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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농구 게시판

이번 kbl 5위 우승이 남긴 우려되는 점

작성자pedant|작성시간24.05.05|조회수3,385 목록 댓글 18

그동안 3위까지만 우승이 있었다가 최초로 5위가 우승하는 파란이 일어났습니다. 시즌전부터 슈퍼팀 슈퍼팀 하다가 리그때는 (동네)슈퍼팀으로 부르더니 플옵부턴 진짜 슈퍼팀이 돼서 우승했네요.

다만 이런 걱정도 듭니다. 재능의 총합이 모인 팀의 경우 정규리그는 컨디션 점검차 슬슬 뛰다가 플옵부터 빡세게 뛰어서 우승하면 되는거 아닌가 하는 우려를요.

올해 5위하고 우승했으니 내년에도 중반까지 허덕이다 6위 턱걸이로 플옵가도 팬들이나 선수들은 크게 개의치않을것 같습니다. 이미 플옵 순위는 크게 중요치않다는걸 보여줬으니까요.

만약 이리되면 정규 우승의 가치가 많이 줄거같네요. 혹은 리그막판까지 순위 유지를 위해 아둥바둥 할것도 없구요.

그냥 플옵모드만 잘하자로 될까봐 약간 우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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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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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하드커리 | 작성시간 24.05.06 KCC가 슈퍼팀이긴 하지만 정규시즌에는 약점이 많은 팀이었죠. 1,2옵션 용병 모두 기대에 못 미쳤고 이승현 위력 하락, 최 송 부상 결장, 확실한 1번 부재, 빈약한 수비력 등등… 이런 것들이 시즌 막판부터 조금씩 극복되다가 플옵에 와서 다 극복되는 신기한 퍼포먼스였습니다. 정규시즌은 잘 하고 싶어도 잘 될 수 없는 여건이었다고 봅니다.
  • 작성자이지스☆ | 작성시간 24.05.06 정규리그를 컨디션 점검차 뛴다는거 자체가 말이 안 되고 KCC 자체가 슬로우 스타터 이미지도 강했고 어느팀이든 마찬가지겠지만 최준용이나 송교창 등 부상선수들도 계속 나왔고 전술얘기도 나왔고 이승현도 정규리그에서 예전만큼의 활약도 못했고 존슨에 대한 활용관련해 우여곡절을 겪은 시즌입니다.
    에피스톨라도 챔프전에 쏠쏠하게 해줘서 그렇지 5~6라운드전까지 다른 아시아쿼터 선수들에 비해 존재감도 낮았고요.

    그리고 좋은 선수들이 많다한들 모든 스포츠에서 우승하기는 커녕 플옵 못가는 팀도 있습니다. 그런거를 추스려서 팀을 만들어서 좋은 성적 거두게 하는게 코칭스태프들이고요.
    KCC는 정규리그 1-2위 할 여건은 안 됐다 보지만 플옵에서 계속 연전을 치루면서 체력문제도 있지만 잘 해결됐다 봅니다.
  • 작성자Unsung Peter Pan | 작성시간 24.05.06 4강 직행이라는 체력적 우위를 못살린 db탓 + 심판탓을 해야죠 이런저런 논란이 많았지만 5위에서 우승까지 간 kcc가 그냥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겐트위한 | 작성시간 24.05.06 그냥 디비, 엘지, 케티가 자멸한거 심판을 하기 전에
  • 작성자Reichwooks | 작성시간 24.05.07 플레이오프만 가서 잘하자 이런건 하고 싶다고 할 수가 없는 전략이죠 ^^;; 상위권팀에 잇점이 적은편이긴한데 그래도 6강 치루지 않는것만해도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이번 1,2팀들이 이용을 못했다고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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