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를 거듭하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간만에 디트로이전을 봤습니다.
이건 뭐 계속 같은 경기 되풀이하네요
- 1쿼터 블렛소/나이트가 막히고 게다가 OPEN 샷이 안들어가면서 무너지다 후반에 따라잡습니다.
- 부커가 처음으로 3점 넣어주면서 숨통 트이더니 2쿼터 부터 접전으로 들어갑니다.
- 존 루어와 텔레토비치가 활약을 하면서 3쿼터 때는 점수차를 벌립니다.
- 4쿼터 디트로이트의 레지 잭슨의 영웅 활약으로 인해서 순식간에 14점차가 역전되더니 그대로 연장 가서 집니다.
최근 경기 안 봐서 모르겠지만 요새 경기들이 이렇습니다. 주전 폭망 -> 후보진들이 떄워주고 -> 고비 못 넘기고 패배
아직 8승 11패이니 루징 팀으로만 안갔으면 좋겠습니다.
- 득점 3위, 3점슛 4위 인데, 성적은 안 나옵니다. 디펜스 완전 폭망 인데 4-5년 전의 골스 생각 납니다.
- 열심히는 뛰는데, 너무 OPEN 샷 허용이 많네요.
- P.J 터커는 계륵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OPEN 도 못 넣고, 그렇다고 돌파가 되는 것도 아니고. OPEN 이라도 넣으면 좋겠네요
상대 마크맨이 터커보단 큰데다 던지는 속도도 느려서 견제가 쉽게 되는지 너무 던지지를 못하는 것 같습니다. 아쉬워요
- 루어/부커는 굉장히 좋아지고 있습니다. 자신감이 붙으니 확실히 발전하는 게 보이네요. 알렉스 렌 은 기대만큼은...
업 템포를 구사하니까 지더라도 재밌게는 보고 있습니다. 물론 박빙으로 가야죠
워싱턴 한테는 이겼으면 좋겠네요. 요 몇 년간 계속 지는 것 만 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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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KIDD JJANG 작성시간 15.12.04 듀랑신 그렇군요 챈들러는 곧 복귀하나요?? 달라스팬으로서 챈장군의 빅팬인데 피닉스에서 자라못잡는게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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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Tyson Chandler 작성시간 15.12.06 극단적인 스몰볼 성애자는 아니였는데, PF-C를 볼 수 있는 존 루어, 미르자 텔레토비치에게 최적화 된 팀과 전술이
피닉스 선즈이다보니까 이렇게 흘러가고 있네요..
알렉스 렌이 출장시간이 적어 진 것은 타이슨 챈들러가 너무나도 잘해줘서 입니다.
수비에서의 존재감, 코트 위에서의 리더쉽, 소통들은 어린 알렉스 렌에게서는 자연스레 결여된 것들이자
피닉스 선즈에선 반드시 필요한 것들이였기 때문에 지난 시즌 포텐셜을 보여준 렌에게 소홀해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피닉스에서는 챈들러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볼 수 있는 65% 이상의 FG성공률이 안보이는데,
이는 피닉스 PG들의 기량 미달때문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Tyson Chandler 작성시간 15.12.06 Tyson Chandler 스탯 좋아서 준수한 PG구나 생각할 수 있겠지만 경기를 보면 준수한 가드일 순 있어도,
준수한 PG라곤 할 수가 없는게 플레이 메이킹 능력이 두 선수다 리그 평균 혹은 그 이하이기 때문이지요..
전형적인 공격형 가드들이라 공격을 하기에 바쁘니 챈들러에게 알리웁을 대놓고 띄워주는 거 말고 순간적인 센스나 판단으로
오픈 찬스를 만들어 내는 능력은 부족하더군요. 제프 호너섹도 댈러스와는 다르게 챈들러를 활용하는 공격 전술자체가 없구요.
댈러스에서 '효율왕'으로 명성을 높였던 브랜든 롸이트도 피닉스에 와서는 FG%가 50%대로 그냥 평균적인 빅맨 성공률밖에 못보여줬죠. -
답댓글 작성자Tyson Chandler 작성시간 15.12.06 Tyson Chandler 저도 피닉스에서의 챈들러의 모습을 기대해서 닉네임을 바꿀 정도였고,
실제로 피닉스에서 보여준 모습들은 피닉스에게 부족한 것들을 채워주는 것들이여서 만족스러웠지만,
타이슨 챈들러라는 선수의 능력 그대로를 온전히 살려줄 수 있는 시스템은 피닉스 선즈에 없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채울 수 없는 것이기에 기대를 하면 안될 것 같아요. 챈들러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요.. ㅠ -
작성자멋찐켄신 작성시간 15.12.04 스크린부터 제대로 걸자...-_- 챈들러 보니까 눈이 정화되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