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00년대초반부터 중반에 (전성기...) 알럽카페에 상주&눈팅하며 킹스를 열렬히 응원하던 팬중에 하나입니다.
포럼에 변변한 글 하나 제대로 쓴 기억이 없지만 마음만은 열혈팬이었습니다.
현재진행형인 암흑기동안 킹스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레 멀어지고, 비스게,국농게,기스게만 접속하는 라이트팬으로 전락했었던 과거를 반성합니다ㅠㅠ 앞으로는 질문도 자주하고 같이 킹스 얘기도 나누고 싶습니다!
최근에 다시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커즌스에 대한 언급이 점점 늘어가는걸 느낀 후 부터입니다. 킹스팬이 아닌 일반 느바팬들 입에 자주 오르내릴만한 킹스선수가 암흑기동안 없었다고 생각하는데, 커즌스는 정말 남다른 선수 같습니다. 전국구스타의 자질을 가진 선수라고 느꼈습니다.
최근에 킹스 경기는 두 경기를 봤는데요. 커즌스가 결장했지만 아이재아가 미쳤었던 오클라호마와의 2점차 석패 경기랑 오늘 했던 유타와의 원정경기요. 오늘 경기는 7점차까지 벌여놨는데, 그걸 못지키고 무기력하게 무너지네요;;;
일단 팀에서 아는 선수가 별로 없습니다. 조사해본 결과 타이릭을 내주면서 바스케즈라는 퓨어포가+2라픽을 받아왔고, 가드 물량은 괜찮은거 같고, 커즌스라는 코어 확실하고, 제이슨탐슨도 궂은일 해주는 파트너로 적당한거 같긴한데, 뭔가 고만고만한 선수가 많은거 같네요. 언더사이즈가 많고(커즌스,탐슨빼고 난쟁이골밑), 확실한 슈터가 없는거 같애요. 루키가드 맥모씨도 운동능력 위주인거 같은데 영 어설프더라고요. 골밑마무리는 김선형한테 배워와야될거 같은;;
제 생각엔 제대로 된 장신슈터(수비+슛되는) 하나랑 신장 6-11 이상되는 블락커 한명 준주전급 선수 데려와야 되지 않을까요??
같이 얘기좀 나눠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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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To my PEJA 작성시간 13.12.08 Aztec 저도 nba를 잘 못보고 박스스코어만 보면서 얘는 어떤앤갑다, 아니면 루키보면서,게시판 보면서 정보를 얻는데요, 바스케즈 이 친구는 메릴랜드에서 최진수랑 한솥밥 먹던 친구입니다. 1라 20번대 하위픽으로 뽑힌걸로 기억하는데 198의 장신포가죠. 스피드나 슛은 평균이나 평균이하지만 패싱감각은 뛰어난 선수라 생각합니다. 작년에 뉴올에서 어시 2위를 기록한 선수죠. 절대 비교는 안되겠지만 칼데론 다운버전 정도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패스능력만 봤을때는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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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Aztec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3.12.08 ㅎㅎ 장신포가라면 잘 데려온거같네요.. 예전에도 백인포가 한명 있었던거 같은데 누군지 까먹었네요;; 암튼 가드는 얼추 구색은 갖춘거 같네요. 하긴 타이릭 정도 되는 선수 내줬으니깐 저런 선수를 얻을수 있었겠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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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To my PEJA 작성시간 13.12.08 Aztec 킹스 흑역사의 백인 포인트가드라면 베노 유드리와 짐머 프레뎃 정도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ㅋㅋㅋ물론 제이슨윌리엄스를 제외한다면요 ㅋㅋ그래도 커즌스정도의 재능을 자유자재로 가지고 놀 수 있는 포인트가드가 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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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Aztec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3.12.08 베노 유드리히!! 베노-케빈마틴-가르시아 이 라인이 생각나네요ㅋㅋ 모블리-아테스트 라인도 생각나고요ㄷㄷ 그나저나 어찌된게 로터리 뽑은선수가 한트럭인데, 루키계약 끝나고도 살아남는 선수는 결국 커즌스 한명이라니 웃픕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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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To my PEJA 작성시간 13.12.08 Aztec 사실 로터리픽으로 뽑은 순위가 다 어중간했죠..ㅋㅋ 2000년대 들어서 최고 순위가 09년 4번픽이었다니..타이릭에반스가 신인왕을 차지했지만 결과적으로는 킹스가 루비오를 뽑았어야했나 싶기도 하네요 ㅠㅠ 그래서 내년에는 조심스럽게 1픽을 받아봤으면 하네요ㅋㅋ 아 글고 08년 12번픽 제이슨 톰슨은 화려하진 않아도 그래도 건실하게 잘해주고있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