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전 전망: 화두에 오르고 있는 두 식스맨 간의 대결 Substitute stars take center stage for Spurs, Mavs Jeff McDonald (San Antonio Express News) Web Posted: 11/15/2007 그렉 포포비치 감독이 기억하는 한, 지노빌리로 하여금 이제 스퍼스팀의 선발진에 포함되는 것을 영원히 포기하고 살게끔 설득하는 것이 그리 힘든 일은 아니었다. 포포비치 감독은 올스타급 선수인 지노빌리를 조용히 그의 사무실로 불러서, 왜 그가 식스맨 역할을 맡아주는 것이 팀에 보탬이 되는 지를 “자상하게” 설명한 적이 있다. 그것이 포포비치 감독의 당시 상황에 관한 설명이었다. 허나 지노빌리는 같은 상황을 다르게 기억하고 있다. 지노빌리의 회고다. “지금처럼 멋지고 점잖게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무지 화가 나 계신 상태였죠. 우리가 계속 나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었으니까요. 저를 사무실로 불러서 버럭 소리를 지르셨습니다. 그리고는 ‘야, 이제부터 네가 벤치에서 나와’라고 명령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OK’라고 대답한 거였습니다.” 이제 4년이나 지난 해묵은 이야기라서 그런지 지노빌리는 웃으면서 당시 상황을 얘기할 수 있었다. 그 때 이후로, 지노빌리는 걸핏하면 (스퍼스가 연패를 하거나 하면), 벤치에서 나오는 식스맨 역할을 도맡아 해 왔다. 이번 시즌이 시작되고 첫 여덟 게임동안, 지노빌리는 벤치에서 나와 19.9점을 득점해 주고 있다. NBA에서 가장 탄탄한 벤치의 선봉장이 되어 팀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맡은 것이다. 2005년과 2007년, 스퍼스가 우승할 때의 역할과 하나도 달라진 것이 없다. 이러한 올스타급 선수의 자발적인 식스맨 역할과 특이하고 성공적인 시스템은 샌안토니오 북쪽 275마일 쯤에 위치한 한 라이벌팀이 이를 벤치마킹 해 가게끔 만들었다. 내일 있을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댈러스팀의 벤치를 지켜보면 알 수 있는 일이다. 애이브리 존슨 감독도 자기만의 “마누 지노빌리”를 가동시킬 것이다. 그의 이름은 제이슨 테리. 커리어 내내 558경기에서 스타팅 멤버로 뛰어왔던 테리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식스맨 역할 요청을 받아 들였다. 지노빌리의 경우와 같은 이유로. 테리는 현재 넘쳐나는 댈러스의 공격력에 불을 지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상대팀의 벤치멤버들을 상대로 match-up problem을 야기시키고 있는 중이다. 이제 댈러스는 노비츠키와 하워드가 벤치에 들어거 앉아 있어도 득점에 관해서는 크게 걱정을 안하게 되었다. 현재까지는 그의 새로운 임무를 잘 수행해 나가고 있다. 식스맨인 그가 팀의 최고 스코러이다. 지난 달, 휴스턴전에서 31점을 쏟아부었던 것을 필두로 현재 평균득점 22.3점을 기록하고 있다. 지노빌리와 마찬가지로, 테리도 팀의 최다득점을 벌써 네 경기나 해냈다. 그리고 테리처럼, 지노빌리도 30점을 득점한 경기가 하나 있다. 테리의 말을 들어보자. “현재 이 역할이 편안합니다. 이제 저는 경기를 지켜보다가 우리 팀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즉석으로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내일 있을 사우스웨스트 디비젼의 라이벌전은 스타팅 멤버들 간의 싸움을 넘어서, 벤치 간의 싸움으로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스퍼스와 매브스는 벤치의 득점력에 관한 한 리그의 최고봉들이다. 스퍼스는 44.5점이란 득점이 벤치멤버들에게서 나오고 있다. 매브스는 42.3점이다. 그리고 이들 벤치멤버들의 중심에 지노빌리와 테리가 서 있다. 올스타급이면서도 팀을 위해 자기를 희생하는 멋진 두 사나이들 말이다. 이기심이 있는 선수는 절대로 실행할 수 없는 특수한 역할이다. 식스맨 역할을 받아 들이는 순간부터 지노빌리는 자신이 올스타게임에 뽑히는 것을 포기했다고 한다. 그런 개인의 영예를 중요하게 보지 않았던 것이다. “마누는 자신이 벤치에서 나와 팀에 스파크를 일으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런 자원해서 총대를 매는 선수가 우리에게 있다는 것이 행운이죠. 이타심이 없고는 불가능한 결정이었습니다.” 포포비치 감독의 말이다. 지노빌리는 이타심에 관한 한 정평이 나있는 선수다. 포포비치 감독은 맹세코 얘기하건대, 자신이 지노빌리를 식스맨으로 만드는 일은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고 했다. “뭐 특별히 어렵게 노력하지 않았습니다.” 지노빌리가 기억하는 것은 전혀 다른 애기였다. 그러나 그가 포포비치 감독과 동의하는 부분이 있다: 팀의 식스맨 역할을 맡는 일도 특별히 어렵게 노력하고 있지 않다는 것. “물론 저는 선발진에 남아있고 싶었지요. 그러나 이제는 현재의 식스맨 역할을 즐기고 삽니다.” 지노빌리의 말이다.
번역: Doctor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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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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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Sprewell8 작성시간 07.11.15 요새 달라스의 에이스는 테리란 말이 있던데...역시...ㅋㅋ그나저나 내일인가요...달라스전....?일단 이겨서 기선제압 좀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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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Doctor J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7.11.15 정규시즌 경기이고, 승패를 떠나 굳이 총력을 다 할 필요는 없는 경기라고 봅니다만 (더군다나 원정경기입니다), 그래도 첫 단추를 잘 꿰서 나쁠거야 없겠죠.^^ 많은 농구팬들이 댈러스가 지난 여름에 1라운드에서 탈락만 안했었다면 스퍼스가 우승 못했을 거라고도 얘기들을 하고 있기 때문에 (왜 이리 '만약....했었다면'이 많은지 ^^;;), 그냥 팬들의 자존심을 위해서라도 이 경기는 승리를 해줬으면 하네요. 덩컨이 두게임 연속으로 죽쑤는 일은 별로 없기 때문에, 레이커스전의 졸전이 자극제가 되어서 내일은 덩컨이 페인트존을 지배하는 모습을 간만에 볼 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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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Doctor J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7.11.15 그런데 이런 라이벌전은 4쿼터 초반 쯤에 점수차가 벌어지기라도 한다면 지던 팀이 쉽게 경기를 포기해 버리는 경우가 많지요. 내일 경기는 오히려 아주 싱거운 경기가 될 공산도 큽니다. 데빈 해리스와 파커의 스피드 대결, 지노빌리와 핀리, 그리고 에디 존스와 테리의 식스맨 대결, 그리고 덩컨과 요즈음 한창 물이 오른 쟈웁의 대결이 볼만할 것 같습니다. 노비츠키와 하워드에 대한 보웬과 유도카의 수비력도 관전 포인트가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