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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석사 대웅전 불사 권선문

작성자主人公|작성시간08.06.17|조회수253 목록 댓글 9

제석사 대웅전 불사 권선문


금일 산승이 머문지 어언 18년. 그동안 경사진 산자락 허름한 토굴에 부처님을 모시고 수행정진 하면서 농어촌 지역포교의 원력을 세워 산승의 몸을 빌고 신도님들의 정성으로 사지(寺址)를 매입하여 가파른 산능선에 장대한 석축을 쌓아 마당을 넓히고 조립식 대웅전과 요사채, 화장실, 참선방을 세워 오늘의 가람을 이루었습니다.


 그동안 각고의 노력으로 가람의 윤곽을 잡았으나 마땅히 대웅전이 있어야 할 상편에 허름한 인법당(因法堂)이 있고 도량 중간부 동편 가설건물에 부처님을 모시고 있어 가람 배치의 격에도 맞지 아니합니다.


 이에 현 인법당(因法堂) 뒤 본 터에 대웅전을 건립하는 것은 농어촌 및 우리민족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분명한 삶의 본질을 일깨우는 정신문화를 습득하고 체험하는 공간 으로 활용코자 함은 이 지역주민의 바람이며 희망입니다. 또한 제석사로서는 가장 큰 원력불사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불자님 한분 한분이 도량이자 참 부처이거늘 한 사람이 백 개를 보시하는 것 보다 한 개를 보시하는 백 사람이 더욱 알차고 더욱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예로부터 법당불사에 동참하는 것은 시절인연도 있어야 하고 불보살님의 가피가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인근민의 숙망의 대상인 대웅전 불사는 청정무구(淸淨無垢)한 인간성 회복이 우리들의 이상세계를 실현하는 근본임을 일깨워 제불보살님은 선남선녀의 몸으로 이 도량에 현현하실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 인연 속에서 복을 짓는 것도,복을 받는 것도,자손만대에 끊이지 않는 것도,진리라는 인식 속에서 영원할 것입니다.

천 제석(天帝釋)은 강림하고 옹호하여 지이다.

 

檀紀4341년 佛紀2552년 西紀2008년6월16일

향기롭고 푸르른 날에-

대한불교조계종 봉두산 제석사 주지 관일은 香을 사르고...

 

※ 대웅전 불사 동참자는 조석으로 축원祝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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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비오는 날의 바람 | 작성시간 08.06.27 지금도 아주 좋은 제석인데...대웅전이 제대로 자리를 잡으면 더욱 좋겠지요....힘을 모아야겠습니다
  • 작성자석관일 | 작성시간 08.06.29 성불하사이다...
  • 작성자主人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8.06.30 대웅전이 지어지면서 제대로 된 가람의 모습으로 아늑하고 포근하게 자리잡힌 제석사. 이곳에서 다 함께 정진 열심히 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벌써부터 환희심으로 흐뭇해지니... 1000 일이 후딱 지나버리게 될 것 같습니다. 일체 모두가 다 성불하사이다ㅡ()()()
  • 작성자나무향기 | 작성시간 08.07.05 제석사 대웅전 불사가 원만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의 정성이 모이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아침마다 저도 108배를 하다가 오늘은 3배만 하였습니다. 퇴근해서 약 한 달간 216배를 하였더니 전에 수술했던 발목이 다시 아프고 부어올라서요. 당분간 절은 줄이고 명상으로 대신하려고 합니다. 정처사는 아침마다 54배를 하며 원만한 대웅전 건립에 대해 기원한다 합니다.
  • 작성자석관일 | 작성시간 08.07.07 성불成佛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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