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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농구 게시판

2025-26시즌 KBL 시상식에 다녀왔어요

작성자KGarnett|작성시간26.04.10|조회수669 목록 댓글 10

이 글을 쓰기 전에 많은 분들께서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밌게 잘 보고 왔습니다. 다음 생애에 시상식에 가야겠다는 푸념을 이번 생애로 바꿔준 KBL에게도 감사하고요. ㅎㅎ

시상식 순서와 누워있는 바스바라 인형.

제 이름은 굳이 안가렸습니다.^^;

시상식 전에 찍은 시상대. 이번시즌 메인 스폰서인 LG전자 프로농구. 다음시즌에도 또 LG전자가 하게 될까요.

올시즌 미디어데이 사회를 맡은 정용검/오효주 아나운서. 지난시즌에는 샤론박이 했었죠. ㅎㅎ

올시즌에 티켓링크상으로 명명한 마케팅상은 1위 LG와 2위 정관장이 수상했습니다. 정관장 김성기 단장은 지난해 3월 단장 영전하고 시상식에서 처음 상받았네요.

연고지상을 받은 소노와 LG. 두 팀은 지역 밀착을 상당히 잘하는데다 고정팬이 많아진 LG/팬이 점차 늘고 있는 소노여서 상받을 자격이 충분합니다.

득점 1위와 블록 1위/베스트5까지 3관왕을 기록한 자밀 워니입니다. 득점 1위는 최근 5시즌 가운데 4시즌을 기록했는데 2시즌 연속 득점 1위를 2번이나 한 선수는 워니가 최초입니다. 블록 1위도 개인 첫 기록. 베스트5는 개인 5번째 수상으로 외국선수 베스트5 최다 수상 기록을 또 갈아치움과 동시에 김승현/김선형/이상민/문태영/주희정을 제치고 베스트5 수상횟수 단독 5위에 올랐습니다.

리바운드 1위/스틸 1위/베스트5/최우수 수비상/외국선수 MVP까지 올시즌 시상식의 제왕 '파라오' 아셈 마레이. 리바운드 1위는 KBL 입성 이후 단 한번도 뺏기지 않았습니다. 문성곤의 4년 연속 최우수 수비상과 함께 깨지지 않을 기록이 5년 연속 리바운드 1위라고 봅니다.

마레이의 스틸 1위는 22-23시즌에 이어 개인 2번째 수상입니다.

어시스트 1위 허훈. 알바노와 최종전 맞대결에서 16어시스트로 알바노를 압도하고 1위를 탈환했는데 2시즌 연속 어시스트 1위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네요.

2시즌 연속 어시스트 1위를 2회 기록한 선수는 강성욱의 아버지 강동희에 이어 허훈이 2번째고 어시스트 1위 4회 수상이 리그 최고 기록인데 강동희/김승현/주희정에 이어 허훈이 레전드 가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네요.

참고로 김승현은 3시즌 연속/김승현의 4시즌 연속 어시스트 1위를 막은 주희정이 4시즌 연속 어시스트 1위를 했습니다.

3점슛 1위를 기록한 허웅까지 포함한 계량부문 6개의 수상자들 단체 사진. 허웅은 개인 첫 계량부문 수상입니다.

내년에 결혼하는 울산현대모비스에서 올시즌 유일한 전경기 출장자인 서명진. 이성구 페어플레이상에 기량발전상까지 2관왕을 수상했네요.

올시즌 54경기를 모두 출장한 선수 가운데 평균 출전시간 3위/규정 경기 안에 든 국내선수로도 한정해도 평균 출전시간 3위인데 고생한만큼 푹 쉬고 다음 시즌에도 발전하는 기량으로 베스트5에 동기이자 절친인 이정현과 같이 들기를 바래봅니다. ㅎㅎ

많은 예상을 깬 식스맨상 수상자.

SK의 에너자이저 에디 다니엘.

SK 소속으로 식스맨상을 수상한 4번째 선수.

앞의 3번은 변기훈-주희정-최성원.

98-99시즌 나래의 신종석 이후 27년만의 신인 식스맨상 수상자이며 고졸 신인으로는 최초 기록.

앞으로도 시상식에서 자주 봅시다.

최우수 수비상 수상자 아셈 마레이.

외국선수가 최우수 수비상을 받은 최초의 기록.

LG 소속 선수가 최우수 수비상을 수상한 가장 최근이 02-03시즌 박규현. LG는 23년만에 최우수 수비상 선수를 배출했다.

플레이 오브 더 시즌 상을 수상한 알바노.

베스트5까지 2관왕을 했다. SK전 올시즌 2번째 버저비터는 허웅의 51득점 경기를 제치고 최고의 장면에 올랐는데 직관했던 원주 팬들은 그때의 기억을 아직도 잊지 못할거다.

KBL 팬투표 인기상을 7시즌 연속 수상한 허웅.

올시즌에도 압도적인 표 차이로 수상했는데 개인적인 생각인데 허웅이 은퇴할때까지 인기상을 계속 수상하지 않을까?

22-23시즌 현대모비스의 RJ 아바리엔토스/24-25시즌 kt의 조엘 카굴랑안에 이은 아시아쿼터 3번째 신인왕 수상자가 된 소노의 케빈 켐바오.

지난시즌 KBL 데뷔전에서 3점슛을 쏘고 내려오다 오세근의 발을 밟아서 부상 결장하며 27경기를 못채웠는데(23경기 출장) 그게 신인상 자격을 올시즌까지 유지하게 된 이유였다. 올시즌 전경기 출장하며 고른 활약을 했다.

2위만 3시즌 연속하다 4번째 시즌에 LG를 2번째 리그우승을 안긴 조상현 감독이 감독상 수상.

LG 감독으로는 LG의 리그 첫 우승을 안긴 김진 감독에 이어 2번째. 리그 우승을 이끈 감독이 10-11시즌에 이어 16시즌 연속으로 감독상을 수상했다.

올시즌 베스트5 수상자들.

5회 수상자인 워니를 제외한 4명은 모두 2번째 베스트5 수상. 알바노와 이정현은 지난시즌 못받았으나 올시즌 2시즌만에 다시 베스트5 탈환. 마레이와 안영준은 2시즌 연속 베스트5 수상. 이 5명으로 팀꾸리면 KBL 단일 시즌 최다승 기록인 44승은 그냥 깨지지 않을까?

국내선수 MVP를 수상한 이정현.

올시즌 후 상무 입대까지 미루고 다음시즌까지 뛰고 상무 입대하는데 4강 이상의 성적을 기대해봅니다.

팬어워즈 15명 수상자가 아닌 각 구단별 승리요정 10명과 KBL판타지 상위 5명에게는 바스바라 인형을 줬습니다. 지난달에 바스바라 인형을 구매했는데 2개가 생겼네요. ㅎㅎ

팬어워즈 수상자들은 수상자 선수들과 같은 턱시도 크블몽을 받았는데 턱시도 크블몽은 KBL에서 판매 계획이 없는 비매품이라 부럽긴 합니다.

시상식에서 호텔 디너 코스도 먹고 직장에서 다들 배려해줘서 늦지 않게 도착한 덕분에 추억 하나 남겼네요.

다음에는 수상자로 가고 싶으나.. 그건 다음 생애에 노려보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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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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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KGarnett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4.10 댓글 남겨주셔서 제가 더 고맙습니다.^^
  • 작성자부활7집 | 작성시간 26.04.10 후기 잘 읽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KGarnett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4.10 재밌게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작성자풀코트프레스 | 작성시간 26.04.10 KBL 시상식은 맛 보셨으니 다음 생엔 NBA 수상자로~!!
  • 답댓글 작성자KGarnett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4.10 그러면 행복할거 같습니다. ㅎㅎ
    다음 생애에는 NBA에서 이름을 날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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