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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트초콜렛 작성시간23.03.07 전 400일된 아가 엄마이고 손발 안면. 거의 전신다한증같은..ㅠㅠ
글쓰신게 넘넘 제 얘기 같아서 댓글 남겨요
청소년기부터 지금까지 앞으로도 힘들게 할 다한증 유전될까봐 결혼도 하기 싫었었는데 지금은 아가까지 있네요ㅎㅎ
저두 아가가 쫌만 땀에 많이 나도 혹시 유전된건가 싶은 맘에 힘들었는데
지금은 그냥 아가 사랑해주는것만 생각해요. 다한증 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는데 너무 앞서 걱정해 버리니까 내가 더 힘들어서 안 되겠더라구요.
제발 우리 아가들은 뽀송뽀송하게 지내길🙏 -
작성자 스트라우스 작성시간23.03.10 저도 같은 고민 있었고, 아이들 손이 촉촉하기만 해도 종일 힘들었어요. 성인이 된, 고딩이 된 아이들 둘 다다행히 다한증 없습니다. 참 감사하죠. 미리 걱정하지 마세요. 괜찮을 겁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미 그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아니까 아이에게 생긴다면 훨씬 더 아주 잘 챙겨줄 수 있지 않을까요?
아이 안을 때 수건 필수나 그때부터 2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제 동선 내에는 여기저기 타월이 있답니다. 그래도 아이들 사랑으로 아주 잘 키울 수 있으니 힘내셔요. -
작성자 피부호흡꺼져 ㅜㅜ 작성시간23.03.22 저도 수족다한증에 가족중 다한증 환자 없습니다 ㅜㅜ 아이 님과 같은 마음으로 키워내고 있는데… 제발 수족다한증만 유전되지 말라고 빌고 빌었고. 지금 6살인데 보통 아이들보다 전신에 약간 땀이 많은 편입니다. 병원에선 아직 유전 발별이 나타날 연령이 아니어서 더 커야 알 수 있다고 하는데… 그래도 수족 국한이 아닌 전신이다 보니 아이도 주변 사람들도 그냥 더위 많이 타는 아이 그러다보니 땀 많이 흘리는 아이(전신 다한증 수준은 아닌듯해요)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있어요. 제발 그냥 이대로 커주길… 저도 매일 빕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