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SNS포함 미디어에서 캔터 51이란 보트에 너무 관심들이 많은데, 실제로 어떤 보트인지 자세히 설명은 안나옴^^(쓸데없이 남의 사생활에 더 관심이 많은 듯. 거기에 일부 몰지각한 자들은 헐뜯기까지 하는데... 이솝의 '포도와 여우'에 나왔듯이 배아픈 소리^^로 들리지, 바른 소리하는 걸로는 들리지 않음! 자고로 세일러라면 다른 세일러의 독립적 판단과 이에 따른 행동을 존중할 줄 알아야 함).
데루수가 보니 헐이 알루미늄이고 세일 리그가 커터라는 점이 우선 마음에 들긴 듦.
배수량(Displacement) 20톤에 가깝지만 길이가 있어서 단위 길이당 무게가 260정도. 아주 묵직한 보트는 아니지만, 대양 항해용을 보통 200 이상으로 보니까 큰 문제가 없을 거로 판단됨. 한편, 전에 소개한 Westsail 32는 32피트이지만 단위 길이당 무게가 약 400에 가깝기 때문에 대양 보트 중 무게 비율로는 갑.
이 모델은 51피트에 파일럿하우스라 엄청난 공간이 매력적일 겁니다. Berth(침대)는 6개 이상? Head(토일렛)는 2개 예상 (실은 1개?), 살롱(소파 거실)도 2개 정도. 서양 세일러들 보면 대형 요트를 고급 아파트만큼 갖추고 다니던데... 냉동고, 냉장고 등등에 세탁기나 식기세척기까지... 그런 종류의 보트네요. 물론 전자항해 장비, 앵커링 시스템, 발전 및 식수 장비, 고무보트나 딩기 등 구색을 다 갖추었을 거로 판단됨.
크고 알루미늄 선체라도 탐험 원정 이런 부류가 아니라 편하고 안전하게 여기저기 다닐 수 있는 보트입니다.
세일도 엄청 많을 거고, 엔진 관련 정비 장비도 많을 테니까 크루가 가능하면 많이 있어야... 혼자는 버겁고, 베테랑 크루 최소 2명 정도면 될라나? 크루징할 때는 최대 세 커플 정도까지 함께 다녀도 크게 불편하진 않을 거 같네요.
아래는 Sailboatdata.com에서 베낀 자료임.
Hull Type: Fin (shoal draft)
Rigging Type: Cutter
LOA: 51.00 ft / 15.54 m
LWL: 41.58 ft / 12.67 m
Beam: 14.25 ft / 4.34 m
S.A. (reported): 1,231.00 ft2 / 114.36 m2
Draft (max): 6.50 ft / 1.98 m
Displacement: 42,800 lb / 19,414 kg 배수량
Ballast: 20,000 lb / 9,072 kg 킬 무게 9톤 ㅎㄷㄷ
S.A./Disp.: 16.17
Bal./Disp.: 46.73
Disp./Len.: 265.79
Construction: ALUM
First Built: 1990
Builder: Kanter (CAN) - 제작사를 말함. 캐나다의 캔터란 회사.
Designer: Dieter Empacher
에필로그: 짧은 시간이지만 대충 보고 나니, 데루수가 좋아하는 타이프는 아니라는 잠정 결론. 우선 가격이 부담스럽지만, 공간이 너무 많고 장비도 복잡해 관리 불가능. 데루수는 역시 알버그 30(Alberg 30)으로 대표되는 조그맣고 묵직한 부류에 꽃힌 후 아직도 헤어나지 못하고 있음.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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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데루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0.10.07 흠.... 세일 광고된 보트가 어제까지 팔린(Sold) 걸로 나왔는 데 오늘 다시 매물로 나왔어요. 가격이 많이 떨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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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hahadong 작성시간 21.07.30 일정 규모 이상의 요트는 소유하기 전까지 공부하고 배우고 할때가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한국에서 모든 것이 열악한 마리나 환경과 경험있고 시간 많은 크루와의 항해 어려움, 많은 비용 과
숙련 기술자의 부족 등 ... 40피트급 손이 많이 가는 장비와 티크덱 배를 소유하고 있는 선주로써 경험하고
있는 바 입니다. 배 구입시 유지비와 한국 상황을 고려한 결정이 중요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데루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07.30 여러모로 공감합니다. 코로나팬데믹 동안 자주 내려가지 못해서 '공부'만 하고 있습니다. 8월 초에 백신 1방 맞는데... 하루이틀 쉬어야 한데요... 고때에 내려갈 까 궁리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