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 첫 월요일에 빗방울이 방울방울 내렸습니다
어제의 더위를 식혀 주려는듯 한바탕 시원 스럽게 내렸 습니다
이비가 그치면 나뭇잎의 색은 더욱 짙어 지겠죠
어제는 모처럼 한가하게 집을 지키다 내가 몇회 졸업인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무엇이 그리 바빴을까요 나는 그것 마저도 잊고 있었습니다
가장 그립고 한번쯤 다시 돌아가고픈 그때의 축고시절인데
우연히라도 길을 가다가 만 나고 싶은 고교때의 친구들인데..
어디에 사는지 무엇을 하는지 너무도 무심하게 잊고 살고 있었습니다
빠르게 스쳐지나는 시간만큼 너무도 빠르게 잊혀지고 있었습니다
준향리를 지날때면 옥수수를 심고 벨때 친구들과 장난치던 그때가 생각나는데 그마저도 잠깐
나는 이방인처럼 스처 자나치고 있었습니다
이곳에 그립고 보고픈 얼굴들 그리고 추억이 들어 왔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잊어가고 있던 우리가 보내버린 시간들을 만 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선배님들 그리고 후배님들 좋은소식 가지고 들어오셔요
얼굴도 모르고 어디에 사는지도 모르지만 우리는 축고인들 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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