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일반게시판

11월11일 일 용두암에서 - <나무향기>님 글 옮김

작성자主人公|작성시간12.12.02|조회수15 목록 댓글 5

세 번째로 용두암에 와 보았습니다.

바람이 몹시 부는 날

용두암의 검은 현무암빛과 파도의 흰빛이 어우러져

용이 금방이라도 바닷물을 박차고 날아오를 듯 역동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본 용두암 중에서 가장 멋진 풍경이었습니다.

풍랑경보로 배가 뜨지 못해 아쉬워하고 있는데

비행기는 우리를 놀리듯 날아오르더군요.

부러운 눈빛으로 비행기를 바라보기도 하였지만

그래도 하루 더 일박함으로써 더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도반님들의 따뜻한 마음

다양한 특기로 서로를 돕는 모습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들

하루 더 머문 것은 부처님의 뜻이었을까요?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 센터로 신고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主人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12.02 풍랑경보로 1박 더 하게 되었을때, 돌아가지 못함을 애태우는 것이 아니라, 다들 오늘밤은 뭐하고 놀것인가가 걱정이라고...스님께서 전화통화로 그러셨던 기억이 납니다.^^ㅎㅎㅎ 위의 글을 읽어보니, 나무향기 님의 말씀처럼 '도반의 따뜻한 마음을 얻었으니' 진정으로 값진 것을 나누신 것 같아서 저도 흐뭇.
  • 답댓글 작성자主人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12.02 바닷가 돌들 위에 비스듬히 엎드리신 정민자 보살님의 모습은 '마릴린 먼로'를 생각나게 합니다. ㅎㅎㅎ
  • 답댓글 작성자主人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12.02 위미정 보살님께서 '맛사지' 솜씨가 있으신 줄 몰랐습니다. 저도 몇 가지 배우고 싶어요.^-^
  • 답댓글 작성자主人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12.02 마지막 사진들 속, 무엇을 그렇게 맛있게 잡수고 계신가요? 두부인가요??
  • 작성자나무향기 | 작성시간 13.01.18 소주에 해삼이랍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