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수족다한증

작성자땀딸맘|작성시간18.11.09|조회수987 목록 댓글 8

딸아이가 4살인데 손과발에 땀이 너무 많아요. 태어날때부터 그랬던거 같아요. 아기때는 땀조절이 안되서 그런줄알고 기다렸는데
커서도 그러니 걱정입니다.
요즘같은 날씨에도 손잡고 나가면 서서히 땀이 나네요. 여름에도 샌들을 맨발에 신지 못해요. 땀이 차서요. 아이아빠는 땀이 많이 편이지만 더울때만 많이 나고 날씨가 좀 시원하면 안나고 저는 운동을 해도 땀이 안나는 체질인데 아이는 왜이런지 모르겠어요.
선생님오는 수업할때면 손이 완전 끈적끈적하네요. 어린이집에서도 친구랑 손잡고 산책도 가고 소풍도 가고 하는데 친구들이 싫어할까봐 걱정도 되고.... 공부할때도 지장있을까봐 걱정이고..너무 맘이 아파요. 자기전에 항상 손만져주면서 속으로 기도해요.
이아이의 땀 저에게 다주세요라고...그리고 이리저리 알아봤는데 해결방법도 없는거 같아서 더 슬프네요.
손과 발에 땀이 난다고 몸이 더운거는 아니죠?
저는 처음에 더운줄 알고 시원하게 해줬는데 몸은 안더운거 같아서요.
자존감 높게 사랑 듬뿍 주면서 키우면 아이가 잘 극복할까요? ㅠㅠ 걱정입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론리 | 작성시간 18.11.09 족장님의 고마운 말씀 ..
    아직 어린 공주가 있는 제가 다 감사하네요.

    그리고, 아이들은 땀이 나도 그렇게 어른들만큼 신경쓰고 하지 않습니다.
    또래랑 놀때도 그렇구요.
    저희 아이의 경우에도
    친구들과 함께 놀면서 먼저 땀 흘리고 머리가 젖는 걸 보면
    제가 답답하고 땀 닦아주고, 시원하게 해주려고 하지만..
    정작 아이는, 그리고 또래 아이들은 신경 안 쓰고 그냥 열심히 놉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아 하지 마세요.
  • 답댓글 작성자땀딸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11.09 저도 제가 스트레스 많이 받는거 같아요. 아이는 아직 어려서 잘모르는데 제가 예민하네요.
    저는 다한증에 대해서도 전혀 몰랐고 다한증이 있는것이 힘든지도 전혀 몰랐꺼든요. 더울때만 땀이 적당히 나는것이 얼마나 축복인지 알았어요. 저도 맘편히 먹고 아이가 커서 잘 극복할수있도록 도와 줘야겠어요.
  • 작성자v터키석v | 작성시간 18.11.09 저도 손발다한증이 어릴때 있었어요,, 근데 꾸준히 운동하니 괜찮아지더군요,,
  • 답댓글 작성자땀딸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11.09 어떤 운동을 하셨나요?
  • 작성자땀나땀나나나 | 작성시간 18.11.10 아직어려서 커카면서 손에안나는사람많아요
    커가면서 달라집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