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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이 넘은 지금의 다한증 이야기

작성자중독| 작성시간23.04.14| 조회수0|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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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마젠타^^ 작성시간23.05.04 저는 그래서..아이는..포기했어요. 조카들. 땀 많다는소리들으면 가슴이 철렁. 마흔이넘어도.땀은그대로..초조한 마음이 싫어요. 저는 글트도 안들더라구요ㅜ
  • 작성자 lovely girl 작성시간23.05.14 저는 딸 둘인데 둘다 다한증이라 ㅜㅜ 맘 아프네요..수술후 보상성을 겪고있어 수술도 못 시키겠고 여자애들이라 스트레스가 특히 둘째는 손발이 너무 심해 습진에 발냄새가 나서 너무 미안한네요
  • 답댓글 작성자 고통 작성시간23.06.01 발냄새 때문에 스트레스이시면 마데카솔 같은 연고를 발에 발라보세요 네이버나 유튜브에 검색해보시면 사례들이 나오는데요 간단히 말해서 냄새의 원인이 되는 세균을 죽이게 돼서 땀이 나도 냄새는 안 날 수 있어요

    다만, 주의사항에 적혀있을텐데 오랜기간 연속적으로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그래서 밑에 나오는 꽃담초와 번갈아 사용 추천)

    저는 주로 중요한 날 양말 신기 전에 바르고 외출했어요 아니면 자기 전에 바르는 방법도 있어요 (물론 둘 다 그 전에 깨끗이 발을 씻어야 합니다)

    그리고 신발에도 가루형태로 된 뿌리는 마데카솔이나 발냄새 잡는 스프레이 뿌리시면 좋구요

    이미 신발에 냄새가 많이 난다면 깔창 교체하실 수 있으면 교체 추천드립니더

    그리고 습기제거하실 때 신문지가 없다면 두르마리 휴지심도 좋아요

    꽃담초 연꽃향이 식초성분에 향도 은은해서 양말이나 신발에 뿌리면 괜찮았어요(외출 후 이미 땀이 찌든 양말 발바닥과 발등에 뿌리는 것도 생각보다 냄새 잘 잡아줘 지인집에서 민망함을 면한 적이 있음. 또한 외출 전에 미리 뿌리고 신발 신으면 아무것도 안 한것보다 괜찮았음)
  • 답댓글 작성자 고통 작성시간23.06.01 저 또한 학창시절부터 예기치 못하게 친구 집을 간다거나 신발 벗는 식당을 가게 되는 등 곤혹스러운 적이 있어 공감이 되어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꽃담초는 섬유유연제로 먼저 쓰던 거 였는데 땀 묻은 옷을 세탁할 때 좋아서 특히 여름에 좋았어요 그래서 탈취제가 나왔을 때도 써보니 괜찮았구요

    다이소에도 판매하고 있으니 화장품 쪽 작은 공병 스프레이도 사셔서 덜어 가방에 넣고 다니면 좋을 것 같네요

    돌발상황(?)시 후다닥 화장실 가서 뿌리면 아무것도 없는 것 보다 훨씬 나으실 거예요
  • 답댓글 작성자 고통 작성시간23.06.01 고통 아 참 연고에 대한 설명도 적어 두는 기 나을 것 같아 덧붙입니다. 냄새는 하루만에 안 날 수도 있고 사람마다 다른 것 같더라구요. 저는 집에수 양말 안 신고 있을 때는 바로 효과가 있었구요(그냥 무색 무취인 물이 나오는 느낌이랄까)

    보통은 며칠은 연속적으로 발라야 하는 것 같아요 최소 3일에서 7일 정도?
    하지만 일반 마데카솔 기준 7일 이상 사용은 안 좋다고 했던 것 같네요ㅠㅠ

    발냄새를 발생 시키는 게 박테리아 세균인데 이걸 죽여줄 수 있는 항생제가 들어간 연고가 핵심이라서 후시딘, 마데카솔, 박트로반 등이 가능하구요.

    저는 다이소에서 마데카솔 케어(넓은 면적인 발에 바를 거라 약국용은 가격부담이 있음. 또한 케어로 나온 제품은 항생제가 소량으로 들어있어서 좀 더 장기간 발라도 괜찮다고 함. 대신 효과는 좀 줄것 같가서 가능하면 초반에는 약국용을 바르고 냄새가 줄어들면 케어를 바르는 게 좋을 것 같음)를 사서 바릅니다

    <<<요약>>>
    1. 항생제가 들어 있는 연고를 발라보세요(마데카솔, 후시딘, 박트로반/ 좀 더 순하게 나온 마데카솔 케어는 어린이용으로도 적합하고 다이소에서도 판매 중)

    2. 꽃담초 탈취제를 외출 전 양말과 신발에 뿌려보세요
  • 작성자 그리 작성시간23.05.17 그래도 결혼도 하시고 부럽네요
    저는 수숧후 5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는데요...땀때문인지 신발을 예민하게 고르고 신발을 많이 사는편이에요....자고 일어나서 물한잔을 먹어도 발에 땀이 흥건하네요..아침에도 발을 씻고 양말을 신어요....대신 3월부터는 커피를 안마시고 있는데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 답댓글 작성자 고통 작성시간23.06.01 금세 발이 흥건해지고 냄새도 유발하면 스트레스가 몰려오지요ㅠㅠ
    저도 이런 저런거 알아보다가 괜찮은 방법을 찾게되어 위에 제가 적어둔 댓글 읽어보시고 한번 시도해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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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ㆀ땀미워 작성시간24.04.15 정말 오랜만에 들어와 보는 다음 카페인데 저랑 비슷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새삼 동질감 느껴지네요.
    사춘기 시절 너무 힘들어서 이 카페 와서 정보 얻어가고 한약도 먹어도보고 양약도 먹어보고 바르는 약도 발라보고 별 짓을 다했었는데 어느새 40이 다 되어가는 나이가 되었어요. 제가 2003년에 썼던 글 보면서 그땐 그랬지 웃음이 나네요ㅎㅎ 시험지가 다 젖어버려 선생님이 괜찮냐며 물어보면 부끄러워서 아무렇지 않은 듯 괜찮다고 하고 버스 타면 손에서 땀이 뚝뚝 떨어져 다른 친구가 볼까 손 숨기느라 바빳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이온영동법 치료하면서 인생을 평범하게 살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저는 이것저것 다 해봐도 크게 효과 없었어요. 그나마 글리코피롤레이트 먹고 초반에 온몸에 모든 수분이 없어질 정도의 효과 있었는데 건강에 너무 안 좋을 것 같아서 포기했었습니다. 다한증 보톡스도 맞아봤는데 손바닥에 촘촘히 바늘을 찌르는 고통을 감수할 만큼의 효과가 전혀 없어서 포기했구요. 근데 대학생때 이온영동치료기를 구입하고부터 신세계를 맛보고 지금까지도 10년 넘게 잘 사용중이에요. 그래서 이 카페를 안오기 시작했던 것 같애요.
  • 작성자 ㆀ땀미워 작성시간24.04.15 현재는 임신준비중이라 사용을 못하고 있는데 아마 수유기간에도 하면 안 좋을 것 같아서 앞으로도 적어도 1년을 안 할 예정이라 손발에 땀 줄줄 흘리며 신생아 육아를 할 걱정이 벌써부터 너무 두렵네요. 저같은 상황이 아니라면 저는 이온영동치료 정말 추천합니다. 숨어다녔다는 말 너무 공감이 되네요. 생각해보니 저도 그랬던 것 같아요. 시중에 이온영동 자가 치료기들 구매 할 수 있으니, 꼭 꾸준히 해보시고 저처럼 더 이상 숨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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