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달은 올 한해 마지막 정리를 하는 중요한 달이다.
1년 3/4분기 로 3개월마다 새롭게 이어지는 소잉교육 담당강사 수강생 관리를 하는 직업으로 올 12월 학기는
2016년 1월~2월까지 이어지는 자칭 *겨울학기* 라고 한다.
겨우 열흘남짖 남은 시간에 아쉬움도 있지만 흔적과 추억으로 남겨야 할 이야기. 내년에 해야 할 기획 등...
은근 마음에 정리를 하고 있던중. 왠지 나의 기록장에 남기고푼 나만의 사소한 이야기. 한가지 ♡*~*
나에겐 올해 훈훈한 자랑 한가지가 있답니다.
그동안 60평생 살아온 나날들이 죽지못해 살아온 것 만 같았는데...어린나이에 학업을 포기하고 서울행을 출타할시
못다이룬 학업을 꿈속에서는 항상 나를 울렸던 모교에서 교장선생님. 진로담당선생님 초청을 받게 되었습니다.
가난과.역경이 뭐 자랑 할 것이 있다고...이 나이에 제가 강연을 하나요. 별로 휼륭하지도 못한데요. 부담 백배.
어린 학생들께 무어라 말을 해야하나...고민.고민. 그냥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저의 살아온 나날들을 꿈 많은 모교 후배들께 이야기를 들려 달라는 부탁 이였습니다.
그 후 약속날자엔 왠 비는 그리 많이 오는지. 나는 역시 눈물과 비를 즐기긴 하나봅니다. 그래도 서울만 비가 오고
도착시점엔 서서히 날씨가 개여 부족하지만 학생들과 얼굴을 마주하며 이야기 한것보다
윌등하게 선생님들과 어린 후배들의 환대를 받고 돌아오는 마음은 환희에 들떠 아들한태 전화걸어 자랑을 했지요.
♡ 아들아* 엄마는 모교에 가서 강연하고 집에가고 있어.ㅎ
울아들 왈.^^ *울엄마 역시 멋있다.* 의 한마디에 내마음은 녹아내려 기쁨의 눈물은 하염없이 흐르고...아!". 맞구나.
인생은 바로 이런거구나. 아들한태 이 귀한 말 한마디 듣고싶어 그 험하고 긴 세월을 참고 살아온 것이 였구나.
이렇게 동문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고 스스로 세월과 다짐한다.
그래 나는 앞으로도 더욱 살아생전 작으면 작은데로 늦으면 늦는데로 발전하는 마음을 저버리지 않고
이경애 이름석자 동문들께 부끄럽지 않는 선배가 될 것을 다짐해 본다. 2015년 11월17일 -이경애일기-
고민.고민 강연 할 초안짜고 서론은 풀어가기.^^
위 시 한편은 중학교 후배들께 읽어주고...
아래 시 한편은 고등학생 후배들께 읽어주고 눈물찔금. 스크린으로 바느질 동영상 한편 보여주고. ㅎ
배고푼데 간식거리 햄버거 한께씩 돌려주고 오리엔테이션 책자와 강연자료 한부씩 주고 이야기 풀기. 준비 끝.^^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병점소잉 김성화 작성시간 15.11.19 멋지세여...
삶은 언제나 끊임없는 도전이 필요 한것 같아여. -
작성자동수원소잉/이금숙 작성시간 15.11.20 멋지세요. 후배들중에 원장님의 강연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는 기회가 되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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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양평소잉 박숙자 작성시간 15.11.23 왠지 울컥하네요 예전 좋은말씀 해주실때도 떠오르구요 허투루 살지 않게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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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광양소잉/이계복 작성시간 15.11.25 수고 정말 많이 하셨습니다.열매가 아름답게 맺어서 아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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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소하소잉 유정희 작성시간 15.11.26 멋지세요^^ 제가 더 뭉클해지네요
저도 멋진 엄마가 되고 싶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