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나무향기작성시간05.12.05
떠날 때는 빈손으로 간다는 것을 알면서도, 왜 삶 속에 파묻힐 때는 이 진실을 까맣게 잊어버릴까요? 남들은 빈손으로 가도, 내 자신만은 그러지 않을 거라는 착각 때문일까요? 갑자기 내 팔이 무겁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너무 많은 것을 움켜쥐고 있으니, 조금씩 내려놓아야겠습니다. 빈손일 때 훨씬 자유롭습니다.
작성자印水月작성시간13.06.24
알렉산더 대왕 또한 제행무상 諸行無常을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모든 것(諸行)은 끊임없이 변화해 갈 뿐 영원히 존재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無常) 불교에서 변함없는 진리로 삼고 있죠.. 그래서 스님의 애창곡이 인생은 나그네 길...로 시작되는 노래가 아닐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