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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Unsung Peter Pan 작성시간25.11.22 아 너무 잘적어주셔서 저는 이 글이 잊혀질때쯤 2편을 올려야겠네요ㅋㅋ 좀 다른 얘기하나 하자면 이유진에서 설명된 정효근을 보면 참 안타까워요 얼마전에 기사에서도 정효근이 자기 희망사항이었던것에 대한 얘기를 하기도 했는데 고교시절 기준 더 가드에 가까웠던건 최준용이 아닌 정효근이었다 생각합니다. 2번 시켜주겠다던 최명룡의 구라에 속아 한양대가서 빅맨 보던것, 3번 유망주들 전부 이현호화 시키며 궂은일 머신으로 만드는 유도훈을 만난것 등이 정효근의 성장을 갉아 먹은거 같아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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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asketball man 작성시간25.11.24 좋은글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양감독의 최강민 선택이 당시에도 말이 많았지만 갈수록 악수가 될거 같아 걱정입니다. 그닥 좋은 표현은 아니지만 하위픽에서 변거박같이 강성욱,김명진 패스하고 최강민 뽑았다는 식으로 계속 애기가 나오고 디리그긴 하지만 앞의 두 선수들은 상당히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반면 최강민은 그러지 못했으니까요. 거기에 더해 최강민의 경우 현재 모비스 디리그팀이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않는 상황이다보니(스크전 최장신 전준범,박준은. 빅맨도 없고 짜임새도 없는 1:1 위주) 최강민이 뭔가를 보여주기에 좋은 환경도 아닌거로 보여요. 스크전때 김명진과 수비 미스매치업하고 공격에선 오프더볼 움직임 열심히 가져가고 사이드에 자리잡아도 공이 안오는 경우가 많았고 4쿼터에나 공가지고 뭐 해보려 했지만 잘 안되더군요. 물론 3&d를 기대하는 선수고 팀의 유용한 조각이 되어줄 스타일이지만 그렇기에 디리그에서 뭔가를 보여주기엔 한계가 뚜렷해 보이는 상황에서 앞의 두선수는 계속 좋은모습을 보일 확률이 높으니 여러모로 본인도 힘들거 같습니다. 최강민이 잘못한건 아니지만 최강민의 지금 상황은 양댕의 책임이 적지않아보여서 1군에서 빠르게 좋은모습 보여주기만을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