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시,아웃로 ＜-＞ 엘링턴,타일러+@

[Aztec]

OUT : Quincy Acy, Travis Outlaw
IN : Wayne Ellington, Jeremy Tyler, 16년 2라(31~37픽 권리)

기존에 뉴욕의 16년 2라 보호픽(38~60픽)을 가지고있었는데, 보호된부분을 해지시킴으로써 온전한 16년 2라픽을 손에넣게 되었습니다.

아웃로는 3밀, 엘링턴은 2.7밀의 만기계약 선수이고, 에이시는 팀옵션 여부를 기다리던상태, 타일러는 논게런티 계약으로써 방출할지 데리고있을지를 전적으로 킹스 마음대로 할 수 있습니다.

일단은 사치세 커트라인에서 빌빌대고 있는 상태인만큼, 타일러를 바로 웨이브 할거라는 예상이있고, 트레이닝캠프까지 데려가서 최대한 옥석을 가려보고 결정할거라는 관측도 있네요. 만약 웨이브를 하게된다면 얼마전에 링크가 났었던 테렌스윌리엄스를 물어와서 백코트를 강화할거라는 예상도 있습니다.

간단히 선수소개를 하자면,

아웃로는 6-9의 빼빼마른 슛쟁이 장신 포워드인데, 슛과 몸빵 여타스킬에서 비교우위를 가지고있는 옴리카스피의 귀환으로 인해 쩌리신세가 예정되있었던 작년 제3스포였고요.

에이시는 6-7의 에너지 넘치는 허슬플레이어이자 덩크가 발군이며 최근에는 외곽슛을 차츰 늘려가는중인, 특히 응원실력이 일품으로써 팬들에게 인기가 많던 언더사이즈빅맨입니다. 랜드리한테는 스킬이 밀리고, 에반스에겐 리바운드가 밀리고, 모어랜드에겐 림프로텍팅이 밀리는... 상당히 호감인 선수지만 툴로 보면 어정쩡한 참 안타까운 선수죠. 15인로스터에 최저연봉으로 데리고있기엔 충분한 선수지만, 비교우위의 부족 + 사치세문제로 인해 자리를 뺏기고 말았네요.

웨인 엘링턴은 6-4의 신장으로 커리어평균 18분씩 나와서 38.6%의 3점적중률을 보여주는 좋은 3점슈터입니다. 작년에 백업2번의 부족으로 인해 아웃로를 자주 슈가로 투입해서 뒷목잡는 일이 많았는데, 제3의 슈팅가드로 쓰기엔 차고넘치는 선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포지션문제가 상당히 깔끔해지게 되었습니다.

제레미 타일러는 91년생에 6-10, 260이라는 바람직한 몸빵을 가지고있는 센터로, 대학을 안가고 해외생활을 먼저 시작한 케이스라고 합니다. 그래서 아직 포텐을 다 펴보지 못한 원석으로 분류되고 있는데, 작년 그레이가 했던 역할로 제격인 선수가 아닐까싶지만, 사치세가 간당간당한 킹스 사정상 정규시즌까지 같이 갈 확률은 아직 낮아보입니다.


현재까지의 킹스의 라인업은

PG : 대런칼리슨. 레이맥컬럼. (제이슨테리)
SG : 벤맥클레모어. 닉스타우스커스. 웨인엘링턴
SF : 루디게이. 데릭윌리엄스. 옴리카스피
PF : 제이슨탐슨. 레지에반스. 칼랜드리. 에릭모어랜드
C : 드마커스커즌스, (제레미타일러)


이 로스터로 당장 시즌 시작해도 큰 무리없을 정도로 로스터는 거의 완성이 되었네요. 남은 관전포인트는, 확실한 전력외선수가 된 제이슨테리를 어떤 방식으로 제거할것인지와 두꺼워진 슈가뎁쓰를 믿고 벤맥을 포함한 빅딜이 이뤄질수 있을지가 되겠네요~

[Aztec]

웨인엘링턴은 "stretch provision" 으로 풀어버릴 것으로 예상된다네요. 바이아웃과 동시에 1년 2.7밀 남아있는 그의 계약을 3년동안 분할해서 샐러리캡에 넣는 방식입니다. 제3슈가로서 참 좋다고 생각했는데, 사치세 안낼라고 이렇게까지 해야되나 싶네요ㅠㅠ 사치세 여부는 시즌종료시점을 기준으로 계산된다는데, 시즌 시작하기 훨씬전에 필사적으로 줄여버리네요;;

[To my PEJA]

퀸시에이시의 파이팅넘치는 덩크를 못본다니 상당히 아쉽군요

[Aztec]

에이시 첨에 잘해줄때만 해도 미니멈으로 2년을 더 써먹을 수 있겠다싶어서 상당히 좋아했는데... 팀에서 팀옵션을 안쓰게 될거라곤 0.01%도 상상하지 못했었는데 그것이 현실로 일어났네요;; 정말 좋아하던 선수인데 저 또한 아쉽습니다 ㅠㅠ 이제 에이시의 덩크대신 모어랜드의 불낙을 감상해야겠죠 ^^

[Andre Drummond]

에이시가 넘아쉽네요ㅠㅠ