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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enix Suns

[뉴스]다 아는 소식

작성자Tyson Chandler|작성시간15.12.28|조회수489 목록 댓글 5





1. 에릭 블레드소 부상


에릭 블레드소가 무릎 부상을 당했습니다.

드라기치가 있던 시절 장기간 결장을 하게 만든 무릎 반월상 연골 파열 부상입니다.

지난 부상으로 연골 재건 수술을 했는데 당시에는 오른쪽이였고, 지금 부상은 왼쪽입니다.


지난번과 같은 부상이기 때문에 또 다시 연골 재건이냐 아니면 아예 제거를 하느냐인데,

무릎 부상을 두 개 달고 운동능력으로 먹고 살던 언더사이즈 포인트가드의 성장세는

여기서 끝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제거술을 택하든 재건술을 택하든 말이죠..



결국 선즈 프론트오피스와 감독이 신뢰하던 에릭 블레드소 중심의 리빌딩을

실패로 돌아갈 확률이 90% 이상이 되었습니다.


야심차게 데려오고,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를 내쫒으면서까지 택한 선수가

또 다시 무릎 부상을 당한건 피닉스 선즈에 항상 깔려있는 불운의 액운이 또 다시 발휘된 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이 팀은 운영도 못하는데 운도 지질나게 없어요. 그러니 잘 될 수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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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마이크 롱고바디 수비 코디네이터 코치와(왼) 공격 코디네이터 제리 싯칭 코치(오른)가 짤렸습니다.

팀의 공격과 수비를 담당하는 두 코치를 짜른건 다른 이유가 아닌 선즈의 문제점이 공격과 수비이기 때문이죠.

전부 다 문제...

개인적으로 롱고바디 코치에게 수비적으로 많은 기대를 했었는데 팀 개개인의 일원에 비해

수비력이 실망스러웠습니다.


두 명의 짤린 메인 코치들을 대신해서 피닉스 선즈 산하 D리그팀을 맡아오고 있던

네이트 Bjorkgren과 왠지 라마커스 알드리지 영입을 위해 영입한 듯 싶지만 결국은 실패한 얼 왓슨이 

메인 코치진에 합류 합니다. 그중에서 얼 왓슨 같은 경우는 스퍼스에서 그의 능력을 인정해

코치로 영입했었는데 한시즌만에 선즈에서 뺏어(?)왔었죠. 선수들과의 소통에 능하다하고,

데릭 피셔와 제이슨 키드처럼 빠른 시간안에 선수에서 감독직에 오를만한 또 다른 후보로 볼 수 있겠습니다.


네이트 Bjorkgren씨는 선즈의 산하 D리그팀을 맡기 이전에 골든 스테이트 산하 D리그팀 감독이였구요.

전반적으로 런앤건 농구와 선수들 기술력 향상에 강점이 있는 코치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코치진 짜른 걸로 분위기 전환이 될 지는 모르겠으나 감독만 짜르고 코치진 그대로 냅두는 것 보단

코치도 짜르고 감독도 짜르는게 더 이치에 맞다고 봅니다.


이제 호너섹만 남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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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둠키 | 작성시간 15.12.29 이 팀은 정말 오너부터 갑갑...한데 거기다가 운도 없고...저는 못하는건 팬심으로 이겨낼수 있는데 미래가 없다는건 견디기 힘듭니다.

    어째 제가 응원하는 NBA선스와 닉스 (둘 다 비슷하죠?) 때문에 갑갑하네요.
  • 답댓글 작성자PHX-Barca! | 작성시간 15.12.29 ㅇㅇ 동감합니다 ㅠㅠ 우승 한번 못했지만, 항상 우승후보 혹은 저력있는팀으로서 버텨왔는데 말이죠. 23년간 응원하면서 그 한번의 우승의 바램은 이제 사치인듯 합니다. 한동안 우승은 안 바랄테니 제발 다시 저력있는 팀으로 다시 가자!!
  • 작성자PHX-Barca! | 작성시간 15.12.29 어휴~~ ㅠㅠ 유럽에서 주목했던 선수를 내쉬밑으로 데려와서 잠재력을 봐놓고 휴스턴에 넘겨주기->, 내쉬 나갈때 재영입 -> mip상 수상하고 날라댕기고 있는 그 고란이를 쫓아낸 결과네요. 블레소 중심으로 개편은 거의 실패가 맞는듯 ㅠㅠ
  • 답댓글 작성자둠키 | 작성시간 15.12.29 그러게요. 제갈량 후에 강유가 있었는데 강유를 두번이나 쫓아냈으니...아주 한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멋찐켄신 | 작성시간 15.12.29 둠키 진짜 삼국지 스럽네요. 유선까지.... 그리고 촉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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