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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나무향기 작성시간 08.02.25 안녕하세요? 김현옥입니다. 다시 한번 제석사 들른다고 약속해 놓고, 아직도 병원에 다니느라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법주사 성주순례를 겨울방학 그 여유있고 좋은 날 다 놔두고, 제일 바쁜 3월에 가시네요. 그것도 목요일에요. 주말이면 더 좋을 텐데...3월 6일이면 꽃샘추위로 아직 꽃봉오리 열리기는 이른 날 같은데요. 하긴 성지 순례는 날씨와 상관 없겠지요. 마음이 중요하니까요. 하여튼 어디든지 동참하고 싶은데, 아직은 마음뿐이네요. 빨리 다리가 성해야 이리저리 힘차게 좇아다닐 텐데...아쉬움과 그리운 마음으로 좋은 성지 순례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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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主人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8.02.29 ^.^ 그러게요...하필 그 많고많은 날 중에서...3월 하고도 목요일이니...^^;; 모쪼록 병원치료 잘 받으셔서 완쾌되시길 바랍니다. 올해는 꽃피는 시기도 늦어질거라 하지만, 제석사의 수양매화는 벌써 꽃망을 터뜨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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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나무향기 작성시간 08.03.06 성지 순례는 잘 다녀오셨는지요? 속리산 법주사에 가 본 적이 오래되어서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오늘 날씨도 따뜻하고 바람도 잔잔해서 좋은 여행이 되었을 듯합니다. 3월 초라 학교 생활은 정신없이 바쁩니다. 퇴근하여 통근버스를 기다리다가 꽃 핀 홍매를 보았습니다. 녹초가 다 된 몸이 꿀물을 마신 듯 다시 힘이 생겨나더군요. 링거액처럼 눈을 통해 마신 봄이 몸속에 새 힘을 불어넣어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