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 요기는 쿠키 요리 사진 복사해서 올릴 공간임
어젲밤 초저녁에 큰사위와
왕초랑 입원실 병동 휴게실
창가에 앉아 대화하다 집에 가겠다고 일어나는 큰사위
조심히 잘가라고 배웅하고
입원실에 들어서자마자 오후
8시 누워있다 바로 잠이들어
곤하게 자다 깨보니 큰딸 왕초
피곤했는지 보호자 간이 침대에
누워자다 깼기에 왕초야 엄마
손 좀 만져보렴
몸은 부드러운데 매일 장갑도
안 끼고 찬물 다루었더니 왜 손이 뻤뻤하네 하자 내손을 만지는 왕초 손이 내손에 닿자 촉촉하고 부드럽기에 어머
네 손은 참 촉촉하고 부드럽네 왕초ㅡ엄마 손도 부드러워 라며 내손을 만지작 거리더니 나를
재우려는지 잡은 내 손등을 토닥토닥 가슴이 찡 하더니 뭉쿨하는 순간 어미와 딸의
진한 사랑을 피부로 느끼며
잠들었다 깨보니 밤 11시 27분
눈감고 누워있다 다시 잠들어 자는데 휴대폰에서 오전 6시 알람이 울려서 깼다
요즘 많이 씩씩해져서 혼자
화장실 잘 다닐수 있기에 왕초
깰까봐 조용조용 일어나도
왕초는 어떻게 알고 영락없이 깨서 나를 부축이고 화장실.
가려고 했지만 억지로 우기고 혼자 화장실 다녀오는 연습하다 자다 깨서 영 잠이 오지 않아 왕초랑 귀속말로 대화하다 새벽잠 들었는데 휴대폰 울려서
깨보니 여명이 밝아 또 하루 시작히는 입원한 이튼 날 아침
7시 아침 식사 나왔기에 식탁
앞에 앉아 밥 숟가락을 들었다
아침 식사할 반찬을 보니 브로콜리 육개장 배추 김치
나물 볶음 김 자반 두부 조림 두유도 나와서 육개장 국물 한 숟가락 떠먹어보니
맹탕에 달달하고 두부 조림도
싱겁지만 어제 왕초가 사온
고추장에 두부조림 찍어먹고 식사하며 딱 두 가지 반찬만
먹었다
암 환자는 브로콜리가 참 좋다
는데 삶은 브로콜리가 어찌나
질긴지 씹을수 없어 아깝지만 못먹고 그냥 상을 물렸는데
왕초ㅡ 엄마 휴게실에 바람 쐬러 가볼까? 그러자며 휠체어
타고 가보니 어젲밤에 집에 간
큰사위가 출근도 안 하고 또 병원에 와 있기에 구내식당에 가서 식사하라며 같이 가서 큰사위 식사하는 동안 휴대폰 켜고 글쓰기 작업하다 사위와 딸 왕초 식사 끊나자 8층 입원실 야외 장미 정원을 산책하다 전화와서 입원실로 직행 의사쌤 회진할 시간이다
의사쌤 간호사 오더니 오늘
병원생활 일정을 설명하며
의사쌤 ㅡ 서류 여러 장 들고 내게 보이며 제가 떼어내는 장기는 연구하는데 사용하니 여기 사인 좀 해주세요 글씨가 깨알 같아 안 보이기에 보호자에게 사인 받으라고 했더니 본인이 사인 해야 한다기에 연구 하시면
좋은 일이시지요 라며 대 여섯장 되는 서류마다 사인해 주자 의사쌤.ㅡ다른데 절대 사용 안 하고 연구 자료에만 사용하겠다고 했다
서류에 사인해 주고 혹시나 의료 사고에 필요한 사인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에
찜찜했지만 의사쌤 믿어보자며 누워있는데 간호사 오전 내내 주사 놓더니 투석할지 모른다
며 오른 쪽 팔에 굵은 주사 바늘 꽂았는데 의사쌤 ㅡ 변검사 해보신 적 있으세요? 옛날에
한번 해봤어요 의사 쌤 변 채취하고 입원실을 나갔다
오전 내내 팔에 주사 바늘 못 면하고 투석하자 힘들게 호흡기 몆 차례 불고 정오 12시 점심
식사 나왔지만 반찬은 제육복음
병아리콩 곤약 조림 배추 김치 무 생채 어묵탕 국 떠먹어 보니 너무 싱겁고 맹탕이다
점심 식사하고 큰사위 왕초
식사하러 보내고 누워있는데
왕초가 아이스크림 사다줘서
먹고 있는데 혈압도 수 십번
재고 수술보다 더 힘들게 정신없이 환자를 들볶았지만
죽기 아니면 살기로 꾹 참고
견뎌내는데 왕초 엄마 힘들지
바람 쐬러 나가자고 하기에
입원실 주변 야외 공원 탁자에
앉았더니 왕초ㅡ엄마 지금
쿠키 출발하고 오는 중이라네
얼른 들어가자고 서두르기에
가져간 책 읽다 일어나 휠체어
타고 입원실 휴게실에서 쿠키
기다리고 있는데 오후 3시 30분 막내 딸 쿠키가 외손녀 혜연이 차타고 이것저것 한 보다리 양손에 싸들고 오기에
이런저런 대화하다 왕초는
내일 일하려면 지금 집에 가야
한다고 모든 일정을 쿠키에게
인수인계 하고 김서방이랑 집으로 출발했다
큰사위 왕초 수고 참 많았다며 조심히 잘 가라고 배웅하고
입원실에 갔더니 막내 딸 쿠키
보다리 풀자 김밥이랑 얄팍하고 쫄깃한 호박 부침게 꺼내주기에
먹어보니 찰지고 쫄깃한 호박 부침게 참 맛있지만 얼마 전
점심 식사후 배불러서 부침게 한 장 먹고 김밥 한개 먹으며 쿠키야 배부른데 나중에 간식으로 먹자고 했다
외손녀 혜연이는 언니 소연이
만나 식사하기로 했다며 바로
외손녀 소연이 만나러 간다고
가서 서운했는데 그래도 쿠키가
곁에 있어서 위로 삼으며 이런저런 대화하다 오늘 하루
종일의 여정을 잊지 않으려고
글쓰다 중다한 글에 이어서
오후 한나절 여정 중에 한 가지도 더 하고 빼기도 없이 나의 글밭에 낱낱이 글 한편 마무리 완성했다
2026년. 6월 16일. 글 주인
은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