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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는 왜 현지에서 그리 욕을 먹나요??

작성자Aztec| 작성시간14.01.16| 조회수1007|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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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무명인 작성시간14.01.16 엉? 올해 토마스보다 나은 포가는 손가락에 꼽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은데요. 이것조차 너무 자학이신 듯...
    현지에서 그렇다는건 그냥 루징팀이다보니 주축 선수를 까는거 아닐까요? 베넷처럼 못하면 요즘 언급도 안되잖아요
  • 답댓글 작성자 Aztec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1.16 그게 아니라 토마스로는 안된다. 다른 PG 구해야 한다는 의견이 정말 많습니다. 내년에 재계약할때도 식스맨급으로 제시하고 더 주면 안된다는 의견도 상당하고요. 그 가장큰 이유는 아이재아의 작은 키때문이죠...
  • 작성자 drake 작성시간14.01.16 토마스 루키시절 벤치워머때부터 응원해온 입장에서 많이 공감되는 글이네요..

    저는 sactownroyalty(StR)나 kingsfans 정도 눈팅해보는 편인데요
    StR쪽은 토마스에 대해 우호적인 입장이 비교적 많은편인 것 같고 kingsfans쪽은 비판적인 입장이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토마스 루키시절에 시즌초중반 토마스가 점점 인정받고 출전시간 받는걸 StR에서 짐머빠돌이들이 질투하고
    어쩌다가 부진하면 우르르 달려들어 까는거 보면서 혼자 열받았던 적이 많았는데 결국엔 실력으로 인정받는 분위기가 되더군요
    내년 FA를 앞두고 다시 논란이 좀 있는것 같은데 다시한번 실력으로 본인의 진가를 증명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ㅎㅎ
  • 답댓글 작성자 Aztec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1.16 저는 kingsfans만 갔는데 거기가 좀 더 강경파(?)인가보군요. Jimmermaniac이라고 하던가요?? 그 분들 참 답 없더라고요ㅠ 영어라서 반박도 못하겠고ㅎㅎ 요새 슬슬 토마스도 힘에 부쳐하는거 같던데, 잘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밀러가 와줬으면 했는데 아쉬워요..
  • 답댓글 작성자 drake 작성시간14.01.16 짐머빠들 진짜 답없어요;;ㅋㅋㅋ 요새 좀 폼이 올라오긴 했다만...
    그리고 넷상에서 현지킹스팬들을 보면, 팬층은 상당히 두터운 것 같은데 전술적인 지식들을 갖춘 팬들은 별로 많지가 않은 것 같아요.(저라고 뭘 알겠냐마는;;) 단순히 매치업이나 1차원적인 관점에 기초해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고, 시야를 넓게 가지는 팬들이 많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매번 수비에 대한 비판의 초점이 토마스에게 많이 쏠리는 것은 이런 면들도 많이 작용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 답댓글 작성자 Aztec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1.17 킹스 팬질을 멀리 보고 하려면 적절히 필터링해서 듣는 지혜가 필요함을 배운거 같네요ㅎㅎ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숲눈 작성시간14.01.16 애정 듬뿍 담긴 진짜 좋은 글이네요. 타팬이지만 토마스 좋아하는데 정말 잘 읽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Aztec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1.17 좋은글이라고 해주셔서 그저 감사합니다^^
  • 작성자 TEvans 작성시간14.01.17
    StR 쪽만 주로 가다보니..
    별로 못느꼈었는데,

    여기서도 작년까지는 안좋은 목소리도 좀 있었습니다.
    짐머 때문은 아니고...아무래도..작년까진 토마스가 패스보단 슛이 확실히 먼저였고..팀에 패스 뿌려줄 가드들..포가가 부족하다 보니
    아이재아가 많이 까였죠. 아이재아 뿐만 아니라 에반스나..쏜튼이나..샐먼스나..
    그리곤..우리는 포가가 필요해!! 하면서 한탄..

    사실..말씀하신 까이고 있다는 4가지 부분..어느정도는 맞는 말이고,.얼마전까진 그랬었죠. 아직도 부족한점도 있고..
    솔직히 말하면, 저조차도 아이재아 잘하는건 인정하고 좋아하면서도, 과연 미래에 계속 데려가야 하는건가 하는 의문을 품고 있었습니다. 작년까진.
  • 작성자 TEvans 작성시간14.01.17
    하지만, 가드진 정리와 롤을 몰빵해주니 확실히 진가를 드러내기 시작했고,
    풀타임 주전으로 뛰어도 아! 이정도까지 해줄 수 있구나 하는걸 보여주기 시작했으니,
    시즌을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으로 잘 마무리 하면 해외팬이든 국내팬이든, 좀 더 누그러지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제가 정확히 어떤 글을 말씀하시는건진 모르겠지만,
    크게 심려치 마셔도 될게,.해외팬들 중엔 어느정도 지식 갖춘 팬도 많지만 Drake님 말처럼 일차원적인..잘 모르는,.그냥 특정 선수 매니아라 그런 팬들도 많고
    우리나라 네이버나 그런데처럼 해외얘들도 선수들 막 까는 경향이 있어서..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ㅋㅋ

  • 답댓글 작성자 TEvans 작성시간14.01.17 그리고,
    킹스 팬 포럼 말고,.
    다른 공통(?) 포럼,.nba 포럼 같은데서는 아이재아 같은 선수들 Underrated 라고, 좋은 선수라고 많이 띄어주고 언급하고 그렇기도 하고,
    그리고,.지금 워낙 팀이 루징팀이라..(위닝팀에서도 주축 선수들 잘 못하면 막 까이고 하는데.)
    팀 성적이 조금씩 나아지고 위닝팀 되고 하면 덜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아이재아랑 별개로,.
    작년까지 커즌스나,.에반스나,. 아이재아도 그렇고, 해외에선 어떤 반응인지 맨날 서치하고 하다보면,.
    나랑 생각이 다른 사람들 때문에 언짢기도 하고 하는데, 시간 지나다 보면 저는 그냥 재밌더라구요 ㅋㅋ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고 하구나 하며,.
  • 답댓글 작성자 TEvans 작성시간14.01.17
    PS
    그리고 이건 아이재아에 대한 저의 생각인데,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문제점과 아즈텍님이 말씀하신 부분들 이외에,
    제가 요즘 생각하는 아이재아의 가장 큰 필요성은...

    '커즌스' 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킹스가 즌스한테 맥시멈 딜 때리고, 차후의 왕으로 선점, 중심으로 끌고 가려고 선택을 했기에..
    아이재아는 무조건 같이 데려가야 한다고 봐요. 커즌스가 유한 성격이나 그런거면 모르겠는데, 얘가 또 한 성격하고,
    리그에서 아이재아만큼 커즌스랑 케미가 맞는 가드 찾는다는게 쉽지 않거든요..
  • 답댓글 작성자 TEvans 작성시간14.01.17

    지난 4년간 보면서 느꼈는데, 커즌스가 전반적인 친화력은 좋은데 확실히 특별히 케미가 맞는 선수들이 있어요. 아이재아가 대표적이고..

    거기다가 커즌스 플레이가 센터치곤 유니크 하다보니, 포가의 플레이 스타일이 또 중요해지는데..
    이런 부분들 하나하나 고려하면, 당장 아이재아 내치고 누굴 데려올 수 있을지 상당히 고민되고 힘들죠..

    제 생각엔..
    아이재아 수비 한계든..뭐든 일단 커즌스 옆에는 얘가 최선인것 같얘요.

    워싱턴의 워리를 데려오지 않는 이상..
  • 답댓글 작성자 Aztec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1.17 사실 그게 가장 크죠. 토마스만한 얘를 대체할만한 방법이 없다는것... 토마스가 가지고있는 장점을 모두 가지고있으면서도 수비 또는 리딩이 업그레이드 된다면 올스타급이니깐요ㄷㄷ 말씀하신대로 커즌스 입장에서도 오래 손발맞춘 아이재아와 쭉 가는걸 원하지 않을까싶어요. 상식적인 선에서 재계약 잘 하길 바랄뿐이에요. 참으로 요즘은 트레이드, 드래프트, 실낱같은플옵가능성 등등 풀어야 할 숙제가 너무 많아 설레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한 날들이네요~ㅎㅎ
  • 작성자 To my PEJA 작성시간14.01.17 확실히 올시즌 토마스가 보여주는 모습은 경이로움 그자체였습니다. Aztec 말씀처럼 카일리어빙보다 못할게 전혀없어보이는데요, 수비가 안된다는건 제가 늘 마음에 두고 있는 문제입니다만 역시 말씀대로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으로 충분히 상쇄하고도 남습니다. 더더욱 중요한 점은 커즌스를 잘 제어해준다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킹스는 드디어 가능성을 보게되는 팀이지 이기는 팀이 아니죠. 내년에 전력보강이나 드래프트가 어떻게될지 모르겠지만 토마스가 1번수비를 맡는 상황에서는 계속 이기는 팀으로 남기 힘들겠지요. 수비스페셜리스느 한명쯤 있으면 좋겠는데..딱 옛날 덕크리스티정도면 완벽한 밸런스일거같군요
  • 답댓글 작성자 Aztec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1.17 벤맥이 크리스티만큼만 해준다면 더 바랄게 없을텐데 말이죠.. 1번보강에 대해서는 정말 카오스 그 자체입니다. 데드라인 전까지 무조건 트레이드가 한번은 더 있을거같고, 게이 옵트아웃과 IT재계약은 그 진행이 전혀 예측이 안되네요. 토마스가 워낙 돈을 불쌍할정도로 조금 받고 뛰어왔기 때문에, 쏜튼계약인 4년 30밀 이상 요구한다면 결별할수도 있고요... 한마디로 프런트와 IT와 타팀이 각각 얼마를 부를지가 전혀 예측이 안갑니다ㅠㅠ 사실 제 생각은 3점슛과 수비에 능력치 몰빵된 20분짜리 키 6-3짜리 포가 한명만 물어올 수있으면 토마스 주전으로 쓰더라도 충분히 윈윈 할 수 있다고 희망사항을 적어봅니다...
  • 작성자 jongheuk 작성시간14.01.17 유덥 시절부터 팬이었던 입장에서 토마스의 강심장과 배짱은 팀에게 굉장히 큰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볼호그 기질은 단신 포인트가드가 생존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피지컬에서 밀리는 가드가 이타적이기 까지 하면 사실상 리그에서 존재할 가치 자체가 없거든요. 식스맨 롤이 어울린다는 말에 동의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게임 시작 지점부터 강하게 상대팀을 푸쉬하며 페이스를 끌어 올리고 페인트존을 공격할 수 있는 포인트가드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팬심이 가득 들어가 있긴 하지만 정말 좋은 가드라고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훨씬 더 크게 성장해서 기분이 좋구요.
  • 답댓글 작성자 TEvans 작성시간14.01.17
    말씀하신 부분 듣고 생각했던게 떠올랐는데,

    저는 예전에는..아이재아가 패스를 '못'한다 라고 생각을 했었던 적이 있었는데,
    패싱 센스도 있고 패스를 할 줄 아는 선수라는걸 이번 시즌들어 보여주는걸 보고서,.

    아 단신 이라서,. 볼 돌리고..패스 위주의 조용조용(?)한,.이타적인 스타일 보단,.
    좀 더 눈에 띄게 공격적으로 달려들고 포인트를 따고 강심장의 면모도 보여주고 하는 그런 쪽으로 플레이를 어느정도 일부러 해온게 아니었나 생각을 했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TEvans 작성시간14.01.17
    생존,.경쟁력을 위해서..

    그걸 또 확인한게..
    최근 풀타임 주전으로 자리를 완전히 자리 잡고나서는,.
    요즘엔 경기 스타일도 초반엔 패스 위주로 설렁설렁 다니고,.
    전반적으로 예전과는 사뭇 다르게, 플레이에 여유가 생겼다고 해야되나.. 그런것이 보이는 것이 그렇게 더 느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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