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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Contradanza 작성시간13.08.23 블레어는 2010년 데드라인쯤 팔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 해 플레이오프에서 선즈의 더들리한테 털리던 시점에서 빅맨으로서 답 없는 선수라는게 견적이 나온 상태였죠.
작년 트레이드 데드라인 때면 이미 타팀들도 얘가 가비지 멤버밖에 안된다는걸 파악이 끝난 상태였다고 봅니다. 아무리 스퍼스 뻥카라도 한계가 있었을 타이밍이죠.
전 솔직히 2010년 플옵 이후 이 선수 왜 데리고 가는지 이해가 안갔습니다. 보너는 스페이싱이라도 되지...얘는 그것도 아니거든요.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본 걸까요? -
답댓글 작성자 無用之用 작성시간13.08.24 이렇게 떠들어서 밉긴하지만 디아우가 오기전, 카와이 잭슨이 스몰 4번을 보기 전
즉, 12년 데드라인 즈음 까지는 블레어가 팀의 세번째 빅맨임에는 틀림없었습니다.
10,11년엔 던컨 노쇠화, 맥다이스 은퇴 이슈, 스플리터 리그 적응이 모두 물음표인 팀이 우승을 노리면서
팀의 3번째 빅맨을 미래 픽 받고 팔기는 어려웠을겁니다.
더 좋은 선수를 얻으려 트레이드 하자니 1밀도 안되는 연봉이라 다른 선수를 묶어 팔아야하는데 그 때 연봉 덩어리는 제퍼슨-_- 밖에 없었죠.
12 시즌에 티아고 적응하고, 디아우 잘 줍고, 카와이 스몰 4번 잘하고나서 보니 블레어는 더 무리하며 완전
망가졌죠. 빅맨 여유가 좀 더 일찍 생겼으면 -
작성자 無用之用 작성시간13.08.23 사실, 스퍼스의 선수 영입에 대해서는 고민이 많습니다. 선수 영입시 고려사항을 피지컬, 스킬, 멘탈 이렇게 크게 세부분으로 나눈다면 무얼 우선으로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세가지 모두 만족시키는 선수를 데려오려면 최상위픽을 보유하거나 (던컨,로빈슨) 발빠른 시장 개척(스카우팅)을 통하는 경우 (마누,파커) 밖에 없습니다. 나머지 하나는 FA인데 전성기의 비싼선수들은 잘 오지도 않고 그걸 오버페이해서 데려오는 프런트도 아니구요. 우리는 최상위픽, 아닌 로터리픽이라도 20여년간 행사해본적이 없고 이제 각팀도 해외시장에 눈을들여 마누,파커같은 대박은 없다고 봐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