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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enix Suns

댄 비클리: 선즈는 카이리 어빙을 지나친 것을 후회하게 될 것

작성자페니매니아|작성시간17.08.25|조회수1,325 목록 댓글 7

-Paul Coro가 Arizona Republic을 떠나면서 Bickley는 이제 Arizona Republic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기자가 되어버렸습니다.


-이 얘기는 Bickley의 견해에 동의한다는 뜻도 되겠습니다.



***



Suns는 또 허탕을 쳤다.



구단의 성공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선수는 이제 Celtics의 일원이 됐다. 위험을 떠안기 싫어하는 Suns는 Kyrie IrvingDeMarcus Cousins를 영입할 수 있는 기회를 모두 날려버렸다. 그리고 여전히 이 팀의 미래에 대해서는 보장된게 아무 것도 없다.



우리가 이 일을 통해 배운 것은 이런 것이다.



Ryan McDonough 단장의 가장 큰 실수는 계속 McDough 단장을 괴롭히고 있다. 그 당시에는 이해됐을법 했지만, Isaiah Thomas를 트레이드로 내보낸 것은 엄청난 실수였다. Boston은 저평가된 MVP급 선수를 얻었고, 그 선수를 이용해 Irving에게 Celtics 유니폼을 입힐 수 있었다.



이번 일로 Josh Jackson에게 엄청난 압박이 가해졌을 것이다. Jackson은 Suns가 Irving 트레이드를 진행하지 않게 된 이유였다. 나는 팀의 미래에 Irving 같은 선수보다 Jackson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는 Suns 팬들이 많다는 사실에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 그리고 이 중 얼마나 많은 사람이 Kansas 대학교 시절 Jackson의 플레이를 실제로 지켜봐 왔는지 궁금함을 가지고 있다.



만약 Jackson이 훌륭한 수비수로, 올스타에 여러번 선정될 법한 선수로 선정된다면 Suns 구단의 비전에 대해 찬양할 것이다. 하지만 Jackson이 NCAA를 잠깐 맛본 후, 준비가 덜 된 상태로 NBA에 입성한 상태라면 Suns는 자신들의 현실 인식 결여에 대해 답변을 내놓아야만 할 것이다.



이번 트레이드는 Cleveland에 있어서는 대변혁이었다. Cleveland는 이 트레이드에서 영향력이 없었고, Irving을 선수단에 붙잡아둘 수 없던 상태였다. 그리고 이번 트레이드는 Big-Game Hunter로서의 Danny Ainge의 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해주는 것이었다. 솔직히 Thomas에게는 정말로 좋지 않은 트레이드라고 생각한다. 계약의 마지막 해에 공을 손에 쥐지 않은채 LeBron James 옆에서 자신의 능력을 입증해야 하기 때문이다.



어쨌든 나는 Suns 팬들이 지난 2월 Cousins 트레이드에 반대한 이유에 대해서는 이해하고 있다. Cousins의 성격은 팀 동료들과 코칭스태프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Cousins와 함께할 때의 위험은 진짜였다.



하지만 Irving은 달랐다. 리그 역사를 통틀어 이런 선수가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 적도 없을 뿐더러, 역사상 가장 재능있는 득점원 중 한 명이었다. 나는 Irving의 측근에게 긍정적인 얘기 외에 다른 얘기를 듣지 못했다. 그리고 Irving이 2년 후 Phoenix에 아무 것도 남기지 않고 떠날 것이라는 얘기는 듣고 싶지 않았다.



이 구단은 선수들이 뛰고 싶어하는 구단이라고 자평하고 있다. 이제는 그걸 증명해야 할 때다. 돈을 풀고, 수준급 선수들을 데려와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경험들이 장기적인 약속으로 이어질 것이다.



문제는 Suns가 이 버튼을 누를 수 없다는 것이다.



여러 곳의 2017-18시즌 예상을 보면 Suns는 엄청난 패배를 당할 것이고 다시 로터리 지명권을 얻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Suns의 전략에 대해 만족하고 못하지만, 실제로 이 팀은 서부 컨퍼런스에서 더 많이 뒤처져 있다. 그리고 나는 이제 기다림에 지치고 있다.



Dan Bickley - The Arizona Repub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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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Taurean Prince | 작성시간 17.08.25 오호~그렇군요. 아톰이 또!! 증명해야 하는군요.
    프로 증명꾼
  • 작성자릅빙 | 작성시간 17.08.25 그래도 부커가 있기에... 부커가 올스타급이 되고 (서부 올스타가 너무 빡쎄긴 하지만 ㅠㅠ) 조쉬 잭슨이나 벤더 크리스 등이 잘 크면... 다시 한번 좋은 기회가 올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땐 정말 승부 보면 좋겠네요
  • 작성자Shawn Marion | 작성시간 17.08.25 한편으로는 공감되긴합니다. 조쉬잭슨이 트레이드 대상이 된다고해도 그가 터질수도 없을수도 있다는 건 인정합니다만 글대로 조쉬잭슨+픽+블랫소 이렇게 내주고 어빙만 델고온다한들 플옵권 근처 못가는건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그리고 2년뒤에 재계약 한다는 보장도 없다면 정말 2년뒤가 최악의 암흑기죠. 어빙_부커라인으로 중하위권은 칠테니 로터리픽도 없을테구요. 전 안해서 다행이라고 봅니다만 한편으로는 프런트진은 어찌됐든 갈렸으면 합니다.
  • 작성자숏더바이드빔 | 작성시간 17.08.25 글쓴 기자분 생각으론 신인들이 다 터져서 강팀이 되는거 보단 어빙이 팀에 만족하고 남아서 슈퍼스타가 슈퍼스타를 부르는 트렌드처럼 되는 쪽이 더 확률이 높다고 본거네요.
    충분히 납득할만한 의견으로 보입니다
  • 작성자멋찐켄신 | 작성시간 17.08.30 제 의견이랑 비슷하네요. 솔직히 조쉬도 썸머 보면 딱히 슈퍼스타가 될것 같진 않고, 크리스는 마키프 냄새가 슬슬 나는거 같고, 벤더는 ...올해 시간이나 보장받으련지 모르겠고, 다만 2년후 어빙이 그냥 떠난다는게 너무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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