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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의 속공 스텝에 대한 KBL의 답변을 받았습니다

작성자King james|작성시간20.03.02|조회수15,820 목록 댓글 52





제가 이전에도 이 스텝에 관해 글을 쓴적이 있습니다


http://cafe.daum.net/ilovenba/1p8S/96244



그때 많은 분들께서 댓글을 남겨주셨었습니다


이 스텝에 관해 의견이 분분했는데요


트레블링이다 아니다


캐링이다 아니다 (뭐 이것은 다시 드리블을 치는 상황이 아니니까 논외로하고)


제가 그래서 KBL 게시판에 직접 문의를 해봤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결론은 허훈 선수의 스텝은 트레블링이 아니라고 합니다


스텝의 카운트는 드리블이 종료되고 볼을 컨트롤(게더) 한 이후에 시작된다고 합니다


거기에 대한 설명은 위에 나와있고


허훈 선수는 볼을 컨트롤 한 이후에 오른발 왼발 투스텝으로 레이업을 올라가는 동작이라고


설명합니다



비슷한 스텝들을 NBA에서 가져와봤습니다



코리 브루어의 스텝







최근 폴조지의 스텝


결론은 손바닥이 하늘로 향해있지않고


손에서 볼이 돌고 있는 상태이면은 그 상태는 드리블중으로 간주합니다


스텝 카운트에 포함되지않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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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supreme | 작성시간 20.03.04 룰은 알겠지만 과거 동농러로서는 좀 어색하긴해요.
    닥터제이나 카와이가 드리블하다 한손으로 잡고 쿵쿵쿵쿵 후 투스텝 덩크하면 어떨까싶기도 하고 ㅋㅋ
  • 답댓글 작성자King james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3.05 볼을 한손에 잡고 쿵쿵쿵쿵가면 누가봐도 불죠 확연히 동작의 차이가 있습니다
  • 작성자Derrick Martell Rose #1 | 작성시간 20.03.05 사실 저건 예전에도 있던 거라고 생각합니다. 농대를 보면서도 엇! 할 때가 있었고, 10년 전에 동네에서 같이 농구하던 동생이랑도 이야기 했던 겁니다. 도대체 드리블이 끝나는 시점이 무엇이냐가 애매하기 때문에 한 두 발 더 이익을 보게끔 움직일 수 있다고. 그리고 동호회에서 원맨 속공 연습할 때 드리블 4번 정도로 코트 끝에서 반대끝까지 가는 것도 드리블을 치는 동안에는 몇 발이든지 갈 수 있다는 점에서 가능한 건라, 저 동작도 드리블이 끝이 안 났다는 것으로 보면 얼마든지 가능하죠. 다만 게더를 명문화함으로써 실질적으로 과거에 비해 한 발 더 갈 수 있게 한 거라 봅니다. 적응해야겠죠.
  • 작성자maverick45 | 작성시간 20.03.06 예전에도 있었죠. 마이클 조던이 1차 복귀시즌에 드리블하는 도중에 왼쪽/오른쪽 돌파하려는 듯 좌우스텝을 아주 빠르게 제자리에서 네번 밟고 바로 올라가 위닝샷 던진 장면입니다. 조던 외에 아이버슨도 그렇고 다룬 선수들도 꽤 했죠.
    저 영상에선 제자리에서 하지 않고 이동중에 해서 티가 나는 거지, 드리블의 연장선으로 본다면 리걸 무브로 볼 수 있죠
  • 작성자피디디 | 작성시간 20.03.09 좋은 글이네요~ 요즘에서야 리걸이 아니라 원래 리걸이고, 트래블링 룰 잘 모르는 분이 동네농구에는 대부분인게 현실이고 팩트인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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