에
가서 마무리 사진 찰칵하고 끝내자고
하십니다.
이럴 때는 사부님의 말씀은 진리시니
두말하지 않고 네~ 하고 따릅니다.
빠르게 슈~웅
하고 달려와 합정동에 있는 사우나에 차량을
주차하고 한강과 안양천이 합수되는 곳으로
걸어옵니다.
그리고 건너편에 보이는 난지도와 합수점을
배경 삼아 마무리 인증샷을 찰칵하고
관악지맥을 끝맺음합니다.
오늘도 역시 중간중간 별하와 버들님을
케어해 주신 사부님이 계셔서 많은 힘들이지
않고 관악지맥을 무사히 끝낼 수 있었습니다.
이제 정말 함께 걸을 지맥이 몇 개 남지 않으신
버들님... 화요일에 검단지맥 하시고 아직 회복
되지도 않으셨을 텐데 어렵지 않게 관악지맥
정복하신 별하에게는 정말 엄청난 넘사벽이신
버들님 고맙습니당.^^
스케줄이 있으신데도 불구하고 야음을 틈타
야간산행으로 별하와 버들님을 케어해주신
멋진 랑탕님께 무엇이라 말씀 드려야 제
감사한 마음이 표현이 될까요?
나중에 조용히 그 마음의 표현을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당...
오늘도 모두모두 감사한 마음 가득한 날이
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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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지맥(최수찬) 작성시간 26.04.23 몇년전에 하강에 미쳐있을떄 연주대를 한번 내려가본 기억이.....
뒤에서 하강하시는분보고 여기 왜 내려가냐고... 이번에는 서울 근교를 하셨네요....
그나저나 진드기는 남자들한테만 붙는지... 파랑새팀은 진드기 노이로제입니다....
유일하게 미국에서 판매하는곳이 있어서 직접 구매하는데 의료싸이트라서 어렵게 주문했네요..ㅎ
다음에 만나면 한번 뿌려드릴께요 통관하고 하는데 거의 한달 넘게 걸리네요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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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세르파 작성시간 26.04.29 수도 서울의 대표산 북한산과 도봉산을 포함하여 관악산입니다 관악산을 넘는 관악지맥입니다 들머리 백운산 매봉등도 기억에 남고 평소에 즐겼던 육봉기준 좌측능선 팔봉을 지나는 연주암 등 사당동 내림은 몇안되는 트레킹 명소입니다 안양천과 한강의 합수점에 이르는 감회가 여기까지 체감됩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