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든 나이트 대신

[데스]

저는 또다시 2포가 백코트를 보게 된 점이 무엇보다 유감입니다.

개인적으론 브랜든 나이트 트레이드 대신 레이커스픽을 지켰으면 했습니다.

IT3을 처리하기 위해 패키지로 레이커스픽을 내놓을수밖에 없었는지 그건 모르겠지만 시한폭탄을 안은 불안한 동거가 사람만 바뀐채 다시 시작되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확정된 결과는 아니지만 브랜든 나이트를 데리고 온다 해도 플레이오프는 못 나갈것이라고 뻔히 보이는데 굳이 데리고 와야했나 싶습니다.

차라리 픽순위 끌어올리는 리빌딩을 하면서 레이커스픽에 희망을 거는게 나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매년 로터리 세자리중 한자리는 복권 당첨되듯이 얻어걸리는 팀들이 꼭 있었습니다. 올시즌 레이커스가 성적으로 4픽 예상되기에 매년 평균으로 뒤에서 한팀 치고 올라올테니 5픽 예상되어지고 운만 좋다면 두팀이 치고 올라와서 우리가 6픽 먹을수도 있겠다 싶어 내심 기대중이었던 내쉬의 유산이었습니다.

올시즌 탑5보호를 레이커스가 지켜냈다고 해도 내년까지 코비의 거대계약이 남아있는 해이고 내년도 레이커스의 전력보강이 쉽지 않을것이라고 예상되어 집니다. 코비가 존재하는한 대형 FA들이 오지 아너을것 같아요. 그래서 내년은 무려 탑3 보호로 거의 저희 피닉스가 상위픽을 행사할수 있게 될 것이라고 봐서 더욱 아쉽습니다.

[Markieff Morris]

리빌딩이라는 게 훌륭한 유망주가 올 것이라는 '희망', '기대'
즉 확실치 않은 것에 기대는 것인데, 선즈는 그 희망과 기대를 간직할 뿐더러
현실이라는 발판 역시 잘 밟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즉 리빌딩이 실패했다고 무너지거나 또 다른 프로젝트를 계획 하는게 아니라,
지금 이대로도 충분히 괜찮은 고지에 서 있어서 추스리고 바로 나아갈 수 있는..

[NO.1=penny]

Markieff Morris 현재 피닉스가 플레이오프와 근접한 상태에 있는건 사실입니다만, 초반에 벌어놓은 게임차를 모두 까먹었고, 드라기치까지 나가는 마당에 건강한 오클라호마나 뉴올리언스에 비해서 경쟁력이 없는건 누가 봐도 자명한 사실입니다. 그런데 프런트만 이 사실을 무시한 채 또 다시 나이트를 데리고 와서 어떻게든 팀을 마지막까지 플레이오프 희망을 잃지 않도록 하게 로스터를 재정비했습니다.

물론 지금 상황에서 탱킹에 들어가봤자 14번픽에서 11 or 12번픽 정도로 바뀔 뿐이겠죠. 그러나 이 팀은 현재 리그에서 가장 젊은 팀 중 하나이고, 젊은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주고 옥석을 가려낼 수 있는 후반기를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NO.1=penny]

Markieff Morris 비록 후반기 로스터 운영을 두고봐야겠지만, 데드라인 트레이드를 보면 결국 나이트와 쏜튼, 그레인져 같이 팀에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중용될 것으로 보이고, 나이트를 제외하면 모두 베테랑들이죠.

정말 성적과 리빌딩 두 마리 토끼를 잘 잡고 오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지금 이 팀은 몇 년째 9닉스 10닉스를 못 벗어나고 있어요. 샐러리 비워놔바야 뭐합니까, 대형 FA는 관심이 없는데.. 결국 지난 오프시즌같이 돈 쓸데가 없어서 IT와 블렛소에게 중복투자나 하고 반시즌만에 실패를 인정했죠.

결국 이 팀을 이끌 핵심코어는 드래프트를 통해서 얻어낼 수 밖에 없어요. 근데 현재 가장 가치 있는 레이커스 픽을 현재의 무리한 도전을

[NO.1=penny]

Markieff Morris 위해서 팔아버렸습니다. 나이트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더라도, 이미 나이트와 밀워키가 연봉협상에 실패했다는 루머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는 마당에 1라운드픽과 작년 1라운더와 플럼리를 주고 데리고 올게 아니라, 남아 있는 샐러리로 이번 시즌이 끝나고 FA로 데리고 왔어야 했습니다. 플럼리로 적어도 2라운드픽은 챙길 수 있었는데, 엉뚱한 나이트 영입에 사용해버렸죠.

지금 선즈와 미네소타의 경기를 보고 있는데, 과연 이 팀이 이번 시즌 냉정히 서부에서 8강에 들수 있는 팀인가 생각해보게 되네요. 워렌이 엉망진창이 슛 셀력션으로 슛을 던져도, 계속 뛰게 하는게 낫습니다. '미래'가 보이니까요.

[멋찐켄신]

Markieff Morris 지금 이러한 똑같은 기대? 로 여지껏 달려온게 선즈입니다. 결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